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직원 대처법 - 오늘도 직원들의 문제행동에 시달린 상사를 위한 즉시 적용 해결책
이시카와 히로코 지음, 오성원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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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이시카와 히로코 작가님

 

1973년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아오야마가쿠인대학의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일반 기업에 입사하여 근무하다가 2003년에 노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2004년에 페리타스노무법인을 설립하여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다. 산업 상담사, 커리어 컨설턴트의 자격도 취득하여 중소기업부터 상장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위해 노무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임직원의 정신 건강 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내용 :

다양한 부하직원이 참으로 많은 시대이다. 평등 평등하지만 그래도

상하 관계이거늘.... 반말인지 존댓말인지 구분도 안 되는 애매모호한 말로

상사를 아래로 보는 경우도 있고, 상사의 지시에 수십가지의 핑계를

되어가면서 지시하는 업무를 안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고, 업무시간에

인터넷 쇼핑, 사적인 메신저, 만화보기, 야구경기 관람....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부하직원들이 참으로 많다. 이런 상황에 얘기를 하면

입이 쭈욱 나와서는 하루 종일 투덜투덜.... 그야말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까지 내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참으로 웃픈 현실이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A오가 왜 퇴사를 했는지 진짜 이유는 결국 알지 못했지만, 앞으로

이러한 일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지원 체제를

정비하는 등 유동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 29페이지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런 말없이 투덜거리다가 어느 사이에

말없이 출근을 하지않고는 문자로 퇴사하겠습니다.’라는 문자하나도

없이 잠수를 타는 직원을 보았다. 참 웃긴 것이 .....

당장 다음주 납품을 해야하는 프로젝트를 주말에 정리하겠습니다.라고

말만하더니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일에 차질이 생기고

업무 인수인계가 안 된 상태라 회사 일에 차질이 생긴다. 할 말이 없다.

 

 

 

자율적인 어른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 ‘고독을 이겨내는 힘

가진다. 사물을 다각도로 보고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밝힐 수 있지만, 유치해진 사회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 수 있는 어른이 많지 않다. 나이만 먹은 어른이 사물을

한 방향으로만 보고(혹은 누군가 보여준 방향), 옮고 그름에 대해

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이 주변 사람과 같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 97페이지

어쩌면 나도 이런가. 라는 생각이 든다. 무슨 말을 해도

내 생각을 얘기하면 무시하는 때가 많아지자... 나도 모르게

뉴스나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를 나의 생각인 것처럼 인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난다.

 

 

경비의 부정 청구는 개인의 윤리의식 문제이기도 하지만

회사에 대한 불만이 쌓여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급여나 대우,

사내 인간관계 등에서 불만이 생기면 회사에 악의를 품고 제멋대로

부정을 저질러도 상관없다고 여기는 사람이 생겨난다. 부정을 막을

수 있도록 회사의 내부 통제를 검토하는 동시에 직원의 윤리의식이

부족하지 않는지 사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일도 중요하다.

----- 149페이지

종종 회사에 복수하겠다면서 볼펜을 하나씩 챙겨가는 직원을 보면

...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하면 될 것으로 회의 때 건의사항이나

문제 사항 있으면 얘기하라고 하면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안하다고 꼭.... 끝나면 뒤에서 궁시렁 궁시렁.... 그러지 좀 말자. 제발

 

 

부하에게 무시를 당하면 관리 능력 부족, 상사로서의 자격이 부족해

보일 것을 두려워하여 회사에도 알리기 어렵다. 결국 누구에게도

상의하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매우 피폐해진다. 회사는 역으로

상사가 부하에게 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제에 두고 상담

창구를 설치하는 등 지원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 상사가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 181페이지

한 때 나는 이런 답답한 상황이 있었다. 부하에게 반말을 듣고

업무 지시를 하려고 하면 역으로 나의 업무량을 물으면서

네가 하면 되지 않나. 라고 말한다. ....

이런 쌍.... 참다 참다 못해서 폭탄처럼 터져 버렸다.

네가 나가나 내가 나가나.

 

 

새로 부임한 상사가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부하 직원이 새로 들어 온 상사는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모두 무시하자고 선동하는 등 상사를 따돌리는 경우가 있다. ----- 206페이지

1년도 안되어 그만 둔 상사를 볼 때가 생각난다. 새로 부임한 상사가 오자

차장들이 똘똘 뭉쳐서 업무지시 무시, 업무보고 무시,

대박이다. 대박이다. 이런 대박이 없네요.

 

 

우리 회사가 중소기업이라서 대기업에서 온 자네의 입장에서는

부족해 보일 수 있지. 그렇지만 우리 직원은 모두 회사에

필요한 뛰어난 능력이 있는 인재이기 때문에 내 자랑이기도 해.

그런 사람들을 무시하는 사람은 우리 회사에 필요 없어. 오늘까지만

나오고 그만두도록 해. ----- 217페이지

오냐 오냐 했더니 뭐 되는 줄 알고 메모하라고 말을 해도

기억할 수 있으니 말하세요. 라고 하고 10분 뒤에

되 묻고... 또 되 묻고... 그러고는 그런 지시 받은 적 없다고 말하는

철면피 .... 야 너 똑똑하다며 그런데 일은 바보니...

이런 말 하고 싶지만, “00씨 이제 메모 부탁드려요.”

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내가 바보인 것 같은... ㅠㅠ

 

 

거짓말쟁이 몬스터 직원과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골칫

거리 직원 중에는 삐뚤어진 자기애가 강한 유형이 있다. 그들은

타인에게 자신이 매우 소중한 존재가 되길 강하게 바라며, 자신

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대응이나 자신의 생각대로 반응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 261페이지

10년 넘게 보고 있는 사람 중에 한명이 이렇다.

어느 순간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은데... 그래도

... 사람은 변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그냥

또 이러내.” 로 이런 말로 중얼 거린다.

 

 

 

* 알코올 괴롭힘

: 알코올과 관련한 괴롭힘으로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억지로 술을 권하는 행위

* 노래방 괴롭힘

: 노래방에서 이루어지는 괴롭힘으로 노래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노래를 부르도록 강요하는 행위 등

* 임산부 괴롭힘

: 임신, 출산, 육아 중인 여성에게 이루어지는 괴롭힘으로 임신, 출산, 육아를

이유로 정신적, 신체적인 괴롭힘 또는 해고, 고용 중지 등 부당한

대우를 하는 것

----- 270페이지

괴롭히는 방법도 참으로 다양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중에도

아무에게도 제대로 하소연도 못하고 혼자 꿍꿍거리다가

병만 생기는 .... 누구라도 만나면 얘기하고 싶은데...

이렇게 글로 괴롭힘을 힘든 순간들을 하소연해 봅니다.

