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더그 존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18년 8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The Shape of Water)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 샐리 호킨스. 마이클 섀넌. 리차드 젠킨스. 옥타비아 스펜서. 마이클 스

         털버그. 더그 존스. 데이빗 휴렛 등

 수상 : 2018년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작품상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음악상 수상 등

 2017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기예르모 델 토로, 대니얼 크라우스가 공동 저술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사랑과 상실의 이야기, 또 이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괴물에 대한 이야기......)

들을 수는 있지만 말은 하지 못하는 일라이자는 극장의 위층에 살면서 비밀 연구

소의 청소부로 일한다.

 어느 날, 연구소에 닥터 홉스테틀러가 새로 오고, 새로운 자산이 들어온다. 그런데 그 자산이란 것이 대단히 민감하고 연구기관이 생긴 이래로 최고의 보안을 요하는 중요한 자산이라 보안책임자인 스트릭랜드의 감시 하에 연구소에 들어왔다.

 그런데 갑자기 그 자산이 보관 중인 방에서 사고가 발생해 스트릭랜드가 피를 흘리며 나왔고 일라이자와 젤다가 청소하러 그 방으로 불려갔다가 두 개의 잘린 손가락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어서 탱크 속에 갇혀 있는 괴 생명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감독이 공동 저자인 자신의 소설을 영화화했고, 작품의 배경은 소련과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이라고 설정되었다.

 감독은 ‘벌레, 호러, 판타지, 동화, 만화 등을 소재로 이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하거나 때로는 서로 섞어 기괴하고 아름다운 시각적 연출로 그려내는 작품 스타일로 유명하고, 특히 작품 내의 괴 생물들은 대다수 양서류, 곤충 같은 혐오 생물들의 모습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람과 괴 생명체 간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라는데 사랑보다 이별과 상실의 슬픔이 더 크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