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보름달 밤에 만나 웅진 세계그림책 247
노무라 우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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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보름달 밤에 만나 


누구나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야 하는 것이라면 어떨까요.

달님~~~

어두운 밤하늘을 밝혀주는 달님 ~~

누군가 가지고 싶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동화니깐 ^^

오리너구리의 모습이 귀엽지만 ~~~

현실을 불가능하다는거 알지 ~~~

달이 있던 자리로 가져다두는 친구들의 모습

~~원래 자리로 돌려둔다는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게 불가능한 것이 참 많다.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우리는 더이상 이전의 삶과 형태로

돌아가는게 불가능한 실정으로 와버렸다.

즐겁지만 즐겁지 않은..... 


누군가가 우리의 소중한 달님을 숨기고 있는걸까요?

돌려주세요. 이 어두운 경제 위기를 숨막히는 이 순간을

현명하게 헤쳐나갈 지혜를 주세요. 


2024년 우리 삶에도 어둠 속을 밝혀줄 환한 달님이 

빛나면 좋겠네요.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잘 정리해줄 소중한 책인 것 같아요. 


전세사기, 빚투, PF대출, ..... 어쩌면 남의 것에 욕심을 가진

어리석고 나쁜 마음을 가진 어른들에게 지금이라도 제자리로 돌려두라는 메시지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내 욕심이 내소중한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으면 좋겠네요. 


예쁜 동화책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하는게 너무 슬프지만 


꼭!!!!! 하고 싶은 말!!!!

나쁜 맘 먹은 어른들!!!!! 

정신차리세요. 

본인거 아니에요. 다른 사람들 눈에 눈물나게 하면 알죠~~~

세상이 지금은 만만해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정신 차리세요.~~

내꺼같죠. 내자리같고 내물건이고 내돈이고 내권력인것같죠.

No No No No 

모든게 영원할 것 같죠. 


#어린이의 소중한 꿈을 지켜줄 수 있는 어른들~~~

나쁜 맘 버리고 소중한 이들을 위해 으싸으싸 해주세요~~~


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출처] [원고료-웅진주니어] 다음 보름달 밤에 만나 서평단 가이드(~12/11 마감) ​​​​​​​​​​​​​​​​​​​​​​​​​​​​​​​​​​​​​​​​​​ (독서 공간 리뷰어스 클럽) | 작성자 Syrius

https://cafe.naver.com/jhcomm/228845

[출처] [원고료-웅진주니어] 다음 보름달 밤에 만나 서평단 가이드(~12/11 마감) ​​​​​​​​​​​​​​​​​​​​​​​​​​​​​​​​​​​​​​​​​​ (독서 공간 리뷰어스 클럽) | 작성자 Sy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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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를 읽는데 용어를 모른다고 - 경알못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용어 500
백광석 지음 / 다온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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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대출로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 없는 나날을 보내며 경제뉴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혀온다. 경제용어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사항이 되었다. 하루 아니 1분1초가 어떻게 변화할지 무섭다. 이전같으면 마트를 가서 물건을 보면 "요즘 너무 비싸다."에서 끝났을텐데 지금은 .... 하이퍼 인플레이션... 인가...

라는 고민이 들 정도이다. 


#경제기사를 읽는데 용어를 모른다고 ~~~~~

이 책을 접하면서 경제 뉴스를 일부러 찾아보면서 궁금한 용어를 찾아보게된다. 경제 용어 사전, 경제 지침서, .... 이책에 똑다른 이름을 붙여 준다면 딱이지 않을까..^^ 

코로나 이후 건설경기 불황에 경기가 살얼음판이 되어버렸다. 인기 아파트 분양에 너도나도 우후죽순으로 아파트를 세운다고 미친듯 덤벼들더니 부실시공, 아파트 대량공급 ..... 건설사부도... 지금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은 빙산에 일각일 것이다. 금리 인상에 많은 사람들이 빚더미에 묻힌 아파트 속에서 살아 남기를 기도한다. 영끌의 끝판이어떻게 될지...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 초창기보다 더 많은 공포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경제 뉴스를 본다면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이 공포를 이겨낼 수 있을지.... 


화폐... 돈... 빚.... 편리한... 무서운.... IMF.... 파산....

자본... 정부.... 채권시장... 노동... 내수.... 