 

 

가령 대부분 사람이 일반적으로 상식이라고 여기는 범위를

벗어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살아가면서 자신의 문제를

알아채고, 그들이 진정으로 의미가 있는 인생의 가치를 찾길

바란다. 누구나 자기 자신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선택을

할 수 있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실현되도록 모두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몬스터 직원 방지 대책이다. ----- 302페이지

누가 정답인 삶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덜 줄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서로를 위해 좀 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생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막무가내로 우기지도 말고... 한 번 쯤.... 생각하면서

살아가셨으면 좋겠다.

 

 

 

 

마치는 글 :

신입일 때는 상사 눈치 보느라 후덜덜 이제는 부하직원 눈치 보느라 후덜덜

지금의 힘든 내 현실을 대신해서 이야기해주는 책을 만나니

위로가 되면서도 이럴 때 왜 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한다. 상사를 동네친구처럼 말장난하는 부하직원,

좋은 대학 나왔다고 으스대는 직원, 성과는 없으면서 매년

연봉협상 때만 되면 자기 잘났다고 대표님께 말씀 좀 해달라고

압박 주는 직원, 상사가 받는 회사의 혜택은 공짜로 받는 것으로 아는

직원,...... 상사가 업무량을 보면서 뭐하는 것도 없으면서 월급받아간다.”

얘기하는 부하직원, 상사들 외근나가면 놀러가는 줄 아는 부하직원,

 

이럴 때 하고 싶은 말들....

등골 빠지게 일해서 받는 콩알만한 혜택이 그리도 부러우면

니 해라. 나는 안할테니. 부러우면 너도 일해. 놀지말고.

그렇게 일하고 돈 받아가는게 부끄럽지도 않니. “

 

 

가슴 뻥 뚫리는 사이다 한잔 마시고

답답한 내일을 어찌 이겨낼지 곰곰이 생각하고

책에 방법을 한 번쯤은 과감하게 실천해보아야 할 것 같다.

 

힘든 직장 생활을 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힘이 될거에요.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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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면 손해 보는 조직의 속성
서광원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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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서광원 작가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 기자가 되었고 지금은 그중에서도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을 연구하고 있다. 1991년 경향신문 기자로 밀도 있는 사람 관찰을 시작했으며 8년 동안 사업을 하기도 했다. 2003년 중앙일보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기자로 복귀, 경영전문기자를 지냈다.

사업을 하면서 겪은 경험들과 궁금했던 것들을 현직 사장들을 대상으로 취재, 사장으로 산다는 것(2005)을 출간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장이라는 존재와 역할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경영자들에게 유명한 경영전문사이트 SERICEO에서 저자가 8년 동안 지속한 강의는 잘 알려져 있고, 2014년에는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조직을 이끄는 사장으로 대표되는 리더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또 어떤 어려움들이 있고,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저자는 경영 현장과 진화생태학에서 이 답을 찾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조직과 리더를 살아 있게 하는 생명력 넘치는 리더십을 찾기 위해서다. 사장으로 산다는 것이 입문서였다면 이번에 출간한 사장의 길은 본격적인 개론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운영해오던 생존경영연구소를 2016년 인간·자연 생명력 연구소로 전환했다. 살아 있음을 향한 길 찾기를 넘어 인간 속의 자연, 자연 속의 인간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살아 있는 사장의 길을 찾고자 함이다. 저서로는 사장으로 산다는 것을 비롯해 살아 있는 것들은 전략이 있다》 《사장의 자격》 《시작하라 그들처럼》 《사자도 굶어 죽는다등이 있다.

 

내용 :

회사를 다니면서 느끼는 가장 큰 의문을 의제로 띄우고 있다.

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나는 열심히 했는데 왜 제대로 일도 못하고 사건사고만 치는 애는

대리 과장 부장... 치고 올라가지...라는 의문...

그 의문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책...

죽어라고 열심히 일했는데 나에게 남은 거라고

만년 과장, 골병, 탈모...’

씁쓸한 현실이다. 서글프기도 하고.. 하지만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혼자 죽어라 해봤자. 아무도 모른다.

조용히 차분히 앉아서 일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그냥... 나는 조용하게 있다가 조용하게 사라진다는 것이다.

   

 

기억남는 글귀 :

인간의 성향은 외부에 대해서는 비관주의자이지만,

사생활에서는 낙관주의자라고 말이다. ----- 23페이지

밖으로 얘기하자. 밖으로는 비관주의자 처럼하면서

속으로는 낙관주의자가 되지 말고,

겉과 속을 모두 모두 낙관주의자가 되어보자.

수비지 않은 일이겠죠.

 

 

엄마, 아빠가 잘해준 걸 다섯 개만 떠올려보라고 하면 한참을

생각하고서도 손가락 다섯 개를 구부리기 힘들어한다. “못 해준

걸 말해보라고 하면 1분도 안 걸린다. 세계적인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말한 대로 하자면 이기적 유전자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본성이 있다. ------ 28페이지

이 질문을 지금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다섯가지를 생각하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맘은 있는데 정작 표현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라는 말이 이렇게 입 밖에 내기

어려운 말이라니. 습관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곁에 있을 때 더 소중함을 감사해보자.

 

 

상사가 없을 때 아무리 열심히 일한다 해도, 상사가 돌아왔을 때

놀고 있으면 그때까지 놀고 있었던 것이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속담 그대로다. ----- 59페이지

적당히 눈치껏 일해야 한다는 말이 맞다.

그래야 최고가 될 수 있다. 열심히 연마해야 할 것 같다. zzzz

아직 나에게 부족한 기술 ㅋㅋㅋㅋ

 

 

한 가지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자신이 없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스타일에서 너무 멀리 가면 안 된다. 괜한

욕심에 무리하게 시도했다가 분위기는 어색해지고, 본인은 뻘쭘

해지는 상황이 되면 안 하니만 못 하다. 처음 해보는 것이고 얼굴이

두껍지 못한 탓에 수습을 제대로 못 하게 되면 멘털까지 붕괴

된다. 생전에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스티브 잡스가

연설 한 번 하는데 백 번이 넘는 연습을 했던 이유다. 두껍지 못한

낯을 기획과 연습으로 극복했던 것이다. ----- 71페이지

무수히 많은 연습만이 최고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 결론인 것 같다.

 

 

사실 진짜 고수들은 남을 치켜세우면서 자신을 자랑한다.

---- 중략 ----

남을 칭찬할 줄 알기에 추앙받는 사람이어야 한다. ----- 81페이지

누구나 자신을 치켜세우는 것보다 주변인들을 치켜세울 때

더 커 보이고 더 대단해보인다. 남을 칭찬한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에 여유가 있다는 것이고 한편으로 스스로를

낮추지만 낮춤이 높임이 되는 느낌..

