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The Client)[재출시]
워너브라더스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의뢰인(The Client)



 감독 : 조엘 슈마허

 출연 : 수잔 서랜든. 토미 리 존스. 래드 렌프로. 메리 루이스 파커 

 수상 : 1995년 제4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수잔 서랜든)


 1994년에 미국레서 제작된 영화로 존 그리샴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이다.


 트레일러 주택에 사는 형제 마크와 리키는 엄마 다이앤이 출근한 후 숲에 들어가 담배를 피우려다 숲속으로 들어오는 차 한 대를 발견한다.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더니 호스를 머플러에 연결하고 배기가스를 들이마셔 자살을 기도한다. 마크는 동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머플러에서 호스를 제거하다 운전자에게 붙잡히고 만다.


 마크를 붙잡은 운전자는 술에 취해 자신이 로미 클리포드라는 변호사인데 마피아인 칼날 배리가 뉴올리언스 주 보예트 상원의원을 죽이고 자신의 보트 밑에 그의 시체를 묻어놓았으며 그 비밀을 로미가 알고 있기 때문에 배리가 그를 죽이려고해서 자신이 자살해야 한다고 한다.


 로미와 실랑이를 벌이던 마크는 탈출에 성공하지만, 형이 로미에게 붙잡혀 가고 또 로미가 자살하는 장면을 목격한 리키는 충격으로 인하여 실어증에 걸리고 만.


 로미의 자살을 신고한 사실이 발각된 마크는 언론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루이지애나에서 날아온 지방검사 폴트리그는 마크가 시체가 있는 장소를 들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마크를 추궁한다.

마크는 변호사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여변호사 레기 러브를 만나게 되는데......


 긴박감과 몰입도 최고. 원작의 스릴과 재미를 고스란히 화면으로 옮겨놓은 듯하. 용기 있고 재치 있고 영리한 마크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작가는 법정 스릴러의 대가답게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상식에도 반하지 않게 마크와 변호사 레기와 판사의 역할을 잘 콘트롤하고 있다. 덜 떨어진 듯 우왕좌왕하는 수사관들의 역할도 고압적이지 않고 오히려 웃음을 자아내게 한.

 하지만 악당들은 역시 나쁜 놈들이다. 아이를 죽이려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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