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1등급 받는 수학 공부법 - 현직 수학 교사가 알려 주는
오정훈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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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실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와 학생은 수학뿐만 아니라 전 과목

공부 잘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개념이 이해될 때까지,

문제가 풀릴 때까지 혼자 힘으로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 그리고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지요. ----- 18페이지

역시 정답은 개념이해, 문제 풀기... 예습, 복습... 이것이 정답. 최근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도

개념 이해와 문제 풀이만이 답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역시 모든 공부의

기본 진리는 똑같군.... 예습 -> 개념 이해 -> 문제 풀이 -> 복습




복습할 때는 정말 다시는 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여전히 빈 곳이 남아 있어 언젠가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게다가 학생이 복습하는 동안에도

학교에서는 수업 진도를 나가고 있기에 또 다른 새로운 빈 곳이

계속 생깁니다. 결국 복습해야 하는 부분이 늘게 됩니다. ----- 20페이지

쉬는 시간은 복습 1차전.... 사실 수업이 끝나고 보는 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고.... 저녁에 한 번 더... 그리고... 하루...

삼일.... 1주일.... 한 달.... 그러다 보면 1시간 공부가 어느 순간 5분 만에 

머릿속에 박힐 것이다. 뽑아내고 싶어도 너무 꽉 박혀서

제거 불가~~~ 참으로 행복한 순간이지 않은가.



선행 학습을 빨리해야 한다는 조언이 마치 지금 당장 모두 다 해야만

하는 의무처럼 퍼져 학부모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것이 아이들을 수학에서 더 멀어지게 한다는 생각에 수학 교사로서

무척이나 답답한 심정입니다. ----- 60페이지

전염병처럼 번지는 선행 학습

.... 초등학교 입학도 전에 국영수의 기본을 마스터해야 하고...

중학생이 고등학교 교재를 풀고 ... 3회독 5회독 10회독....

무슨 ....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가 학원에서 마스터를 하고 가야 하는

이상한 세상이 되어가는 현실에.... 무엇이 정답인지도 어떻게 따라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참으로 답답한 실정이다.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쉽게 주변 또래 친구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유행인지...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접할 수 있으니...

그것이 안되면 도태된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있으니...

서글픈 현실에 아이를 밀어 넣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암담하디.



아이들이 분수를 어려워하는 것은 단지 계산 과정을 어려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어려워하는 겁니다. ----- 72페이지

누구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20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적응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현실이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공부가

즐거우면 그것이 공부이겠는가. 노리지... 




부모는 자녀를 교육할 책임이 있고,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게다가

아이들 대부분은 공부하기 싫어하니 처음에는 시켜서라도 공부하는 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 중략 -----

물론 그렇다고 매번 화만 내도 안 됩니다. 부모는 '무서운 존재', '공부는 '하기 싫은 것'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내성이 생겨 부모를 무서워하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게 됩니다. ----- 86페이지

옛날과 지금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학교를 가서 구구단을 외우고

덧셈 뺄셈.... 영어를 배웠지만... 지금은 집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곁에서 응원하고 알려주고.... 지치지 않도록 적당히

당근과 채찍을 들어야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너무나 슬프지만 어쩌겠는가.

무한 경쟁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와 그보다 더 무서운 AI와 경쟁해야 하는 사회에

살아야 할 우리 자녀들을 조금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할 것이다.

정답은 없지만 스스로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을 부모가 알려줘야 할 것 같다.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에는 과목마다 선생님이 따로 있습니다. 과목별 선생님이

있다는 것은 교과 내용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 변화의 더 큰 의미는

아이에게는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처럼 나의 모든 학습 상황을 아는 분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150페이지

성적표.... 초등학교 때는 느끼지 못하는 것을 중학교가 되면 느껴야 하는

순간이 온다. 그래서 중학교 때 무너지는 아이들이 참으로 많다. 수포자가 발생하는

시기가 요즘은 중학교부터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얼마나

힘드실까.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일정 학점을 취득하여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학기당 32학점, 3년간 192학점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해서 해당 과목 수업에

3분의 2 이상 출석하고 성취율이 40% 이상이어야 이수할 수 있습니다. ----- 224페이지

앞만 보고 ... 내 일만 생각하다가...