 

 

스스로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 그런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기쁜 것이다. 이렇듯 강한 욕구이다 보니 반대 상황,

그러니까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는 게 없으면 말할 것도 없이 기가

꺾인다. 의기소침, 무기력을 거쳐 우울로 빠져든다.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는 현실이 내가 무의미한 존재인 것으로 느껴져 우울과 절망을

늪에 빠지게 된다. ----- 200페이지

육아를 하면서 아기의 표정을 보면서 많은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장난감 볼링 핀을 세워두면 두 손으로 와르르 무너트리고

씨익 웃는다. ‘벌써 스트라이크에 재미를 아나?’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아기는 스스로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것 자체로

기쁨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더 많은 변화에 기쁨을 느끼고

그렇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하면 변화를 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상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의 승진 가능성은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다.

조언을 구하는 사람은 온화하고 겸손하고 협력적인 사람으로

여겨진다.“ ----- 230페이지

3명의 대리가 있다.

한명은 너무 잘 아는 척을 하는데 결과물은 예가 아닌 아니오이다.’

또 한명은 아는지 모르는지 애매모호한데 항상 결과물은 예이다.

또 한명은 백번을 얘기했는데 결과물은 반반이다. 예가 됐다가 가끔

아니오가 나온다. 3명 중 정이 가는 사람은 백번을 물어보는

마지막 사람이다. 그냥 좀 더 챙겨주고 싶고 좀 더 알려주고 싶고

좀 더 잘됐으면 좋겠고....

첫 번째 두 번째 사람은 그냥.... 뭐라고 해야할까. 정이 안 간다.

 

 

 

흥미롭게도 지위라는 말의 어원이 한문과 영어 모두 비슷하다.

땅 위에 서다라는 뜻이다. 지위가 흔들린다는 건 서 있는 곳이

흔들리는 것과 같다는 얘기다. 지진이 그렇듯이 말이다. 더구나

한 번 삐끗하면 회복할 수 없다시피 하는게 요즘 현실 아닌가 ----- 270페이지

지위를 가지고 있는데 그 지위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정작 지위가 낮았을 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참으로

 

 

정말이지 믿음직한 부하는 목을 빼고 기다려도 오지 않지만,

이런 골칫거리들은 기다리지 않아도 알아서 나타난다. 잘해주면

고마워하기는커녕 당연하게 여기고 갈수록 더 치고 들어온다.

시쳇말로 슬금슬금 기어 올라온다. 은근슬쩍 팀장을 뭉개면서

자기 힘을 확보하려 한다. ----- 290페이지

정말이지 싫다. 잘해주면 감사할 줄 모르고

정말이지 싫다. 꿈에서도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밖에서 위기가 몰려올 때 구성원들은 가장 먼저 리더를 본다.

이때 리더의 행동이 안정적이면 자신들도 안정적인 태세를 취한다.

하지만 리더에게서 불암함을 발견하면 조직의 마음은 어수선해진다.

리더가 허둥지둥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이랬다저랬다 하거나,

적절한 상황 파악이나 지시를 내리지 못하면 조직의 불안 수치는

급격하게 높아진다. ----- 307페이지

코로나 19라는 상황이 모두가 당황했다.

재택근무, 무급휴직, .... 회사에서 모두 당황하고 있을 때

누구하나 정답을 내어줄 사람이 없었다. 대표님 마저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 그 누구도 쉽사리 답을 내어 앞에 서서

얘기 하는 사람이 없는 그때가 가장 무섭고 막막했다.

그때 결론은 주변을 일단 살펴보자. 주변인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살펴보고 우리도 거기에 맞춰서 진행해보자.

 

 

 

하지 마라고 하면 사람은 하지 않는 것’, 그러니까 현재

유지에 집중한다. 실수하지 않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 그러다

안타를 맞으면 무너진다. 반면, ‘3구 안에 승부를 보라고 하면

초점이 달라진다.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한다. 미래지향적이다.

하지 마라가 불안감을 만들어낸다면, ‘하라는 절실함을

만들어 낸다. ----- 314페이지

참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불안감을 없앨 수 있는 방법

하지마라 보다.... 하라는 말이 얼마나 힘이 나는지

누구나 알 것이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싶거나 마음이 어지럽다 싶을 때 혼자

조용한 곳에 앉아 자신의 숨소리를 들어보라. 예상외로 숨이 거칠고

불규칙적일 것이다. 이럴 때에는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가능하면

코로 숨 쉬는 게 좋다. ----- 331페이지

앞에서 말했듯 코로나 19가 처음 닥쳤을 때 대구라는 지역에 있으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너무 무서웠다. 이러다가 그냥 죽는 건

아닌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없게 되지는 않을지.

눈에 보이는 칼이나 총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지금 모두가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 공포를...

그렇지만 모두가 이 공포에 떨고만 있지는 않다. 공포는 공포일뿐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마음이 심란해지면 혼자 조용한 곳에 앉아 A4 용지 같은 백지에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을 써보는 것이다. 솔직하고 자세하게

쓸수록 좋다. ----- 333페이지

요즘 불안하고 심란할 때가 너무 많아서 무슨 대책이 있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만 했는데 ....

글로 적어보고 그 불안함과 심란함으로 하나씩 지워나가야

할 것 같다.

 

 

서투른 부하의 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그렇다. 그를 대신해 욕먹

을 줄 알고, 그렇게 성장을 시켜주어야 리더다. 이렇게 먹는 욕을

귓등으로 넘길 줄 알아야 내 편, 내 사람이 만들어진다. 좋은 평판

들으려고 혼자 일 다 하고, 혼자 깨끗한 사람은 결국 혼자 남게 된다.

----- 337페이지

직원들이 모두 완벽해지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나는 매번 회의 때마다

이런 말을 한다. 죽어라 해봤자. 그 일은 너희 일이 아니고 회사일이다.

너희들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너무 하찮은 것들이니 ...

맘을 놓고 주변에 있는 동료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고

최대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라.

신입사원을 꿀단지처럼 애지중지하면 똥 된다.”

직원들 대다수는 다른 이가 작업한 것에 대한 잘못으로 욕을 먹는 것에

너무나 무서워하고 짜증을 낸다. 그 마음을 버리라고 백번을 얘기하는데

.... 아직까지도 잘 안 되는 것 같다.

 

 

마치는 글 :

늘 열심히, 묵묵히 일해 왔지만

정작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임팩트 ----- 너무 조용해서 강한 임팩트가 없어서 그냥

스물스물 넘어간다. 옛말에 우는 자식 떡 하나 더 준다.’라는

말이 있듯이 주변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을 많이 해야지만

하나라도 더 얻을 수 있다. 그걸 나는 직장 생활 10년이 지난 후에야 알았다.

