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포로 수용소 - [초특가판]
빌리 와일더 감독, 윌리엄 홀덴 외 출연 / 씨네코리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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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포로수용소

(Stalag 17)



 감독 : 빌리 와일더

 출연 : 윌리엄 홀든. 돈 테일러 등

 수상 : 1954년 제2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윌리엄 홀든수상


 1953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전쟁, 코미(?) 영화다.


 (1943년 독일 마그데벅에서 총상을 입고 포로가 되어 2년 반 동안 제17 포로

수용소에 있었던 클레런스 하비 쿡의 네레이션 : 17 포로수용소는 다뉴브 강

근처에 약 4만 명의 다국적 포로들을 수용하고 있었고 그 중 미군 포로가 630

, 모두 미국 공군의 중사들이었는데 그들의 막사에 스파이가 있었다.)


 1944년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맨프레디와 존슨이 탈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간이 되자 막사의 동료들은 모포로 유리창의 서치라이트 불빛을 가리고 탈출 시 필요한 소지품들을 챙겨 주었고 두 사람은 난로 밑에 설치된 터널을 통하여 탈출

을 시도한다.


 그들이 출발하고 나자 막사에 남은 사람들을 한결같이 그들의 무사 탈출을 기대하지만 유일하게 세포튼만은 그들의 실패를 예상하고 배팅을 하는데......


 전쟁포로를 소재로 한 영화치고는 크게 긴장감 없이 볼 수 있는 재미난 영화다. 중간 중간에 코믹한 요소들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그렇게 이끌어 간다. 그래도 마

지막 부분의 탈출 상황에서는 다소의 긴장감도 느낄 수 있다.


 TV를 통해서도 우리들에게 소개된 바 있는데 영화 전반에 흐르는 음악인 ‘When jonny comes marching home’은 아일랜드 민요로 미국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군가로 알려져 있으며 그 리듬은 우리들의 귀에도 친숙하다.


 좀 더 자극적인 내용들을 기대하며 영화를 봤는데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그런대로 볼만한 나쁘지 않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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