초조하지만 불안에 벌벌 떨고 있는다고 바뀌는게 하나도 없다. 그 불안에 수명만 단축될 뿐이다. 차분하게 경제 신문을 펼치고 거기에 나오는 키워드가 되는 단어에 형광펜 칠을 하고 이 책을 펼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세상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저금리에 너도나도 대출을 너무 쉽게 생각하다가

고금리로 변하면서 목줄이 조여오는 것을 대다수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목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은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미리미리 직관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이다. 적을 알려면 적의 소굴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남의 돈을 너무 쉽게 나의 돈이다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언젠가 비수가 되어 날아 올지도 모른다. 슬프지만 자신의 돈그릇 크기를 알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빚으로 산 차, 집, 여행, ..... 생활... 너무 안타까운 상황에 그길을 가지 말라고 말리고 싶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그 길로 가서 그 반대에 서 있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는 현상 ....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이렇게 돌아가는 것이 .... 너무나 무섭다. 



경제를 알고 현재 본인들의 경제적 위치를 파악하고 무모한 대출에서 벚어나 살아남기를 ..... 이 불안한 사회를 우리가 더 잘 알고 헤쳐나가길.... 남의 시선, 평판, 남과의 비교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는게 지금 이 순간을 살아 남을 수 있는 유일한 답일 것 같다. ....

2023년... 어두운 터널의 시작에서.... 2024년 어두운 터널 속을 더듬거리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 끝이 언제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단지 언제가 터널 끝 빛이 비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 수 밖에.... 그 끝을 갈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경제를 알고 잘 헤쳐나가는 수 밖에는 답이 없다. 

가족 구성원, 회사 구성원, 사회 구성원... 에게 지금 현재 우리의 경제 상태를 속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것이 지금 우리의 첫번째 과제다. 속이지 말자. 묻어두지 말자. 


이 책은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을 알아가는 길잡이 될 것 같다.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공포 영화를 직면할지도 모른다..



https://cafe.naver.com/jhcomm/180706

[출처] [다온길] 경제기사를 읽는데 용어를 모른다고 서평단 가이드(~12/4 마감) ​​​​​​​​​​​​​​​​​​​​​​​​​​​​​​​​​​​​​​​​​​ (독서 공간 리뷰어스 클럽) | 작성자 Syrius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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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위대해지는 글쓰기 씀 : 초등 1단계 매일 위대해지는 글쓰기 씀 1
최승한 지음 / 사람in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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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위대해지는 글쓰기 씀' 을 접하면서 마흔이 넘은 지금 이순간도 글쓰기가 너무 어려워 몇 번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면서 이 글을 적어나가는 저에게 필요한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이 되었다고 어려운 책을 읽어야 하는 법은 없으니 쉽게 읽고 이해 할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이 지금 제가 봐야 할 책 ^^ 



많은 아이가 글쓰기를 어려워합니다.

-- 많은 어른도 글쓰기를 어려워 합니다 ^^; 하루에도 몇번씩 보고서를 써야 하는 일이 많아서 문장이 맞는지 앞뒤 문맥이 맞는지 등등 ... 너무 어려워요. ㅠㅠ 


보통 쓰기를 시작하는 나이는 빠르면 5-6세, 늦으면 8세 정도 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참 많이 힘들겠구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너무 가혹한 현실인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과 편차를 줄이기 위해 재촉을 하는게 맞는지 스스로 글자에 호기심이 생길 때 천천히 즐기면서 알려줘야 하는지....저는 아마도 전자가 되겠지만 항상 후자이고 싶네요. 




01 '어떤'으로 꾸며요

'성실한 소가 책을 읽습니다' , '맛있는 소가 책을 읽습니다'

재밌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문제가 많네요. 



05 빗대어 쓰기

비슷한 성질, 모양, 색깔이 서로 비슷한 그림을 선으로 연결하기

한글 읽기가 가능할 때 문제를 풀면 좋겠지만 흥미를 느낄 수 있게 ㅋㅋㅋ 미리 부모님이 그림을 설명해주면서 비슷한 느낌을 알려주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10 문제와 해결로 쓰기

1+1=2 문제 풀이를 위한 여러 방법이 있다는 것을 글로 표현한다는게 표현력을 길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질문을 하고 보는게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03 원고지 규칙 알고 따라 쓰기

1년동안 글쓰기 연습을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제대로 실천을 못했는데 이 페이지는 어린이 쓰기 뿐만 아니라 컴퓨터에 익숙해 손글씨 쓰기에 서툰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조금을 욕심을 내자면 원고지에 안내선도 표시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 ^^ 거기까지가면 제 욕심이겠죠 ~~ 책 한권으로 모든 것을 얻겠다는 저에 간절한 맘을 담아서 ~~~ 담엔 안내선도 표시해주세용~~^^ 라는 부탁 글 남겨봅니다.