10년 동안 꾸역꾸역 고생을 했는데.....

얼렁뚱땅 대충대충 일하던 직원에게도 똑 같은 급여에

대우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처음 알았을때는

바보같이 있던 내 스스로에게 분노를 표출했고

나중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고 나니

조금씩 변화가 있다. 하지만 참으로 웃긴 것은

사람들은 남이 더 받는 것이 불만을 가진다. 자신이 얼마나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는 생각도 안하고 말이다. 그런 일이 있고

일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

 

하지만 그래도 바보같이 있는 것보다 뒷담화 속에 주인공이 되더라고

챙길거는 왕창 챙기겠다. 바보처럼 있어도 뒷담화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똑같다. 이런 저런 주인공이 되든 말든

나에게 무엇인가 남는 것이 좋겠죠.

 

모든 직장인 여러분 착한 직원, 말 잘듣는 직원, 묵직한 직원...

------ 이건 그냥 바보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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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직업은 미래형이라서요 - 마흔 너머를 준비하는 여성 프리랜서를 위한 유쾌한 제안서 시소문고
박초롱 지음 / 이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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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박초롱 작가님

글 노동자. [딴짓매거진]의 공동발행인이자 여성과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리랜서 팟캐스트 [큰일은 여자가 해야지] 공동운영자이다. 오마이뉴스에서 프로딴짓러의 일기에세이와 지역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먼인로컬인터뷰를 연재했다. 저서로는 유연한 노동에 대한 고민을 담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사표 내지 않는 여자들을 위한 야망 안내서 야망 있는 여자들의 사교 클럽등이 있다. 삼십 대 중반 비혼 여성으로서 마흔이 넘고, 쉰이 넘고, 예순이 넘어도 건강하고 멋지게 일할 수 있는 프리랜서 세계를 꿈꾼다.

 

 

내용 :

<마흔 너머를 준비하는 여성 프리랜서를 위한 유쾌한 제안서>

시간이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다. 미래에 대한 어떤 확신도 없이

살아가는 듯한 하루하루에 신선한 자극제로 다가온 책이다.

미래형 직업’.... 코로나19 시기에 당장 오늘 하루 살아가는 것만으로

감사하던 순간 좀 더 진지하게 즐겁게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인 것 같다. 이제 한 달이 지나면 나도 마흔이라는 나이에 접어든다.

불혹... 마흔.... 40.... 그냥 숫자에 불가하지만 왠지 모르게 책임감이

강해지고 좀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할 것 같고 좀더 많은 일들을 해야

할 것 같은 .... 그런 생각이 든다.

    

 

기억남는 글귀 :

글 노동자에게 필요한 덕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을 알리고, 영업을 하고, 계약서를 잘 챙기고, 돈을 또박또박 받아내고,

어느 정도의 사회생활을 견뎌내는 삶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이런 일들을 잘해내는 겨우는 어쩐지 다른 업종에 비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어떻게든 노력해보자고 당부하고 싶다. 어른들 말대로,

이게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다! ----- 22페이지

프리랜서나 직장인이나 모두 똑 같은 것 같다. 회사를 있으면서

자신을 알려야 승진이 되고 영업을 해야 눈에 띄고 회사와 연봉협상을

잘해야하고 챙겨야할 것들 중 가장 중요한 돈... 머니머니해도 돈은

일한 만큼은 챙겨가야 하는거죠 그래야 먹고살아나가겠죠.

 

 

빨간 줄이 박박 그어진 보고서를 들고 자리로 돌아오는 일은

침울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나를 가르치는 일이

그에게는 또 얼마나 피곤했으랴 싶다. 일을 못하면 못하는 대로

그저 내치는 사람이었다면 일부러 바쁜 시간을 내어 빨간 줄을

긋지는 않았겠지. 그 후에 나는 네가 못하는 건 네탓,

나는 아무 잘못 없어요라는 무책임한 리더와, ’기회는 세 번이다.

안되면 넌 실격이라 말하는 가혹산 리더도 만났다. 한 회사에 있었던

시간이 6, 그 시간 동안 그래도 퍽 많이 배웠다. ----- 103페이지

15년 전 사수가 나의 도면에 빨간펜으로 무서울 정도로

많은 글로 도면에 대한 내용을 평가해주신 덕분이 어쩌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힘든 것보다 백배로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아서 참으로 좋다.

 

 

 

일을 못한다고 해서 그 사람 자체가 못난 건 아니라고 생각해.”----- 119페이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일로 사람을 평가한다는게....

좋은 사람인데 일을 못해서 ...

나쁜 사람인데 일을 잘해서 ...

둘다 뭐라 말할 수 없는 슬픈 현실인 것 같다.

 

 

제가 주말마다 취미 때문에 너무 바쁜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주말을 바쁘게 보내고 출근하면 몸만 피곤

한 게 아니라 마음까지 같이 피곤해요, 근데 너무 오래 이렇게

살았더니 쉰다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 149페이지

삶에서 잠시 잠깐 쉼표를 찍는다는게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일이 잘될 때 미쳤다고 일을 할 때가 있었다. 야근 수당도

주말 수당도 없었을 때... 그냥 일이 좋아서 일을 배운다는게

행복해서 .... 그런 시간이 지나고 득보다 실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쉴거 다쉬고 놀거 다놀고... 그러면서도 챙길건 다챙겨가는

사람들이 수두룩... 한데... 난 왜이렇게 바보같이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내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이다. 제대로 무엇 하나 챙기지도 못한채

허송세월을 보낸 것 같다.

 

 

2.프리랜서로 일하는게 너무 불안해서 구직 사이트를 다시 켜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일시적 안전을 위해 자유를 포기하면 자유는 물론이고

안전도 누릴 수 없다.“ ----- 155페이지

직장이 꼭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고

생각지도 못하는 순간... 내 월급이 반토막이 나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챙겼다고 생각하나...

내가 더 많은 성과와 일을 했다고 하나... 시급이 바닥이면...

이런 바닥같은 생활을 하려고 이시간을 살았나 싶을 정도이다.

 

 

 

계약할 때 설마 이걸 잊지는 않았겠지?

(1)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계약서에 도작을 찍어야 한다.

일단 일을 시작하고 나서 계약서를 작성하면 불리한 위치에 있게 될

확률이 높다.

(2) 계약서는 2부 날인해서 클라이언트와 프리랜서가 각각 보관해야 한다!

? 그런 일은 없어야 하지만 혹시 양쪽 중 눈구가가 고칠 수도 있으니까.

(3) 계약서 제목을 꼭 확인할 것. ‘프리랜서 업무 계약서인지 위촉

계약서인지용역계약서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 어떤 계약인지에 따라

보호법도 달라진다!

