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머신
조지 팔 감독, 로드 테일러 외 출연 / 야누스필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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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머신

(The Time Machine)



 감독 : 조지 펄

 출연 : 로드 테일러. 앨런 영. 이베트 미미오 등

 수상 : 1961년 제3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효과상 수상


 1960년 미국에서 제작된 SF영화로 1895년에 발표된 H. G. 웰즈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눈 내린 겨울 밤. 집에서 나온 필비가 건너편 조지의 집으로 간다조지의 초대를 받고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친구들이 밤 8시가 되어도 조지가 나타나지 않자 그의 무례함을 비난하기 시작한다.


 그가 남기고 간 메시지에 의해 친구들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막 식사를 시작하려는데 누더기를 걸치고 엉망으로 지친 조지가 비틀거리며 식당으로 들어선다.


 친구들은 모두 깜짝 놀라 이유를 알고 싶어 하고, 조지는 5일 전인, 1899년 마지막 날, 자신이 그들에게 보여주었던 타임머신 모형의 실물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고 왔음을 이야기하는데......


 1895년에 발표되어 20대 후반의 무명작가였던 H. G. 웰즈를 세상에 알린 원작은, 기계에 의한 시간여행과 타임머신이란 단어를 최초로 등장시킨 소설로, 미래

에 대한 비전과 감수성이 돋보이는 역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미래의 자신의 운명을 미리 알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에 딱 맞아 떨어지는 기발한 착상이 이 소설을 탄생 시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관점과, 1960년에 만들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화 역시 오락물로는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언젠가 공상이 과학으로 실현될 날을 기대해 보지만 그 속에서의 미래가 영화 속에서와 같은 계급사회가 아니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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