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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동의보감 입문편 ㅣ 피트니스 동의보감
구경서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8월
평점 :
네이버 서점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406196
지은이 소개 :
구경서 – 10대 시절 ‘콜린성 두드러기’라는 생기면서 치료를 위해 피트니스에 도전한다.
거기에서 치유와 회복이 되면서 그 노력으로 피트니스 대표가 되고 다수 유명인들의
퍼스널 트레이닝 이력을 지니고 있다.
내용 :
[생각이 내가 된다]의 저자 이영표 전 축구선수는
‘멘탈이란’그라운드에서 당일 날 ‘한번 해보자’ 외치는
파이팅이 아니라 평소 생활습관과 훈련에서 강한 정신력과
파이팅이 발휘된다고 어필한다. ---7페이지
“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 10페이지
운동, 마음, 습관이 삶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요즘 몸과 마음이 동시에 힘들어지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쯤 ...
이 책을 읽으면서 몸과 마음 그리고 신앙이 엄청 중요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믿음이 있으면 힘든 일에도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첫째는 ‘수양을 우선으로 하고 약물치료를 다음으로 하라’,
즉 ‘양생을 우선으로 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기를 양. 생명 생’을 다시 말해서 생명력을 먼저 기르라고
강조하였다. 둘째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향약에 대해 민간인들은
잘 모르니 전문 이름과 한글 이름으로 함께 기재해 놓아 백성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는 당시 여러 의학서들이 번잡하고
처방이 너무 많아 그 요점을 추리는 데 집중하였다. 넷째는
세계 최초로 예방의학을 강조한 점이다. 병이 나기 이전 몸을
보호해야 한다는 관점을 중요시하고 있다. [동의보감]은 질병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의학서이기도 하다. ----- 18페이지
무엇을 하든 사람을 중심으로 하고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는
말이 맞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의학에서는 단순히
병을 보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성향에 맞게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맡는 것 같다. 같은 병이라도 사람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몸의 항상성을 높이기 위해선 자신에게 합당한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를 권장한다.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라고 강조했고,
동양에서는 식약동원이라 하여 “음식과 약물은 근본 뿌리가
같다“라고도 했으며, 성경에서도 음식과 자연을 이용한
치료 사례를 엿볼 수 있다. ----- 22페이지
밥만 잘먹어도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일이 바쁘고 힘들 때 밥을 거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밥이 보약인데... 잘 챙겨야 삶이 개선될 수 있다.
기본을 알면서도 기본을 챙기지 못하고 살아온 나날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래도 다시금 기본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개인주의 시대에서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오로지 나의 문제, 나의 길만 생각하고
고집하기에 여기엔 여유란 단어를 찾기가 어렵다. 여유가
없다는 삶은 무엇을 의미할까? 모든 일들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고, 시간 약속이 곧 비즈니스의
기본이 되어 절대 약속 시간에 늦으면 안 된다는 강박적
사고 등이 결국 시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쫒기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은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 67페이지
14년 넘는 시간을 미친 듯이 일만 보고 달리다가
요즘 휴식기를 지나는 동안에 내가 왜 그렇게 살았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다. 죽을 것 같이 힘든데도
멈추지 않고 달리고 힘든 일들이 온몸으로 엄습해 올 때도
조금만 참으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해왔다. 지금도 어쩌면
같은지도 모르겠다.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봄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근육이나 관절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격렬한 운동보다는 부드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은데,
특히 전신운동인 산책을 권장하고 싶다. 실외에서 운동을
할 때에는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충분한 웜업(스트레칭)을
통해 심박 수를 증가시키고 난 후 실시하는 것이 좋다. 가을에는
체중을 감량하기 적합한 계절이니 운동량을 조금 늘려도 괜찮다.
----- 150페이지
단풍이 떨어지는 가을이 왔다. 운동하기 가장 좋은
최고에 시기라고 하는데 미세먼지에 숨이 턱하고 막힌다.
한여름 더위에 밖을 제대로 못나가고 힘들었는데
가을은 미세먼지로 나가기가 두려워 지는 슬픈 현실...
이것도 핑계가 되겠죠. 마스크 장착하고 가벼운 운동화에 트레이닝복을
걸쳐입고 이글이 끝나면 잠시 나가서 운동을 하고 와야겠네요,
마치는 글 :
마음이 힘들어 한동안 밖에 나가지를 못하는 나날을 보내다가
지난 주말 드디어 밖의 공기를 마시고 나서야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몸도 마음도 출산 후 회사를 복귀하면서 제대로 된 몸 상태를 갖추지 못하고
복귀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갑작스러운 우울증 증세에 나도 주변사람들도 막막해 하는 나날을 보내다가
한줄기 희망을 찾았다. 그것은 내눈에 보이는 대로 버리는 것이다.
버리기 시작하고서야 마음에 여유를 찾기 시작했다.
한가득 짐이 쌓여있던 자리가 텅텅 비어지기 시작하자
마음에 한 칸씩 두 칸씩 자리가 생기면서 새로운 것을 할 여유를
찾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운동이었다.
잠시 앉아 하늘을 보면서 숨을 쉬었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하다보니
기분 좋아졌다. 숨 쉬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나의 생활에 변화를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한 곳만 바라보면
살아온 지난 날을 후회하면서
이제는 여러 곳을 바라보면서 세상에 다양한 것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마음이 힘들어 글이 보이지 않고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만 했던
시간이 지나고 나니 조금은 여유가 생긴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낙엽을 밟으면서 운동을 하는 순간
삶을 다시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