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프리드 히치콕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60년에 발표된 작품이다. 로버트 블록이 쓴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로 이중인격 이야기를 다룬다. 히치콕 영
화 중 가장 큰 대중적 성공을 거뒀을 뿐
아니라 후대에 대단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샤워하는 여주인공을 노먼이 살해하
는 장면은 영화 역사에 남는 명장면으로 기록된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낮 시간 동안 잠시 만남을 즐긴 회사원인 마리온과 그녀의 애인 샘. 마리온은 빨리 결혼하길 원하지만 샘은 빚을 갚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사무실에 돌아온 마리온은 사장이 은행에 입금하라고 맡긴 돈을 4만 달러를 가지고 도망친다. 도주 첫날 밤 그녀는 도로변에 있는 낡은 모텔에 묵게 되는데, 모텔 바로 뒤쪽 빅토리아풍의 큰 저택에서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는 모
텔 주인인 노만 베이츠는 그녀에게 몹시 친절하다.
잠자리에 들기 전 샤워를 하던 그녀는 몰래 접근한 검은 그림자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하였고 실종된 마리온을 찾기 위해 그녀의 언니와 샘, 그리고 보험회사 측에
서 고용한 탐정인 아보개스트 등 세 사람이 추적에 나선다......
‘샤워하는 여자가 갑자기 나이프에 의해 참살당하는 욕실장면은 겨우 45초에 불과하지만 카메라의 위치를 70회나 바꾸고 7일 동안 촬영하여 여체(女體)의 은밀한 부분을 전혀 보여 주지 않고도 능숙한 몽타주로 잔인성과 에로티시즘을 표현하였
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붉은 피를 보이지 않기 위해 흑백으로 찍었다고 한다.
비밀리에 제작되었으며 영화를 공개할 당시, 영화가 시작된 후에는 관객을 절대로 입장시키지 말라는 조건을 두어 화제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1961년 개봉되었고, 이후 사이코는 4편까지 제작되었으며 사이코 2편에서도 앤서니 퍼킨스가 주인공을 다시 맡았었다. 3편에서는 앤서니 퍼킨스가 감독을 맡아 작품을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