고교학점제 교실 공사 설계를 하면서 도대체

고교학점제가 뭐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좋은 건가.... 왠지... 기본 교육을 편식하는 느낌이 들지.

적성이 따라 공부를 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 그렇게 하는 것이 ....

그것을 모든 학교에서 보편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걸까.

그렇게 학생들을 케어할 수 있는 걸까....

대학 수업을 들으면서도 듣고 싶은 수업이 폐강이 되어

못 듣고.... 부랴부랴 다른 수업을 찾느라 정신이 없던 적이 있었다.



"아! 이 문제 어디서 봤는데? 어떻게 푸는 거였지?"

혹시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는 데 성적이 안 오르는 것 같다면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문제를 읽고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없이 바로 설명을 듣거나 해설지를 보기 때문에 문제만 기억나고

풀이는 기억나지 않는 것입니다. ----- 249페이지

문제 답 해설... 문제 답 해설.... 이러면 꽝이 될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다. 복기의 시간... 무엇을 공부하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면서 머리에 생각을 새겨 넣을 수 있는 시간

그 새김이 끝나면 진정한 공부가 끝났다고 할 수 있다.

시험을 치면서.... '본 문제다. 풀이가 기억이 안 나. ㅠㅠ' ... 연필 자국 하나 남기지 못하고

한숨만 남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 한숨 소리가

아직도 귓속에 메아리처럼 들려온다. 그건... 그냥 본... 문제고... 푼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 답 해설만 보고... 아~~~ 풀었다. 하는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그러면 안 되는데

그러면 공부가 아닌데....



이 책은 여러 번 강조한 수학 공부법 중 하나인

'제대로 풀이 쓰기'로 공부해야 합니다. 제대로 풀이를 써야만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문제집은 해설지가 있지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도움만 받아서는 안 됩니다. 직접 궁리해 봐야 합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깊이 고민하고 풀이를 설계하는 '문제 경영 능력'이

필요하며 이는 고된 연습으로만 생길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문제집은 잘 푸는데 시험만 못 보는 학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267페이지

모든 공부의 학습 자세...

'제대로 풀이 쓰기'....

문제를 보고 고민을 하고 풀이를 나름의 방식으로 직접 풀어보는 것...

공부는 거기서부터 시작인 것 같다.


오정훈 선생님은 공부에 정답을 솔직하게 이 책이 담았다. 

개념 이해 문제풀이 고민 시간.... 모두가 수학 1등급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지필하신 것 같다. 그리고 더 이상 수포자 학생은

없애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끝으로 남기고 싶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jhcomm/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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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1등급 받는 수학 공부법 - 현직 수학 교사가 알려 주는
오정훈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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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1등급.... 불가능할까요. 아니요. 가능합니다. 거짓말 같죠. 참말이에요.
꼭!!! 보세요. 자녀들을 지옥으로 보내지 않을 수 있는 바른 부모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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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본사회 구현 전략 AI 뉴딜
노규성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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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한계에 다다랐다. 최악의 저출생, 불평등의 고착화,

청년 세대의 체념, 수도권에의 집중, 지역의 소멸...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거대한 구조적 위기 앞에서 이제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답이 없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선진국 클럽 가입이라는

외피 안에 숨겨진 '가짜 번영' ----- 5쪽

선진국이라는 포장지에 극단적일 만큼 극과 극에 치닫는 빈부격차

무서운 것이 옛날에는 귀신이었는데

지금은 빈통장이다. 삶이 고단하고 힘들고 답답하다.

부자도 바라지도 않는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 

배고프지 않게 힘들지 않게 건강하게.....

근데 쉽지가 않다. 먹어도 배가 



소득이 있어야 가족을 꾸리고 부양할 수 있다. 소득에는 일을 해서 버는

근로소득, 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통해 얻는 재산소득,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발생하는 자본 수취 등이 있다.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태어나면서부터

계급이 결정된다는 '흙수저, 금수저' 논란의 주된 요인인 재산소득과 상속은

논외로 하자. 가계소득의 대부분은 근로소득으로 발생한다. ----- 18쪽

노동을 통한 근로소득이 아닌 자산을 통한 재산소득.... 상속....불가능한 현실..

