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후
기욤 뮈소 지음, 임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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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후(7ans apres)

                                                                                           기욤  뮈소

 

 세바스찬과 니키는 7년 전 이혼하고 각각 카미유와 제레미라는 쌍둥이 남매를 데리고 살고 있다. 남매는 이제 열다섯 살. 감수성 예민한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카미유의 피임약 복용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날 제레미가 행방불명되자 이혼했던 두 사람은 함께 만나 아들의 행방을 추적한다.

 

 아들의 방에서 코카인이 발견되고, 아들의 행적을 쫓아 간 술집에서는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다. 그로 인해 경찰에 쫓기면서도 아들을 찾아야 하는 절박함 속에 설상가상으로 딸 카미유마저 행방이 묘연해 진다......

 

 그들 앞에는 경찰에 쫓기면서도 마약카르텔에 납치된 두 아이를 구해야 하는 난제가 가로놓여 있다......

 

 먼저 읽었던 ‘구해줘‘나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와 같이 실현 불가능한 일을 소재로 한 다소 공상적인 작품이 아니었다. 로맨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마약카르텔이 개입되어 쫓고 쫓기는 어드벤쳐의 요소가 강하게 가미되어 고비마다 긴박감과 스릴, 서스펜스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작가의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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