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살인마 밀리언셀러 클럽 103
짐 톰슨 지음, 박산호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내 안의 살인마

(The Killer Inside Me)

                                                                                              짐 톰슨

 

  친절하고 예의바른 센트럴 시티의 부보안관 루 포드는 밥 메이플 보안관의 지시로 윤락 행위를 하고 있는 조이스 레이크랜드를 조치하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가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완벽한 몸매에 아찔할 정도로 미인이었다. 루는 그녀와 육체관계를 가졌고 며칠 동안 계속해서 그녀를 찾아 갔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빠져있는 엘머 콘웨이와 그의 아버지 체스터 건설 회사의 체스터 콘웨이에게 보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루는 그의 수양 형 마이크 딘이 그가 저지른 죄를 뒤집어쓰고 사고를 가장하여 공사 현장에서 콘웨이에게 살해당했다고 믿고 있었다.

 

 꼭 살인을 저질러야 할 이유는 없다. 그 안에 있던 살인 본능이 깨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첫 번째가 완전범죄를 위한 연쇄살인이다. 자신을 믿고 또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을 계속 살해한다......

 

 특별한 살해 동기 없이 일어난 우발적인 결심이지만 한 번 결심은 변하지 않는다. 일단 한 번의 살인이 이루어지면 완전범죄를 위하여 또 다른 살인이 이루어지고 또 다른 살인의 결심과 실행은 더욱 쉬워진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범인이 체포될 때까지 연쇄살인의 악마가 탄생한다. 무서운 일이다. 소설 속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0-03-16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17 07:4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