열심히 일해서 근로소득을 어떻게든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하는데

현실은 참... 발목잡는게 현실인 것 같다. 그 현실을 AI를 통해서 뚫고 

앞으로 나아가보려 한다. AI는 앞만 바로 앞만 보고 사는 흙수저 출신이

미래가 있다고 



우리나라의 노동 환경을 대변하는 '저임금.장시간 근로'는 전형적인

비용 삭감에 의한 생산성 향상이다. 2023년 기준 한국의 노동 시간은

연간 1,874시간으로 OECD 평균인 1,719시간보다  

---- 중략 ----

이렇게 생산성이 낮은 것을 노동자의 책임이라 할 수 없다. 기술과

자본이 부족했던 개발 독재 시기에는 인력을 많이 투입하고 오래 일하는

것이 유일한 경쟁력이었다. 하지만 21세기 지식 경제에서는 이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 41쪽

신입시절 버벅거리는 컴퓨터를 돌려가며 도면 작업을 했다. 미치도록

느린 컴퓨터 때문에 일은 안되고 10시 12시 1시가 넘도록 야근에 야근

새벽에 퇴근하는 일이 다반사.... 노가다 ....

아직도 그 시간은 이어지고 있다. ㅠㅠ 서글프고 서글프다. 눈에 눈물이

주루룩 흐르는 것을 보니... 세상이 쉽게 변화지를 못한다.

죽어라 일하는 사람.... 뒤에서 구경하면서 호주머니에 돈챙기는 사람

.... 이럴때면 빨리 늙어서... 일을 못했으면 좋겠다. 그 핑계로 쉴 수 있을까.

그 핑계로....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으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AI 혁명은 생산성

혁명의 다른 이름이다. ----- 43쪽

AI를 통해 생산성 혁신을 해도.... 노동자는 ... 여전히 힘들고...

기업대표는 자신 호주머니에서 돈 나가는걸 무서워한다.

엉뚱한 곳에만.... 안 하면 노동자들은 힘들지 않을텐데...



64K D램으로 시작된 한국의 반도체 성공 신화도 삼성만의 것이 아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이뤄낸 성과다. 정부는 수도권에 공장 설립을 

허가하고 토지, 용수, 전력을 지원했으며, 수입 장비와 재료에 대한

관세 감면, 저리 자금 대출과 세제 우대로 반도체 인프라를 구축했다.

"개발에 20년은 걸릴 것"이라는 일본의 비아냥이 무색하게 1983년 3월에

시작해 그해 12월에 완성한 놀라운 성과는 정부의 이런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59쪽

빨리 빨리.... 그 무서운 빨리 빨리가... 사회는 좋으나

노동자는 고통이다. 그 고통을 왜 모르는가. 발전 뒤에는

무수히 많이 사람의 노고가 있었다는 것을 꼭!!! 

발전만 부각하지말고 꼭!!! 노동자들의 고통도 그 뒤에

고통도 좀 보고.... 그 힘든 순간도 좀 부각좀 해주세요. 

성과만 보지말고 제발 ..... 힘들게 꾸역꾸역 사는 사람들도

제발.... 봐주세요.




AI 시대의 도래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기회가 

되어야 한다. AI와 함께하는 미래에서 인간은 더 창의적이고, 더

인간적이며,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AI 뉴딜이 이러한

미래를 앞당기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 90쪽

더 나는 미래를 위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미래가 

AI를 통해서 모두가 힘들지 않고 편하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가 왔으면 좋겠다.




인프라 전략의 9대 실행 정책은 AI 발전의 토양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인재, 연구개발, 데이터, 인프라, 법제도, 윤리, 투자, 거버넌스 등 전방위에

걸쳐 있다. ----- 113쪽

모든 것이 통해야 세상이 변하고 발전할 수 있다. 



