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브레이크(폴 셰링 원작, 고지마 유키코 각색, 조윤정 역, 비채, 2007)

프리즌 브레이크 - 전3권 세트
폴 셰링 원작, 고지마 유키코 각색, 조윤정 옮김 / 비채 / 2007년 7월

프리즌 브레이크

(Prison Break)

                                                                                  폴 셰링

[Season 1]

 ( 3 )

 사형 집행 5초 전. 처형실의 커튼이 재빨리 쳐졌다. 그리고 잠시 후, 죽은 줄 알았던 쇠고랑을 찬 링컨의 모습이 나타났다. 케슬러 판사로부터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었다며 극적으로 처형을 연기하라는 전화가 왔었다는 것이었다.

  기한은 2주. 스테트만의 사체를 발굴하여 동일인임을 확인하기로 했다. 마이클은 그 동안 새로운 탈옥 루트를 발굴해야만 했다.

 고비마다 위기를 느끼며 순조롭지 않은 탈옥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트위너가 벨릭 교도관장에게 밀고를 하여 지하 배수구로 통하는 구멍이 발각되고 만다. 일행은 부득이 탈옥을 앞당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탈옥 과정에서 두 명의 낙오자가 발생한다. 

 교도소 담장을 넘은 8명의 탈옥수들은 뒤쫓는 추적대를 피하여 초조한 마음을 억누르며 애부루지가 준비해 놓은 비행기를 타기 위해 비행장으로 향한다......

 탈옥은 끝이 아니었다. 그것은 오히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서막에 불과했다. 이제 또 시즌 2를 기대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