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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유혹
시드니 셀던 지음, 정진우 옮김 / 세시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악마의 유혹
시드니 셀던
시드니 셀든(Sheldon, Sidney 1917 ~ 2007.1.30), 너무나 유명하고 우리들에게 친숙한 미국의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인간의 애증과 음모를 대중적이고 감각적인 문체로 묘사한 소설들을 발표하여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영화, 연극, 뮤지컬, TV 대본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벌거벗은 얼굴(The Naked Face)》《깊은 밤의 저편(The Other Side of Midnight)》《게임의여왕(Master of the Game)》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드니 셸던 [Sheldon, Sidney] (두산백과)
평생을 향수 제조와 연구에 정열을 바쳐온 기업가 앙리 버몽드가 회사를 마이클 케인에게 팔고 은퇴하려고 한다. 앙리는 아내 끌레아르를 무엇보다 사랑하고 있지만 아내는 남편 회사의 연구원 고담과 은밀한 관계에 빠져있어 그에게서 마음이 떠난 지 오래되었다. 앙리가 자신의 은퇴 계획을 꺼내자 끌레아르는 은밀히 계획했던 본색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한다.
은퇴하고 끌레아르와 세계여행을 떠나겠다던 앙리가 마음을 바꾸어 회사를 팔지 않겠다고 하자 끌레아르는 실망은 하지만 계획을 멈추지는 않는다. 그녀는 목 부분에 두 개의 향수가 집중적으로 뿌려진 스웨터를 남편에게 입히고 키우는 개 나폴레옹이 그것을 물어뜯게 하여 남편을 살해한다. 그리고는 조용히 차고를 빠져 나간다.
미셀과 마이클 케인 부부는 신문을 보고 앙리의 죽음을 접한다. 놀란 앙리가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계약을 취소하려 하자 끌레아르는 계약의 유지를 희망한다. 앙리와의 사이에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가 유일한 상속자였다. 끌레아르는 상중인데도 불구하고 고담과 정사를 벌인다.
케인 부부는 구매자로서 향수 공장을 방문했고 고담은 미셀에게 관심을 보인다. 연구실을 구경하던 케인 부부는 고담이 미처 버리지 못한 앙리를 죽게 한 향수를 실수로 쏟아 옷에 묻히게 된다. 미셀은 앙리의 죽음이 누군가에 의해 저질러진 살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면 이것을 지노 반장에게 알려야 한다고 마이클에게 말하지만 마이클은 이 말을 무시한다.
한편, 지노 반장은 요즘 발생한 연쇄 창녀 살인사건에 대하여 수사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