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만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권 다 읽고 바로 2권에 도전.
이런 스피드라면 정말 5월 중으로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리뷰는?
이 방대한 장편의 리뷰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그래서 결국 <죄와 벌>의 리뷰도 쓰지 못하지 않았던가.
아니 이 참에 <죄와 벌>도 다시 읽어야 하나 어쩌나.
일단 내쳐 달리기 시작한 <카라마조프>부터 다 읽고 나서 뭐든 그 다음에.
카라마조프를 읽다 보니 1권에서는 다음의 고비들이 등장한다.
첫 번째 고비는 조시마 장로 앞에서 카라마조프들이 벌인 소동
두 번째 고비는 이반과 알료샤 간의 논쟁
세 번째 고비는 대심문관
모든 걸 이해할 순 없다고 생각하고 꾸역꾸역 진도를 뺀다.
쉽지 않은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