'교육 -> 실전 적용 -> 채용'으로 이어지는 폐쇄형 순환 모델을 지역에

정착시켜야 한다. 교육만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 기업이 실제 문제를

제시하고 교육기관이 이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인터십,

시제품 제작, 취업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가 필요하다. 이는 단순한

인력 양성을 넘어, 지역 기반의 AI 그린뉴딜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이 될 수 있다. ----- 167쪽

인력양성... 인재를 다 떠난다. 돈을 향해... 다 떠나고 ...

버티는 것은 바보 취급 당하고 쥐꼬리 반쪽 월급으로 꾸역꾸역

살아가면 참으로 힘들다.



독일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듯이, 단순히 '기술을 위해 사람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고 노동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철학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 223쪽

노동자가 살아야 세상이 변하지.



https://cafe.naver.com/jhcomm/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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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본사회 구현 전략 AI 뉴딜
노규성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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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희망을 심어준다. 막막한 미래에 숨구멍을 열어 주듯 새로운 세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사람 있는 일이 나고 사람 있고 희망이 있다. 그걸 또 한번 더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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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철학의 지혜 - 흔들리는 삶을 단단한 삶으로 바꿔주는 철학을 읽다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최영원 지음 / 보아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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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철학 #철학문장필사 #삶의지혜 #하루한장삶에새기는철학의지혜

정의란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이루는 상태다.” 이는 정의가 단순히 개인의 윤리적 선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조화로운 구조와 연결됨을 알 수 있다.

----- 19

바른 마음이 사회에서 조화를 이루었을 때 정의를 말할 수 있다. 내가 정의로운 사람이 되려면 바른 마음 바른 자세로 사회에 모난돌이 아닌 둥글둥글 맘으로 살아야 하는 걸까.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내면의 양심에 귀를 기울이고 충실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정의로운 삶에 가까워 질 수 있다.

훌륭한 행실을 기록한 책이라는 의미의 경행록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밀실에 앉아 있어도 마치 네거리에 앉아 있는 것처럼 여기고, 작은 마음을 제어하기를 마치 여섯 필의 말을 부리는 것처럼 하면 허물을 면할 수 있다.” ----- 21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참 많다. 다른 사람으로 상처를 받거나 힘들어하거나 행복해하거나 불행해하거나...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나는 나인데 다른 사람의 시선에 힘들어 한다는게.... 행복하고 싶다. 행복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인 타인이 아닌 나의 시선으로 나의 마음이 몸이 어떤지 바라봐야 한다. 그러면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맹자는 뜻을 세운 사람은 그 뜻을 지키기 위해 어떤 외부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말은 뜻을 지키기 위해서는 의지의 강함을 넘어서 내면에 확고한 가치관과 목표의식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결국 스스로 설정한 삶의 방향성과 깊은 연관이 있다.

믿음은 단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작지만 일관된 행동,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경험을 통해 조금씩 단단해진다. 이 과정은 느리지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바로 이러한 꾸준한 축적에서 비롯된다. ----- 25

이 또한 타인의 뜻이 아닌 내 뜻으로 내 소중한 삶을 살아가는 것

세상에 사람들이 참으로 남의 인생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영화 속 명대사 너나 잘하세요.”

타인이 본인의 소중한 인생에 계획에 감나라 배나라.... 얘기하면

직접 얘기하기는 그러니... 맘으로 너나 잘하세요.” 대사 한번 날려주세요.

나의 소중한 삶이 오늘 하루도 튼튼하게 지켜질 수 있을거에요. ㅎㅎ

 

 

대부분의 사람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이유로 마지막 한 발을 내딛지 못하기 때문이다. 토머스 에디슨은 많은 인생의 실패자들은 포기할 때 자신이 성공에서 얼마나 가까이 있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 26페이지

실패는 멈추었을 때이다. 계속 가고 있다면 언제가는 성공의 맛을 볼 것이다. 오늘 나는 끝이 보이지 않았다 도전에 성공의 맛을 보았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맘이 불쑥 불쑥 올라 올때마다 조금만 조금만 더 가면 될 것 같은데... 여기서 멈추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데... 그 맘으로 계속 하다가 보니 드디어 그 끝을 보았다. 멈추지 않는다면 언제가는 성공한다.