03 책 읽고 생각이나 느낌 표현하기

독서 감상문을 적을때 나름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좋은 예시인 것 같아요. 글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게 참으로 좋은 것 같아요. 그것을 조금 객관적으로 다가가게 된다면 서평이 되겠죠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https://cafe.naver.com/jhcomm/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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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4 + N5 30일 완성 : 문법편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나무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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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점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032909

 

 

지은이 소개 :

나무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 졸업

일본 통역안내사자격증 보유

현재 일본 기업에서 신문/잡지 기사 번역 업무를 하며

일본어 학습, 일본 생활 블로그 운영 중

저서로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1 30일 완성,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 T N3 30일 완성, 에세이집 한 번쯤 일본에서 살아본다면(공저), 걸스 인 도쿄(공저), 일본에서 일하며 산다는 것(공저)가 있다

 

 

내용 :

어학 공부를 시작하면 누구나 생각하는 자격증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일본어를 공부하고 도전하고 싶은 자격증에 대한 것을 생각하다보면

JLPT N4+N5가 있다. 자격증 공부인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30일에 자격증 합격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목차 :

 

 

 

책을 읽으면서 :

첫 번째 책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자꾸만 보게 된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둔 스티커부터 일본어까지

자꾸만 눈이 간다. 눈이 가요.

 

두 번째 10년 동안 마음으로 담아두었던 일본어 공부를 다시금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너무 늦지는 않았을까 생각을 하면서 백세시대에 아직 반도

안왔으니 열심히 달려야지 하는 마음이 생긴다.

으싸으싸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세 번째 1~30일까지 공부할 범위를 지정해 두었다.

6페이지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공부하고 다시 보는 것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네 번째 오감으로 즐기는

나이가 들면서 생각할 것도 신경 써야 할 일들도 더 많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무엇을 배우는 일이 쉽지 않다. 즐겁게 시작하다가도

막상 조금만 지나면 이 핑계 저 핑계 자꾸 늘어나면서

책 한 장을 제대로 넘기지를 못한다. 올해는 아무런 핑계 없이

열심히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2020년 코로나 시국에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삶에 대한 활력이 없어지고

죽어가는 사람들의 소식에 공포의 나날을 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공포에 떨고만 있어서는 아무것도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

한순간이라도 알차고 즐겁고 신나게

내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런 삶~

그런 삶을 살아가는데 좋은 계기가 되는 것이 언어를 배우는 일이다.

그 중에도 익숙하지 않은 외국어를 배우는 만큼 흥미로운 일이 없다.

코로나가 끝나고 즐겁게 외국 여행을 하게 될 때

웃으면서 처음 만난 외국인과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 하루도

책 장을 넘겨본다.

감각이 점점 무뎌지고 숨어 있는 감각들에 자극을 줘야 할 것 같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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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마늘을 썬다
한재광 지음 / 부크크(bookk)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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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점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005755

 

 

지은이 소개 :

한재광 작가님

아내 덕후인 남편이자 4자녀의 아빠. 이랜드에서 첫 직장생활을 했고 현재는 금융공공기관에서 금융과 마케팅 관련 강의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회를 변화시키는 근원이 가정에, 부부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결혼 전부터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결혼 후 실제 삶으로 실천하며 노력해 왔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아내와 여전히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는 부부로 살고 있다. 그 비결의 핵심인 부부중심을 통해 이 사회가 밝고 더 단단해지는 꿈을 꾸고 있다.

 

 

내용 :

이런 남편이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아내의 입장인 나로서는 이 세상에 이런 남편이 몇 명이나 있을지 의문이다.

아내를 배려하고 생각해주는 느낌이 처음 듣는 이야기처럼

생소하게 들리는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구운 마늘을 좋아하는 나는

남편을 만나고 마늘을 피하고 있다. ... 남편이 싫어하니깐.