(4) 저작권도 확인하자. 나는 홈페이지에만 쓰라고 디자인해줬는데

저작권을 다 넘겨버린다면 클라이언트가 임의로 굿즈를 만들거나

이모티콘을 만들어버릴 수 있다. ‘비밀 유지라는 단어가 있다면

특히 더 잘 살펴봐야 한다. 내 작업물의 사용 범위를 명시하자!

(5) 설마, 아예 안 읽어본 건 아니겠지? 계약서는 사전에 사본을 공유한

후 양쪽이 다 동의하면 그때 인쇄하거나 전자로 동장을 찍는 것이 좋다.

계약하는 현장에서 계약서를 확인하는 경우에는 대충 읽고 넘어가게

될 확률이 높다.

 

클라이언트가 이런 말을 한다면?

님아, 제발 그 계약하지 마오

우리 사이에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

하는 김에 이것도 하면 좋잖아?

당신이 제일 잘 아는 사람이니까, 이것도 하면 되겠네.“

이왕 하는 거 여기까지만 더.”

다른 프리랜서들은 이런 것까지는 해주던데.”

왜 이렇게 돈돈거려, 이거 돈 때문에 하는 일이야?

계약서? 내가 어련히 알아서 잘 챙겨줄 거야.

이 업계 좁아. 이런 식으로 하면~.

더 달라고? 우리 사정 다 알면서 왜 이래.

------ 194페이지

이건 프리랜서만이 알아야 할 일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 두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꼭 챙겨야 할 것같다. 핸드폰 바탕하면에 적어두고

수시로 봐야 할지도...

계약서? 내가 어련히 알아서 잘 챙겨줄거야.”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브랜드는 나를 대체하기 어려운 인력으로 만들어주는

담장이다. 따라서 브랜딩으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다. 나이가

들수록 열정과 걱정이 여윌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는 늙은

내가 노동을 적게 해도 지금과 비슷하거나 더 만흥 수입을

얻을 방법을 만들어두어야 한다. 사람들이 알아주는 내 브랜드는

이를테면 20년 후의 나를 위한 두둑한 통장이고, 오랜 고난이

만들어 낸 맷집이다. 퇴사한 회사원은 더 이상 그 회사의 브랜드를

지니고 갈 수 없지만, 프리랜서의 브랜드는 클라이언트와의

프로젝트가 종료되어도 계속 프리랜서의 것이다. ----- 203페이지

일의 경험을 가지고 갈 수 있으나....

그일이 오롯이 나에 것이 되려면 어쩌면 프리랜서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프리랜서가 되지 않으면

절대 그렇게 될 수 없는 일이다. 15년을 일해서 제대로 무엇 하나

가진게 없는 지금.... 프리랜서가 되고 싶은 부글부글 거리는

열정.... 나를 대체하기 어려운 인력으로 지금은 만들었나라는

고민을 해본다.

 

 

그 직업으로 먹고살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어떤 기술을 갖춰서 어떤 기회를 만들어야 할지 연쇄적으로 적으면서,

당장 해볼 수 있는 일을 찾아봅니다.

커리어파이프 코치가 되기 위해

-> 지금하고 있는 상담 공부를 보다 일에 맞추기

-> 언젠가 낼 책에 실릴 글을 꾸준히 쓰기

-> 외부로 진행할 포트폴리오를 위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

-> 상담 공부 과정을 글로 써서 브런치에 연재해볼까?

------ 215페이지

지금부터라도 나의 커리어를 위해 일을 해야겠다. 그냥

잡히는대로 무조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커리어를

상승시켜줄 ... 이제 골라 잡아 먹을 수 있는 시기이기에

나 또한 골라 골라... 나에게 도움 될 것 같은 일들 위주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무턱 대고.... 그냥 시간 낭비하듯

하는게 아니라 열심히 나를 키워나가야 할 것 같다.

 

 

프리랜서가 아니었으면 이런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회사원 역시 대체 가능한 노동자로서의 불안을 떨치기는 힘들다.

회사에 인생을 다 바친 윗세대 중 일부는 가끔 이 회사는

나 없으면 안 돼라는 자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한 명이 없다고

해서 굴러가지 않는 회사는 몹시 드물다. 설사 그런 회사가 있다고

해도 문제다. 하나의 자원에 회사의 사활이 달렸다는 건 그 회사가

얼마나 불안정한 일자리라는 뜻일까? 회사가 나 때문에 망할 수 있다면

불안정한 일자리라는 뜻이고, 내가 없어도 회사가 잘 운영된다면

내 자리가 불안하다는 뜻이니 이러나저러나 불안정하기는 매한가지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1년 전부터 느끼는 감정인 것 같다. 나를 대체할

 

사람이 있을까. 지금 당장 내가 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 회사에 조금의

타격이라도 있을까? 근데 우습게도 타격이 너무나 크다는게 웃긴다.

그리고 그 큰 타격에 대비해 보수는 .... 5년차나 15년차나...

20 ~ 30만원차이.... 10년의 시간 차가 있는데... 고작 ....

20~30만원 차이라니... 웃기다 못해 내스스로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내스스로를 위안하듯 속으로 핸드폰비, 회사차이용.. 그거면..’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지금 이순간... 참으로 서글퍼진다.

 

 

2 혹은 제3의 코로나는 분명 또 올 것 같다. 그 규모나

모습이 달라질지라도 말이다. 재난 상황에서 우리는 한 꺼풀

벗겨 낸 우리의 민낯을 본다. 내 앞의 빵은 나만 먹기에도

너무 부족해 보이고, 내 주머니는 형편없이 얇은 것만 같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는 낭만적이게도 어떠한 인간성을 기대한다.

그리고 사회에는 그러한 낭만성을 지켜줄 제도와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것은 모두의 합의이고, 그런 합의는 그 사람이 내가 될 수 있다

라는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인식에서 나온다. ----- 262페이지

코로나 19라는 시간 속을 살아가면서 마스크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500원이면 샀을 마스크를 2000원을 주고도

사지 못하는 순간... 사람들의 민낯을 볼 수 있었다. 사재기, 숨기기,

없는척,.... 무섭다. 무섭다. 하지만... 사람이 가장 무서웠고 그다음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의 공포가 무서웠다.

언제 나에게 소리 없이 찾아올지 상상 조차 못할 일이다.

 

 

마치는 글 :

코로나19로 점점 어려워지는 직장생활로 인해 프리랜서를 꿈꾸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시국이다. 어쩌면 이글을 읽고 있는 누구나 해당되는

사항이 될지도 모른다. 혼자서 이룬다는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직장생활 15년이 지나가는 지금도 가끔 갈팡질팡 프리랜서에 대한 로망만

있었는데 이책을 보면서 프리랜서의 현실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신중하게

준비하고 많은 프리랜서 선배님들의 자문을 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드네요.

