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 유어 드림 -하
시드니 셀던 지음, 정성호 옮김 / 북앳북스 / 2000년 5월
평점 :
합본절판


텔 미 유어 드림

(Tell Me Your Dreams)

                                                                      시드니 셀던


[ ]

 

 다섯 명의 남자를 살해한 살인마에 대한 재판이 열리자 전국의 매스컴이 애슐리에게 관심을 집중 시킨다. 데이비드는 살인범은 애슐리가 아닌 그녀의 속에 있는 또 다른 사람임을 주장하지만, 관련 학계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다중 인격의 실체를 확인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결국 애슐리를 증인석에 불러 앉히지만 애슐리 속의 살인마를 불러내는 데는 실패하였고 결국 배심원들은 그녀에게 유죄의 평결을 내렸다. 그런데 데이비드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마지막으로 판사가 사형을 선고하려는 찰나에 최면에 걸린 애슐리의 속에 있던 살인마가 실체를 드러낸다.


 살인마의 실체를 확인한 판사는 깜짝 놀라 애슐리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그녀를 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직장까지 잃고 변호사 자격까지 잃을

뻔했던 데이비드는 일약 유명 스타로 등극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애슐리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의사들에게 치료를 받기 시작하지만 그녀의 속에 숨어 있는 인격들이 모습을 나타내려고 하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것을 거부함으로서 5년이 지나도 전혀 차도를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된 원인을 확인할 수 없으니 자연 치료를 못 할 수밖에.


 그런 어느 날, 애슐리의 아버지가 새롭게 결혼할 여자와 그녀의 딸을 데리고 면회를 오는데......


 작가의 16번째 소설이다. 소재와 구성이 기존의 작가의 패턴을 뛰어 넘는다. 진행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한 스릴과 긴장감이 아니라 앞으로의 진행의 궁금증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결말에 비해 소설 속의 사건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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