근데 이 책의 주인공은 아내를 위해 편 마늘을 썰어 둔다고 한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솔직히, 우리 모두 행복하려고 결혼하지 않았는가?

----- 21페이지

결혼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면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에 행복할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것은

아주 짧은 시간에 산산조각이 나는 경우가 너무 많다. 특히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시대에는 더 그렇다. 하루에도 많은 커플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다. 정답이 없지만

결혼이 끝이 아니라는 아주 긴 인생의 시작점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시작해야 할 것이다. 최근 TV에서 우리 이혼했어요’???

라는 방송을 보면서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 같으면... 아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숨기는 일인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면서도 꼭!!! 결혼만이 정답은 아니구나. 꼭 그것이

사랑에 전부는 아니구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 현 상황에 대한 책임과 변화에 대한

생각을 로부터 시작해 보자. 핵심은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상대에 집중하는 순응방식을 멈춰라! 행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고 한다면 분명 새로운 전기가 마련

될 수 있다. ----- 28페이지

항상 우리는 부부싸움을 하면 상대방의 잘못을 들추고

지난 이야기까지 찾아내어 상대의 맘을 다치게 한다.

이 순간의 잘못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년 전...

15년 전.... 기억도 안나는 일까지....

요즘은 기억력이 점점 떨어져서 그냥

싸울 상황이 오면 내가 잘못했어로 그냥

싸움을 시작하지 않으려고 한다. 잘잘못을 따지고 들자면

상대방도 완벽할 수는 없지만

그냥 그게 편한 것 같다. 가끔...

뭘 잘못했는데?”라는 질문이 들어오면 조금

당황스럽지만....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

칼은 몸을 베고 말은 마음을 벤다.

말 앞에 마음이 있고 말 다음에 행동이 있다.

말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오지만,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 38페이지

불혹의 나이가 되고서야 더 뼈저리게 느껴지는 말의

위험성을 느낀다. 그래서 글을 적거나 말을 할 때도

몇 번을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결론을 내릴 때가 많다.

부부관계에서는 더 그렇다. 나는

별 생각없이 했던 말들이 그 사람에게 크나큰 상처로

평생이 남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조심조심...

나의 곁에 있는 배우자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위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더불어 책임을 완수해 내면서 남편(아내)은 분명 큰 사람이

되어간다. 왜냐하면 그 가슴에 또 한사람의 인생이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이 기반 위에서 세워가는 부부(남편)의 삶이 진짜인생

아닌가 싶다. ----- 47페이지

서로를 배려하고 존경하고 서로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인내하는 것이

부부의 관계를 유지하는 길인가?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자식들에게는 말없이 스며드는

수준 높은 가르침이다. 동시에 무엇으로도 비교될 수 없는

벅찬 감동이다. 또한 그 안에는 사회를 움직이는 원초적

힘이 들어있다. ----- 55페이지

아이를 키우면서 요즘은 백 번은 참는 것 같다.

옛날 같으면 파이팅 넘치게 얘기할 일도

그냥 웃으면서 그랬어요로 끝난다.

말대꾸와 싸움이 아이에게 보여진다면

아이에게는 크나큰 상처로 남을 것이다.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말이다.

 

다름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지지해주고

도와주기까지 하는 것. 이것이 우리 딸이 사랑이라 여긴,

우리 부부의 사는 모습 중 하나이다. ----- 62페이지

이것은 나도 꼭 해보고 싶다. 다름을

이해한다는 것이 부부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그리고 그것을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것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 새삼 이 책을

보면서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이 남자를 위해 얼마나

잘했는지 고민된다.

 

아내 덕분에 제가 이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102페이지

남편 덕분에 직장 생활을 신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돈이 아닌 즐거움으로 할 수 있다는게

~~~ 내 편 덕분이지요.

 

내가 존재하는 목적은 단 한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이다. ----- 131페이지

나에게 남편은 엄청 많이 필요한 사람인데...

남편에게 나는 얼마나 필요한 사람일까? 고민하게 만드는

순간이다.

 

 

 

 

 

 

마치는 글 :

좋은 책을 만나게 해준 작가님께 우선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지 않게 끝날 것 같은 부부 생활에 뭔가 활력소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이 책을 다시 한번 같이 보고 싶네요.

행복은 큰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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