대하역사소설 임꺽정 전집 1~9 전9권
사계절 / 1985년 8월
평점 :


林巨正

                                                                          홍명희


[ 5 ]

의형제편 2


 박유복이와 같이 생활하게 된 곽오주는 탑고개에서 쇠도리깨 도적으로 악명을 떨치기 시작하고 마구잡이로 사람을, 특히 아이들을 죽여 사람들의 원성을 샀다. 그러다가 길막봉이에게 얻어맞고 붙잡혀 가는 신세가 되었는데 손가가 기지를 발휘하고 유복이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임꺽정이 나서서 길막봉이 곽오주 일행과 친구가 되었고 막봉이는 억지를 부려서 귀련을 아내로 맞는데 성공한다.


 한편, 황천왕동이는 장기를 잘 둔다는 백이방을 찾아갔다가 백이방이 내는 시험을 통과하여 그 집의 데릴사위가 되어 처가살이를 시작하였고 이방을 따라 그 고을의 장교가 되었다.


 새남 근방에서 대낮에 호환이 나자 그 어머니가 관가에 찾아가 난리를 피우는

......


 힘깨나 쓰는 젊은이들이 하나 둘 현신하고 그들이 연줄로 임꺽정과 연결 지어지는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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