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우 -하
다카무라 카오루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리오우(李歐)

                                                                                           다카무라 카오루

 

       [ ]

 

  출감한 카즈아키는 모리야마의 공장에 들어가 일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후계자가 되어 모리야먀 사후에 공장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공장의 형편은 어제나 오늘이나 마찬가지로 어려웠다.

 

  모리야마의 장례식날 찾아 온 다마루 형사는 형무소에서 같은 방에 있었고 사사쿠라의 장사를 물려받은 하라구치 다츠로와의 관계를 미리 경고한다. 춘분이 지나서 카즈아키는 연락을 받고 하라구치를 만난다. 그 자리에는 홍콩 신디게이트의 두 남자도 동석을 했었다. 권총 두 자루를 받아 수리했다.

 

  공장으로 찾아 온 다마루는 시카고의 거래소에서 채권 선물 매매로 큰 돈을 벌어 싱가포르 제2의 선박회사를 매수한 호우 광쇼우와 홍콩 지하회사의 신흥세력의 배후에 있는 앙레이에 대한 얘기를 하며 그가 신흥세력인 홍량방이라는 걸 이끌면서 마약거래에 손을 뻗고 있다고 한다.

 

  어느 날 키난 사제가 나무 의에 올랐다가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그는 일본을 떠나면서 긴 편지를 남기는데 그 편지에서 그는 마닐라에 있을 때 강도를 만났다가 신인민군에게 인도되어 달아날 때까지 바이미엔이라는 청년과 함께 있었는데 그 때 바이미엔이 카즈아키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으며 일본에 가게 되면 카즈아키를 만나 달라고 했으며 그리고 또 멀지 않은 장래에 반드시 카즈아키를 데리러 가겠다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동봉된 사진 속에는 마닐라 시내의 길옆에 야자나무 가로수를 등지고 서 있는 리오우가 찍혀 있었다.

 

  카즈아키는 하라구키 소유의 섬에 가서 수리한 총 등으로 사격도 하면서 그와 어울린다. 어느 날 그가 호우 광쇼우와 앙레이의 사진을 보여 주며 둘은 죽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둘은 죽었지만 호후 광쇼우와 앙레이는 살아있다고 말한다. 비몽사몽간에 리오우가 환상으로 나타나 흑룡강성에 100만 핵타르의 넓은 땅에 5그루의 벚꽃 나무를 심고 카즈아키를 대륙으로 맞이하기로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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