우리 집 가훈이 하면 된다.”이다. 언제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하면 언젠가는 된다는 것이 나의 아버지의 말씀이시다. 그러니 항상 포기하지 말고 그냥 하면 된다는 말만 외쳐라고 하셨다. 눈 앞에 당장 확인 할 수 있는 성공이면 참으로 좋겠지만 진짜 가지고 싶은 것에 대한 성공은 참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또 한번 깊이 맘 속 깊이 새기게 된다.

 

 

맹자가 강조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이다. ----- 28페이지

일어설 수 있는 힘 그 힘만 있으면 나는 실패자가 아닌 성공인이다. 우리는 성공인이 되자.

 

 

내면의 평화는 결코 완벽한 조건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혼란과 불안 속에서도 자신의 중심을 지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평화는 밖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당시 안에 존재하고 있다.”

----- 43페이지

세상이 어지럽고 당장이라고 전쟁이 나면 어떻게 사나... 걱정으로 힘들었는데

새로운 세상이 되었다. 나는 그대로 인데.... 세상은 빠르게 정상화 되어가고 있다.

몇 개월 동안 공포를 느꼈던 순간이 내 맘 깊은 곳에서 느끼는 공포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 것 같다.

 

 

세네카의 말처럼 삶은 결코 짧지 않다. 우리는 단지 그것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있을 뿐이기에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후회 없는 삶은 더 많은 시간을 갖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가는 데서 시작된다. ----- 59

온전히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간다면 이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지만 나는 나의 행복을 쌓아가고 있기에 시간이 .....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처럼 모든 것은 흐른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수없이 많은 변화를 마주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변화에 맞서 싸우기보다 흐름에 몸을 맡기고 그 과정에서 배울 때 진정한 성장을 이루게 된다. ----- 63페이지

학생은 학교에서 직장이는 회사에서 .....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그 시간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시간을 보낸다면...

 

 

진정한 나를 찾는다는 것은 더 나은 모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나의 본질을 발견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결국 진짜 나는 내가 살아가는 방식, 내가 사랑하는 것, 내가 믿는 가지 속에 숨어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찾는 순간 우리는 삶에서 가장 소중한 보석을 발견해내는 것이다. ----- 83페이지

좋은 삶을 살아가 멋진 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온전히 나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나라는 사람을 얘기하려면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나... 그리고 어제까지 살아온 나... 그리고 미래의 나... 과거 현재 미래의 내가 모여서 진정한 내가 되는 것 같다. 오늘의 나만으로 나를 정의할 수도 없고 어제의 나로 나를 정의할 수는 없다.

 

 

몽태뉴는 나는 무엇도 확신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실패조차도 나를 정의할 수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우리는 실패 속에서 나를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고, 성장해갈 수 있다.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실패는 오히려 성공을 위한 관문이 된다.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실패가 아니다.]----- 89페이지

완벽한 실패는 .... 그 자리에 멈췄을 때.... 계속 우리가 움직이고 있다면 우리는 실패하지 않았다. 그냥 성공으로 다가가는 과정일 뿐이다.

 

 

퇴근 후 자동으로 텔레비전 켜기, 하루 종일 무심코 스마트폰 확인하기, 싫어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하는 반응 등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반복되어 나를 형성한 습관들이다.

---중략--- 습관을 인식하고 조금씩 수정해 나간다면, 우리는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 ----- 91페이지

습관은 참으로 무섭다. 나쁜 습관이 몸을 차지하면 그것은 내가 된다. 좋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의식하고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을 수정하여 좋은 것으로 만들어 가는 ... 그 좋은 것이 나의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 멋진 나로 발전할 것이다.