상상 속에서만 있었던 일이 현실처럼 다가와서 그런지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2021년에는 코로나의 공포에서 자유로워지는 날이 오길 기도하며

모든 이들의 희망인 프리랜서를 응원합니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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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넘은 여자는 무슨 재미로 살까?
김영미 지음 / 치읓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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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점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626228

 

 

 

지은이 소개 :

김영미 작가님

 

한 남자의 아내이자 세 딸의 엄마다.

언뜻 보기엔 평범해 보일지 모르지만, “사는 재미가

없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를 모토로 하루하루

뭐 하고 놀지?’를 외치는, .. 잘 노는 마흔 넘은

여자. 드라마 보기가 취미, 수다 떨기가 특기였던

평범한 아줌마였지만 더 늦기 전에, 제대로 놀아보기

위해 원했던 꿈을 찾아 작가가 되었다. 책을 쓰면서

알게 된 ‘40대 여자가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고,

집에만 숨어서 인생을 지루하게 살고 있는 그녀들을

탈출시키고자 이 책을 썼다.

항상 밝은 웃음을 지니는 그녀지만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했던 고난의 시간들이

웃음 뒤에 가려 있었다. 하지만 그 경험들마저도

그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재산이 되었기에, 이제는

누구보다 인생을 적극적으로 즐길 줄 아는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녀의 첫 책이었던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를 통해

나는 작가가 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진짜

좋은 사람, 진정 행복한 사람이 되고자 글을 쓴다

말했던 그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자신 안에

숨겨있던 소중한 기억과 열정을 발견하는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

 

한 번뿐인 인생, 가슴 떨리게 살아 보자. 내일 죽어도 후회 없도록!”

 

 

내용 :

아줌마의 생활을 살아가면서 아줌마라는 사실을 거부하는 주인공의 이야기...

나 또한 조만간 40대에 한 아이에 엄마로 거부할 수 없는 아줌마다.

10년 전부터 아줌마라는 말을 들어왔다. 엄연히 직장생활을 하고

화장을 하면서 아가씨처럼 보여지게 노력했으나...

말투에서 아줌마라는 사실을 벚어 날 수 없다.

아줌마라는 사실을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지금은 그냥 덤덤하게 받아드린다.

저희 아줌마라고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덧붙여서 한 말씀

아줌마 무서운 줄 알죠. 똑 바로하세요.”

 

세상에 참으로 많은 부류를 나누는 것을 보면 참... 재미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나는 나고, 내가 즐기면 장땡이다.” ㅎㅎㅎ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폴 발레리

 

아무도 나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어릴

적 희생하는 엄마를 보면 자랐다. 어른이 되고 보니 다들

그렇게 살고 있었다. 사회 분위기에 떠밀려 내 꿈은 사라졌다.

그게 옳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러나 삶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다. 사는 대로 생각하다 보니 허하고 불행하다. 그럼 이번엔

생각하는 대로 살아 볼까? 꿈꿔 볼까? 한 번뿐인 인생, 가슴

떨리게 살아 보자. 내일 죽어도 후회 없도록. , 우리가족,

그리고 세상 모두.

------ 36페이지

요즘은 진짜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꿈을 품었던 2년 전은 깜깜하게 잊어버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 즐거운 생활을 하면서 그냥

사는 순간들에 감사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뿐이

내 인생인데 너무 안일한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좀 더 도전적이고 좀 더 진취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한 아이의 엄마는 나의 삶의 일부이다.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숨어 있던 내 꿈을 다시금 적고 실천을 해야할 것 같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자신의

업적에 만족한다 해도 거기에 머물러 있는 건 좋지 않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나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변화하는

환경과 변화하는 인생에서 정체해 있는 건 퇴화를 의미한다.

금언에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라는 말이 있다. 장래가

보장된 공무원 자리를 버리고 새로운 사업에 뛰어든 사람이 있다.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판사직을 내던지고 종교에 귀의 한 사람도

있다. 보장된 삶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한 이들은

마침내 새로운 결실을 보고 삶의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

우리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치는 말은 지금껏 늘 그렇게

해 왔어라는 말이다.“ - 그레이스 호퍼

------ 46페이지

15년차 직장인... 김부장....

요즘 나는 내자신이 고인 물처럼 느껴진다. 이 회사가

평생 직장인 것처럼.... 평생 직업은 있을 수 있어도

평생 직장은 없다. 요즘 같은 시국엔 더 ... 그렇다.

안락한 삶에서 도전적인 삶을 살아야 할 것 같다.

두려워하지말고 도전해보자.

 

 

 

이지성 작가의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에서 클린턴, 힐러리

부부의 일화를 읽은 적이 있다. 어느 날 부부는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주유소에 들렀다. 그런데 그 주유소 사장이 힐러리 전

남자 친구였다. 주유를 마치고 달리는 차 안에서 클린턴은

힐러리에게 물었다.

당신이 나와 결혼하지 않고 저 남자와 결혼했다면,

아마 주유소 사장 부인이 되었겠지?“

이 말을 듣고 힐러리는 웃으며 대답했다.

아니, 천만의 말씀! 저 남자가 대통령이 돼 있겠지.”

------ 104페이지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를 만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얘기를 가끔 들은 적이 있다. 나는 현명한 여자인가?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의 책에서 인용된 글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영어를 싫어하던 여자분은 6개월 후에 이민 가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영어를 좋아하던 여자분은 취미나

호기심으로 배운 것이었고요. 그만큼 영어는 배우는

목적이 중요해요.“ ------ 132페이지

 

 

 

공부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쉽다.

인생도 그렇다. 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쉽고 행복하다. ----- 135페이지

그냥 했으면 좋겠다. 그냥 재미있으니깐 한 번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는 쉽게 얻을 수 없다. 간절함이 있어야

공부도 되는 것 같다. 경쟁자가 있으면 좋을 수도 있고

이게 아니면 안 되는 간절한 상황이 필요할 것 같다.

지금 이 순간 ... 내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글거리는

간절함을 안고 도전해야 할 것 같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명언꿈을 지녀라.

그러면 어려운 현실을 이길 수 있다.“ ----- 177페이지

꿈 없이 현실만 살다가 이제는

진짜 꿈을 품고 살아야 할 것 같다.

나를 위한 나를 위해 .... 그런 꿈.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의 인생은 무언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진다. 경험과 깨달음은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한 보물이 된다.----207페이지

세월이 지나면서 노련미를 발산하는 인생 선배님들을

보면서 경험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경험을 이제 내 인생을 위한 실전에 써야 할 것 같다.

