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바로 쓰는 도해 만들기 - 회의·PT·수업에서 모두 통하는 그림 자료 전략
가토 다쿠미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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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 구조를 이해해서 내미래를 변화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시험공부에 답안 구성, 개념 체계화, 출제 주제 정리까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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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바로 쓰는 도해 만들기 - 회의·PT·수업에서 모두 통하는 그림 자료 전략
가토 다쿠미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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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정보 전달이 안 되는 이유는

당신이 만든

도해 때문 일지도 모릅니다. ----- 속속속

------------------------------

누가 나를 보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요즘들어 무엇을 설명하는데 답답하게 풀리지 않는 것이

내가 부족해서지뭐...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려하지 않고

자꾸만 이 곳에 머물려고만 한다는 느낌적인 느낌

"실무에서 바로 쓰는 도해 만들기"라는 책을 보면서

이 참에 제대로된 소통을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 ^^



10가지 중 8가지가... 해당되는 이런 슬픈 이야기를 누구에게 해야 하나요.

내 생각을 잘 전달하고 싶은데... 알록달록 형광팬을 이용해 열심히 설명을 하였으나

나에게 온 결과물은 "이거뭐냐." 라는 답 밖에 안나오는 느낌...ㅠㅠ

설명을 제대로 못한 내 탓이겠지.

정보전달이 제대로 안되는 이유는 간결한 프레임을 만들어서 설명하지 못한 내탓



도해는 기본적으로 3단계로 만듭니다. 그 3단계란 '정리' '정돈' '도화'입니다.

'정리'란 정보에서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것, '정돈'이란 정보의 요소나

관계의 기준점을 가담듬는 것입니다. '도화'는 정보를 도해의 형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11쪽

그림자료를 잘 활용하면 10분 이야기할 내용을 1분도 안되어 설명이 되는 경우가 있다.

정보 전달은 시간이 아니라 제대로 정리 정보를 도해 형식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우선 순위가 되는 자료를 잘 정리하는 것이 도해의 기술

복잡한 머릿속 이야기들을 체계적으로 풀어내어 한눈에 누구나 알아 볼 수 있게 한다는

도해..... 핵심과 비핵심을 구분하고 내가 전달하려는 내용을 단계별로 쪼개어

생각을 그림으로 잘 설명해주는 것.... 이 책을 통해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되는 듯한 느낌.

뭐든 다 ...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뿜뿜



우리의 일상에는 여러 가지 도가 넘쳐나고 있으며, '도를 보지 않는 날은 없다'라고

해도 과연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있는 도에도 의미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알기 쉬운 도'가 있기도 하고, 전혀 의미를 이해할 수 없는 '알아보기

어려운 도'도 있어요.  -----29쪽

아침 출근을 하면서 나가는 버스 정류장을 가고 도로를 지나고 회사 문을 여는 순간까지

많은 표지판을 본다. 표지판.... 글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도 잘 만들어 놓은 도를 통해서

그 의미를 이해한다. 자전거도로, 어린이보호구역, 화장실 위치....



'도를 이용해 풀어 제시하는 것'이라고 나와 있지요. '도를 이용해', 다시 말해서 도해란

도를 수단으로 하는 것이며, 그 목적은 어떤 것을 '풀어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 정의의

순서를 바꿔 말하자면 도해란 '풀어 제시하기 위해 도를 이용하는 것. 풀어 제시하기

위해 도를 이용한 것'이 됩니다. ----- 39쪽

도해를 이용해서 지금 하는 업무인 설계에 활용하고 기술사 공부, 보고서 작성 같은

논리 기반 작업에도 도움이 되고.... 욕아, 자기계발, 책쓰기처럼 나의 감정, 경험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상황을 상상해 보면 좋을 것이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작품 자체(그림이나 도해)을 보고 내용을 파악하는

속도나 작품 해설(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속도, 그리고 음성 가이드를 듣고

이해하는 속도를 고려해 봤을 때, 이해에 걸리는 시간이 짧은 순으로는

그림, 도해, 문장, 음성이 되겠습니다.----- 45쪽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그림연습, 실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예시,

나만의 도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도해란, '누군가가 빨리, 깊게, 정확히 이해하게끔 글자, 도형, 그림을

이용하여 분해의 문법에 따라 만든 도이다. ----- 75쪽

내인생에서 최고의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거기에 도해가 필요하다.

내용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



도해는 그 '이해시키기'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분해의 문법'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분해의 문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에 설명하겠습니다.

여기서는 '도해는 분해의 문법에 따라 만들어야 한다' 분해의 문법을

따르지 않으면 도해가 아니라 도가 된다'라는 점을 알고 가세요.

----- 84쪽

도해만들기 책을 통해서 생각 훈련을 하는 느낌이 든다.

내 일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생각하면서

점점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방법을 꾸준히 활용하면 내 인생이 달라 질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들 정도 있다.

확장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점점 더 발전할 수 있겠다는



도해의 목적은 '사물의 도리나 의미, 내용을 알게 하는 것'이므로,

좋은 도해는 '사물의 도리나 의미, 내용을 알기 쉽게 하는 도해' 즉

'좋은 도해 = 알기 쉬운 도해'가 됩니다. ----- 87쪽

사물을 이해하는 방법을 도해를 활용한다는 것이 참으로 

신박한 방법이다. 



