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성 미야모토 무사시 1
사사자와 사호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劍聖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蔵)

                                                                                      사사자와 사호

[  1 ]

 

  일본의 전국시대에서 에도시대에 걸쳐 최고의 검성(劍聖)으로 추앙 받고 있는 미야모토 무사시의 활약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미야모토 무사시에 대한 소설은 일본에서도 여러 종류가 나와 있고 국내에서도 여러 종류가 번역된 것으로 알고 있다. 

 

 연전에는 요시카와 에이지 (吉川 英治, 1892~1962)가 쓴 작품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야기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살아 남은 무사시가 병법수행을 계속하면서 사사키 고지로를 이기고 떠나는 데까지였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사사자와 사호(

笹沢左保 1930 ~ 2002)의 소설은 공교롭게도 그 이후의 얘기로 작가가  9년간에 걸쳐 쓴, 미야모토 무사시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중 가장 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야기의 흐름은 어느 작품이나 비슷할 것으로 추측하는데, 사사키 고지로를 이기고 자취를 감추었던 무사시가 다시 병법 수행을 하면서 겪는 애피소드들을 이어 줄거리를 구성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도류(二刀流)를 쓰는 무사시의 탁월함을 잘 그려 내면서 풍부한 재미 또한 선사하고 있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점은, 이전에 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을 읽으면서 알게 된 일본의 전국시대와 에도시대의 역사의 흐름이 이 소설의 배경이 되고 있어 소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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