 

 

많은 봉급과 빠른 승진이 최대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

세상의 모든 가장을 응원한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말하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으로 직진.” ------ 212페이지

봉급, 승진.... 최근 5년 사이에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오르는 직급에 ....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나의 중요한 꿈도 잊은 채 지금 이순간만 열심히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했다. 훗날 후회할 것 같다. 아니 지금 나는

후회한다. 내 꿈이 이제 직진해야 할 것 같다.

브레이크 밟고 꿈을 멈춰 뒀던 내 행동들에 후회가 된다.

이제는 브레이크에 발을 때고 엑셀을 밟아야 할 것 같다.

부릉부릉....

 

 

무수히 많은 명언에 둘러싸여 있음에도 우리는 여전히 모른다.

느린 걸음으로 한 계단, 한 계단, 걸어 올라가야만 성공에

도착할 수 있다는 걸 말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것은

성공이 아니라, 성공처럼 보이는 허상을 뿐이다. 성공의 길이

아니다. 1에서는 2가 성공이고 2에서는 3이 성공이다. 설체가

없이 변하는 것이다. ----- 216페이지

고속도로 주행하듯 총알같이 달려가서 꿈을 이룰 수는 없을

것이다. 천천히 국토대장정 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걸어가야 할 것 이다.

 

 

우리 집 주방에는 작은 책상이 하나 추가되었다. 집안일을

하거나 가족과 밥을 먹고 난 후, 아니면 식사 중에도 책을

읽을 수 있고 글을 쓸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꾼 것이다. 역시

주부의 놀이터는 주방이니까. 덕분에 책상 한쪽에 마구잡이로

쌓아 놓은 책들이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색색의 책 표지는

나의 호기심을 유발해 독서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지적인

행복감을 얻는다. ------ 218페이지

나도 오늘부터 나의 서재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나의 공간이 아무 곳에도 없다. 나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작은 공간이지만 행복한 공간이

될 것 같다.

 

 

정병태의 나를 바꿀 수 없다면 하는 말을 바꿔라에서 읽은

짧은 이야기다. 짧은 글 속에 정말 큰 진리가 담겨 있었다.

죽을 놈이었던 한 사람은 가능성을 열어 주자 곧 살 놈

되었다. -----225페이지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말에는 보이지 않는 아주 큰 힘이 있다.

긍정적인 말만으로도 우리는 긍정적인 사람이 될 것이다.

 

 

성공 확률은 50%, 실패 확률도 50%, 그러나 경험 확률은

100% ----- 240페이지

성공이냐 실패냐의 결과가 반반이라면 일단

도전해보고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당신이 꿈꾸는 존재가 되는데 너무 늦은 때란 결코 없다.”

라고 영국 소설가 조지 엘리엇이 말했다. 요즘엔 60세란 나이도

늙었다고 할 수 없다. 퇴임하여 여생을 즐기기엔 너무 짧다.

여생이라고 표현하기에도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아직 많다.

자 그럼 오늘부터 시작해, 3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 나는 과연

어떤 인물로 성장해 있을지 궁금해진다.

오늘은 내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 276페이지

오늘만 산다고 하더라고 꿈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무엇을 하고 싶어지고 무엇을 이루고 싶고

.....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면서 하나하나

이루고 실패되어 다시 도전하는 것만으로 행복한 일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당신이 꿈꾸는 삶을

사는 것이다.“

당신은 더 큰 꿈을 꾸게 될 것이다. ----- 285페이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큰 우울증으로

일도 삶을 살아가는 것도 너무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

아무도 못 만나고 아무것도 못할 것 같고...

그냥 어둠 속에 홀로 남았다가 죽을 것 같은... 공포

.... 하지만 실체는 다르다.

어떻게든 이 어려운 시국을 이기고 즐기고 힘을 내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무수히 많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힘내서 힘차게 나아가야 할 것 같다.

 

 

 

 

마치는 글 :

최근 1년 반 정도를 엄마, 직장인, , 아내...

이렇게만 살았다. 그냥 로는 생각도 느끼지도 않은채...

이렇게 사는 것이 정답이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것은 정답이 아니었다. 그냥 사는 것이었고

아무런 꿈도 없는 바보 같은 삶이었다.

바보에서 벗어나 좀 더 진취적인 나를 위한

꿈을 품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 같다.

자기 개발서와 멀어진 나를 다시금 다 잡아야 할 것 같다.

--- 아줌마라는 이름에서 즐거운 나를 찾고 싶은 분들을

위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주눅들지마요.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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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리더십 - 왕을 상징하는 용, 21세기 초일류를 향한
김태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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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점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67998

 

 

지은이 소개 :

김태우 작가님 - 196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기독교의 토대 위에서 성장했고, 서당 생활을 통한 유교 공부와 암자 생활을 통한 불교 공부를 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일찍이 사업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카이스트 경영대학 AIM 33, 데일 카네기 최고경영자 과정 6~8, 한국 CFO클럽 최고경영자 과정 3, 경영학 박사를 수료했다.

늘 배움의 스승을 찾는 평생 학습인으로 살아가는 한편, 인간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모든 인간이 주인정신을 가지고 누리는 삶’, ‘예술로 가꾸는 삶을 실현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인간중심 경영’, ‘영성 경영’, ‘자연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식경영연구소 소장으로 조직의 의식(영성) 경영과 의식 변화에 대한 교육과 기업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이순신포럼 수석부이사장, 한국품질경영학회 산학부회장, ()동아전기공업 대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총각정신>, <내 삶을 경영하라>, <부의 나침반>과 시집 <별에서 온 그대>가 있다.

 

 

내용 :

수많은 인내의 시간을 갖고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을 발전하기 위해

학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많은 동물들의 특성을

들어가며 최고의 리더가 되기위해서 많은 것들을 갖춰야 한다고도 말하고 있다.

리더십을 갖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100m 달리기처럼 짧은 순간에 이루어

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장거리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숨을 고르면서

중간 중간 목도 축이고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쉼 없이 달려나가아야 한다.

이 시간이 지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시간이 지나면 똑 다른 것이

오겠지라는 준비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즐겁게 즐기면서 배움을 미루지말고

남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항상 배우는 것에 즐거움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해야 할 것이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5.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용이 된다

적은 보수와 혹독한 추위

오랜 어둠의 시간

도처의 위험과 안전한 귀환을 보장하지 못하는 모험에

참여할 사나이들을 찾습니다. ----- 44페이지

최고의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쉽게 오른 자리는 쉽게 내어줘야 할 것이다.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이 정도는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인내하고 노력해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 많이 이들이 직장을 떠난다. 세상을 살면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는 것 같다.

 

 

리더십을 10가지의 전략적 측면

전략1) 궁극적인 목표를 잊지 마라. 그리고 단기적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라.

