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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
권태성 지음 / 다연 / 2018년 2월
평점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330783
지은이 소개
권태성으로 경제신문 이투데이 기자, 중소기업, 자동차, 철강, 중공업 등의 출입 기자를 거쳐 삼성, LG 그룹 및 계열사 등 전기, 전자, 반도체, 모방일 분야 및 재계를 담당했다. 현재는 코스닥 기업 취재를 맡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코스피 상장사부터 코스닥, 코넥스 기업까지 주로 기업체를 담당하며 CEO와 말단 사원, 정부 관료 등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현장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접한 국내외 정치인, 경제인, 문화예술인, 학자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밑거름이 되었다.
내용
[ 가훈 : 한 집안의 조상이나 어른이 자손들에게 일러 주는 가르침. 한 집안의 전통적 도덕관으로 삼기도 한다.] “가훈이 명문가를 만든다”라는 이 서적은 명문 가문의 가훈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삶을 엿 볼 수 있는 책이다. 명문가 집안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가정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가정이 이미 만들어진 사항에서 자녀들의 훈육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다.
저 또한 “하면된다”는 가훈을 통해 항상 포기보다는 도전하는 마음을 항상 가질 수 있었다.
집안의 가훈이 있고 없고 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말의 힘’의 중요성을 가훈을 통해서도 더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책소개
여러 집안을 살펴보면
PART 1 명문가, 가훈의 힘으로 세계를 호령하다
발렌베리 가문 : 존경받는 부자가 되라
로스차일드 가문 : 서로 협력하고 사랑하라
록펠러 가문 :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
게이츠 가문 : 철저하게 자립하라
PRAT 2 – 명문가, 아시아 경제를 선도하다
한국의 경제 가문 : 일류로 나아가라
유일한 가문 : 스스로 길을 개척하라
마쓰시타 고노스케 가문 :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
경주 최부자 가문 : 굶어 죽는 이가 없게 하라
PART 3 명문가, 정치로 세계를 이끌다
1. 케네디 가문 : 일등은 무시당하지 않는다.
2. 루스벨트 가문 : 인간은 운명의 포로가 아니라 단지 자기 마음의 포로일 뿐이다
3. 리콴유 가문 : 노력하는 자만이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4. 만델라 가문 : 용서하고 또 용서하라
5. 링컨 가문 : 성실이라는 덕목보다 훌륭한 유산은 없다
PART 4 명문가, 학문을 품다
노벨 가문 : 남자이든 여자이든 평화를 실현하라
퀴리 가문 : 사회적 책을 다하라
공자 가문 : 위대한 영광은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 있다
PART 5 명문가, 문화예술을 꽃피우다
메디치 가문 : 행복을 즐겨라
구겐하임 가문 : 예술을 사랑하라
타고르 가문 :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는가
전형필 가문 : 나라의 유산을 지켜라
기억 남는 글귀
루즈벨트 가문의 가훈인 “인간의 운명의 포로가 아니라 단지 자기 마음의 포로일 뿐이다” -P.140
(항상 생각했던 내용이었지만 이 내용을 가훈으로 읽을 줄이야.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라고 주변에서 얘기할 때도 “그렇지“라는 추임새만 했을 뿐 실제로 실행에 옮긴다는 게 쉽지는 않다.
방금 라디오에서 66일을 계속 반복하면 그것이 습관이 된다고 한다. 마음에 포로가 되지 않도록 66일 동안의 행동으로 옮겨야 겠다.
7시 기상, 8시 아침 식사, 가정교사와 두세 시간 공부한 후 휴식, 오후 1시 점심 식사, 4시까지 공부, 그 이후는 자유 활동이었다. 사실, 이 시간표는 나름대로 굉장히 과학적인 시간 구성이었다. 일리노이대학교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주의력과 기억력이 가장 좋고, 오후 3시와 4시 사이에 창의력이 가장 왕성하다고 한다. - P.143
(이 시간의 공식을 한번 경험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이 글을 읽고 나도 이 시간대에 최고의 능률을 올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효과적일 것 같다는 마음이 든다. 유명인 집안에서 해온 방식이니깐.)
매일같이 회사에 가장 일찍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며,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었다고, 진정한 의미의 성실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 P.181
(나에게 누군가 일침을 날리는 느낌. 항상 일찍 출근 늦게 퇴근이 습관처럼 되어 버려 그게 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글귀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것 같다. 얼마나 성실하게 오늘 하루를 보내는 것은 양이 아니구나.)
마치는 말
앞서 말했지만 이 책은 가정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국내외 유명 가문에 대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어 어떻게 하면 집안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인간미 없이 무서울 정도로 FM대로 하는 집안들이 군데 군데 보이지만 집안에서 잘 다듬어져야 전쟁터같은 사회에서 살아 남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가정 생활을 한다면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어 질지도 모른다.
몇몇 서평을 읽다보면 국내 기업인들의 안좋은 점에 대한 비평이 있었지만 그들을 통해서도 확실히 우리는 배울 것이 있다.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라는 것을 확실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 책을 읽을 예비 독자들은 좋은 내용만 잘 가려서 보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만오천원의 책 가격보다는 훨씬 값어치가 있는 것 같다.
성공한 집안을 알려주는 성공도서이자, 이책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http://cafe.naver.com/jhcomm/13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