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 (완전판) - 오리엔트 특급 살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신영희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오리엔트 특급 살인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서 크리스티

 

 유럽 대륙을 횡단하는 오리엔트 특급 열차. 한 남성이 살해되었다. 푸아로 탐정이 국제 침대차 회사의 중역 부크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다. 폭설로 열차는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피해자는 라쳇, 12군데나 칼에 찔려 사망했다. 피해자가 발견된 객실의 창이 열려있었으나 누군가가 창문을 통해 출입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피해자의 호주머니에 들어 있던 시계는 심하게 쭈그러진 채 115분에 멈춰있었다.  

 

  범인은 이스탄불 칼레행 객실에 있는 승객들 중에 있을 것이 분명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H자가 새겨진 손수건과 담배 파이프 소제기, 옆 객실 칸에서 발견된 차장 유니폼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단추가 있을 뿐이었다. 부크와 푸아로, 의사, 차장을 제외한 12명의 승객과 그들의 짐들을 조사한다. 하지만 그들을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로 살인 사건과 크게 연관성을 찾기 힘들었고 그들의 소지품에서도 특별한 것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런데 피해자의 객실에서 타고 남은 종이 재를 가열하여 피해자의 신원을 밝혀낸다......

 

  과연 미스터리의 여왕다운 독자들의 상상을 초월한 설정이었다. 아마도 그녀는 천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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