전략2) 가시적이고 오래 기억에 남는 상징과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라.

전략3) 낙천적 마인드와 자기 확신을 가져라.

전략4) 자신을 돌봐라. 체력을 유지하고 죄책감에서 벗어나라.

전략5) 팀 메시지를 끊임없이 강화하라.

전략6)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서로에 대해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라.

전략7) 갈등을 극복하라. 분노를 억제하고 다른 의견도 존중하며 불필요한

힘겨루기를 피하라.

전략8) 축하할 일. 그리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일을 찾아라.

전략9) 큰 모험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라.

전략10) 절대 포기하지 마라. 항상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

------ 47페이지

가끔 힘이 빠질 때가 있다. 불필요한 힘겨루기를 하느라 나도

모르게 기운이 빠진다. 그냥 넘어가도 될 상황들에 반응하고

대응하고.... 그러면서 나의 기운은 빠지고...

조금은 유하게 넘어가는 연습을 해야 할 시간이 온 것 같다.

리더의 10가지 전략을 익혀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고

감기약을 먹는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 약은 감기를 낫게 하는

약이 아니라 감기로 인한 증상을 덜어줘서 고생을 조금 줄여줄 뿐이다.

우스갯소리로 감기는 약을 쓰면 일주일. 약을 안 쓰면 7이라는

말이 있다. 감기는 약을 쓰나 안 쓰나, 몸이 나을 때가 되면 자연히

낫는다는 의미다. 약으로 감기를 낫게 할 수는 없다. ----- 79페이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고통을 받는 지금 이순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직까지는 치료제가 없어 수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살고 있는 지금 .... 처음 코로나로 대구가 공포의

대상이 되었을 때 .... 사람을 만나는 것도 모르는 이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도 무섭고 고통 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언제가 끝날 것입니다. 끝나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지만

조금의 시간을 주어야 완벽한 박멸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또 따른

바이러스로 공포에 떨어야 하는 시간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겠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게임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다. 그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해서

축적하느냐에 따라 삶의 공든 탑이 된다. ----- 83페이지

출산을 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잠시 가지면서 십년 넘는 시간동안

일에만 집중하면서 달려왔던 내 삶에 브레이크가 걸린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은 지나가는데 나는 멈춰서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말만 반복하던 그 시간...

소홀히 생각했던 그 시간이 내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지나고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엄마를 보고 웃고 뒤집기를 하고 트림을

하고 먹은 우유를 토하고... 응가를 하는 ... 아기와의 시간...

그때는 그 시간이 너무 길어서 답답했는데 지나고 나니 그 순간이

너무나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지난 과거를

이렇게까지 되돌아보고 생각하고 기록하는 것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지금 이 순간 순간이 너무나도 소중 할 것입니다. 지나고

후회하는 것보다 좀 더 많은 행복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동부의 8개 명문 대학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학생 20여 명,

민사고 학생 260여 명 등의 공부 습관을 연구해 온 고려대학교

정철희 교수 역시 우등생들에게서 공부 습관의 대원칙을 찾았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정해진 학습량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라고 한다. ----- 96페이지

기술사 공부를 준비하고 있는 나에게도 무수히 많은

기술사님들께서 매일 일정하게 공부해라. 그러면 그것이

몸에 자연스럽게 습득되어 머리가 생각하기 전에 손이 먼저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꾸준히 반복적으로

하므로 그것을 좋은 습관이 되는 순간 많은 변화가 찾아 올 것이다.

 

 

 

용이 되기 위해서는 천 년의 마라톤을 뛴다는 심정이 필요하다.

꾸준함에 대한 확신을 얻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꾸준함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 97페이지

다시금 꾸준함과 지속적으로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리더는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순간의 황홀에 취해 그 자리에 머문다면

물은 썩어버린다. 디지털 시대 이후 모든 것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속도보다 빨리졌기 때문이다. 썩지 않기 위해서는 배우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 169페이지

잠시동안 나는 이 순간이 즐거워 멈춰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썩고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상사로

남으려고 준비를 하는 지도... 변하고 발전하고 항상 새로운 향기로

주변인들을 즐겁게 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력해야겠죠.

 

 

측정 가능해야 관리할 수 있다.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는다.

관리되지 않는 것은 개선할 수 없다.

-피터 드러커 ----- 251페이지

측정하고 관리하고 개선하는 것... 모든 일들이 이런 패턴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일이 얼마나 진행되는지 측정하고 시간을 관리하고

그리고 잘못된 점을 개선해 나아가면서 발전하는 것... 사는 순간이

이런 패턴인 것 같다.

 

 

인생에는 무수히 많은 선택의 순간이 있다. 현재 자신의 모습은 과거 자신이

행했던 무수한 선택의 결과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명확한 목표를 정하거나,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지

않는다. 잘해야 그냥 열심히 사는 정도다. 그러나 단순히 열심히 산다고 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는 없다. 무작정 뛴다고 서울에 도착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 258페이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행동을 실천에 옮겨야만

진정한 변화가 올 것이다. 아무런 목표도 계획도 없이 그냥 열심히만

한다면 그것은 옳은 삶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유방의 리더십을 보며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소의 경청과

천하의 인재를 불러 모으는 겸손, 적재적소에 사람을 쓸 수 있는

뱀의 지혜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 이는 지금의 리더에게 핵심

적인 자질이며, 포용성과 유연성이 더욱 중요시되는 국제 관계에서

더욱 빛날 가치다. 비록 시대와 상황은 달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용의 리더십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 278페이지

리더란 말하는 것 10% 듣는 것 90%를 차지하는 것 같다. 말많은

리더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야 말고 진정한 리더가 되는 첫걸음일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리더는 방대한 독서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가올

미래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지닌 매의 눈을 가져야 한다. 수많은

정보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야 한다. 가짜 정보에 휘둘려서는

조직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시대다. 세종처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는 평생학습인의 리더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다. ----- 296페이지

책을 읽으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죽을 때까지

전세계에 있는 책은 다 못 읽더라고 우리나라에 출판된 책은 다 읽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길 때가 있다. 이런 욕심을 실천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

 

 

마치는 글 : 15년 동안 한 회사에서 근무를 하면서 제대로 된 중간

관리층으로 내 스스로가 리더십 잘 발휘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때가

비일비재하다. 부장이라는 직함이 있는데도 반말과 막말을 차장...

공식 석상에서도 욕설로 자신의 불만을 내 뺏는 과장....

이런 순간마다 내가 왜 여기에 있지라는 의문이 드는 경우가 너무 많다.

아마도 진정한 리더십을 갖추지 못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리더십을 키워나가고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잠시동안 멈춰 서 있는 나에게

응원을 보내야 겠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을 기회를 준 김태우 작가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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