 

 

인간의 일상 행동 중 약 40% 이상이 의식하지 않은 습관에 의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는 익숙한 방식대로 생각하고, 반응하고, 행동한다. 하지만 이 습관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삶은 무기력한 반복이 될 수도 있고, 성정을 위한 의식적 훈련이 될 수도 있다. ---중략---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글을 쓰고, 달리고, 잠드는 생활을 철저히 유지하며 루틴이 곧 나의 리듬이자 창조의 바탕이라고 말했다.

----- 92페이지

좋은 습관은 좋은 인생 좋은 나를 만드는 정답인 것 같다. 좋은 습관이 우리의 인생을 잠식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고치자.

 

 

우리는 타인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는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더 넓은 세계로 확장하는 과정이다. ----- 108페이지

가끔 나도 나를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까지 알아야 하는가..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때가 참 많다. 하지만 타인과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타인을 이해하려는 맘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해가 용서가 된다던데 질투가 된다던가.... 다른 것으로 변화하는게 아니라 그냥 온전히 이해만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편협한 눈으로만 세상을 보다 보면 바른 것을 찾을 수 없고 가꾸만 나쁜 길로 눈이 돌아 간다. 눈을 깨끗이 마음을 깨끗이 ... 그것만으로도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1단계 일 것이다.

 

 

데모크리토스는 지금의 우리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믿으며 살아가는가? 당신의 가치관은 눈에 보이는 것에만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마음의 눈으로 볼 때 가장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124페이지

보이지 않는 상자 속에 무슨 양이 있을까.

 

 

우리는 살면서 세상이 공평하지 못함을 깨닫게 된다. 같은 학교에 다녀도 부모님의 경제력에 따라 학원을 다니고 과외를 받을 수 있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가 있다. 또 성인이 되어 같은 일을 해도 누군가는 부모에게서 부를 물려받고, 누군가는 가난을 벗어나기 힘든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저마다 다른 삶의 출발선에서 시작을 한다. ----- 131페이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 불공평을 인정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한걸음씩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면 된다. 한 번에 10걸음씩 걸어가면 탈이 난다.

 

 

결국 권력을 견제하는 것은 정부나 법률만이 아니다. 개인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가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공정성을 지키려 노력하며, 윤리적인 소비를 실천한다면, 권력은 소수의 사람들이 휘두르는 특권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조율하는 힘이 될 수 있다. 몽테스키 외의 말처럼 권력은 견제될 때 비로소 건강하게 작동될 수 있다. ----- 163페이지

오늘의 이 글이 ...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 초석이 될지도 모른다. 나의 생각이 바뀌고 세상을 눈이 달라지는 순간... 세상은 아름다워 보인다.

 

 

우리가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질이 달라지게 된다. 불행을 피하려고 애쓰는 대신 불완전한 삶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보다 자유롭고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결국 고통은 우리가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축복인지도 모른다. ----- 169페이지

완벽해지면 ... 좀 더 완벽해지면 이라는 말로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항상 나였다. 불완전한 것을 조금씩 완전함으로 만들어 나아가다보면

충분히 완벽해질 것이다.

 

 

아렌트의 철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멈추는 순간 도덕적 해이에 빠질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남들이 하는 대로 무조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깊이 사고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자기기만에 벗어나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자신을 속이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를 가진다.] ----- 188페이지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면... 양심의 가책... 그것은 자신을

속였기에 나오는 현상이다. 자신만 속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두 오롯이 완벽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문제는 우리가 그 시간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 프루스트는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지금 우리가 사는 하루도 어제와 똒같은 하루는 아니다.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시간은 그냥 사라질 수도 있고, 반대로 되살아날 수도 있다.

[시간을 찾는다는 것은 결국 나를 다시 찾는 일이다.] ----- 203페이지

매일 똑 같이 굴러가는 하루... 지루해 나 ... 하품이나해...

자우림의 일탈의 가사 일부분이다.

매일 똑같다고 생각했던 그 하루가 다르다. 하루의 구름도 공기도 바람도... 하물며 내 마음도 어제와 같다고 생각하지만... 어제와 다른 또 다른 내가 하루를 살아간다. 완벽하게 똑 같은 하루는... 절대로 없다.. 똑같다고 느끼고 생각할 뿐이다. 다른 다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항상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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