도해의 목적은 상대방을 이해하게끔 하는 것입니다. 이해한다는

것은 아는 것이지요. 이해한다는 것은 아는 것이지요. 알기 쉬운 것은

차이를 두기 쉽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도해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 

다시 말해 알도록 하려면 상대방이 그 정보를 나누기 쉽도록

차이를 두기 쉽도록 표현해야 합니다. ----- 95쪽

무수히 많은 정보들이 하루에도 쉴새없이 넘쳐나는 요즘

감당 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 알던 내용이 몇시간도 안되어 

무용지물이 되는.... 하지만 잘 정리해서 이용한다면 효율적으로

삶에 활용할 수 있을텐데...



https://cafe.naver.com/jhcomm/22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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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리더십 - 누가 AI 챔피언이 되는가?
김경수 지음 / 라온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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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리더가 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AI를 알면
더 많은 기회가 찾아 올 것을 알게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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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리더십 - 누가 AI 챔피언이 되는가?
김경수 지음 / 라온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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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학습속도는 리더들의 업무 배경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AI 도구를

비즈니스와 업무에 적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리더가 해야 할 일이다. 기술적인 영역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리더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다. ----- 7페이지

코로나가 시작되고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면서

더 빠르게 접근하는 AI를 보면서 

"이게 뭐지" "우와 좋다. 근데... 너무 좋아서 무섭네."

정보의 홍수 속에 무수히 많은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정리해주는 AI를 보면서 좋다는 생각과 함께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나만의 생각일까요???



개인인 자연인의 관점에서 AI는 개인 비서 역할을 해주고

내게 편리함과 시간 절약이라는 가치를 제공해주는 고마운 친구

같은 존재이다. 내 직업을 빼앗아 갈 것 같지 않고, 내 삶을

더 여유롭게 만들어줄 아주 유용한 도구로 생각할 수 있다. ----- 18페이지

일을 하면서 막히는 내용이 있으면 

매번 다른 직원들에게 묻거나 인터넷에서 쉴새없이

묻고 또 묻고.... 그러면서 정답을 찾아 갔는데...

묻는 질문에 총알같이 대답하는 것에 깜짝 놀랄 정도...

너무 좋은 정보에 깜짝 한번 놀라고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두번 놀랄 정도입니다.



생산성 누수 현상은 AI자동화의 역설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으며, 실제 임원들이 고민하고 있는

이슈이기도 하다.

보고서에서 지적하는 생산성 누수 현상의 구체적인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남는 시간을 개인적인 용도로 활용한다.(개인적인 인터넷 서핑,

SNS, 휴식 등)

둘째, 업무 외적인 대화나 가십 등 비공식적 소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셋째, 새로운 업무를 시도하거나 도전할 만한 동기 부여가 부족하여 현상 

유지에 만족한다.

----- 20페이지

AI를 활용으로 업무가 쉬워진 요즘

점점 업무에 강도가 미칠 정도인 것 같다.

임금 인상으로 직원들은 축소되고

일은 점점 더 확대되고

그에 대한 강도로 너무 힘들어 감당이 안될 정도이다.



막대한 투자비용을 들인 AI 혁신의 성공 가능성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AI에 대한 거품론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 29페이지

AI에 낀 거품.... 부동산에 낀 거품.... 처럼 그 거품이

사그러들면 우리가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너무 늦은 AI 도입은 뒤처짐을 의미하고, 너무 이른 AI 도입은

값비싼 시행착오를 동반한다." -----31페이지

AI를 통해서 아무 일을 줄일 수 있으나...

아직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한계가 있다 보니

이것을 하는 것이 좋은지 조금은 더 기다려 봐야 하는 것인지

참으로 혼란스러운 현실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하는데

나만 안할 수도 없는 것이기에 조금씩 친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이것이 맞는지 자꾸만 의미이 든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하는 동료로 인식하고, 인간 고유의

역랴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2단계 조직에서 리더가 준비해야 할 것은 AI가 가져다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잘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해 조직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신속한

의미결정을 내릴 수 있는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일이다.

----- 36페이지

협업을 하는 동료... 무수히 많던 직원들이 이제 절반 밖에

사무실에 남아 있지 않다. 그들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면

더 많은 일들을 했겠지만.... 회사가 여전히 존속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AI가 대신하는 일이 점점 많아 질 수도록

동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대신 동료들을 대신할

AI가 나의 새로운 동료가 되었다. AI .... AI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처음 직면하는 AI 환경으로 인해 지속적이고 빠르게 접근하고

적용하고 해결해보는 시도들에서 얻어지는 배움이 축적되어야

한다. 학습조직이 병행되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리더들이 조직에 강조하고 솔선해야 하는

관점이기도 하다. ----- 160페이지

리더지만 리더가 아니고 싶은 현실

축소되고 축소되고.... 너무 축소되어 더이상 여기서

더 얼마나 인원을 축소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https://cafe.naver.com/jhcomm/22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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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1등급 받는 수학 공부법 - 현직 수학 교사가 알려 주는
오정훈 지음 / 카시오페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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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실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와 학생은 수학뿐만 아니라 전 과목

공부 잘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개념이 이해될 때까지,

문제가 풀릴 때까지 혼자 힘으로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 그리고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지요. ----- 18페이지

역시 정답은 개념이해, 문제 풀기... 예습, 복습... 이것이 정답. 최근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도

개념 이해와 문제 풀이만이 답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역시 모든 공부의

기본 진리는 똑같군.... 예습 -> 개념 이해 -> 문제 풀이 -> 복습




복습할 때는 정말 다시는 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여전히 빈 곳이 남아 있어 언젠가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게다가 학생이 복습하는 동안에도

학교에서는 수업 진도를 나가고 있기에 또 다른 새로운 빈 곳이

계속 생깁니다. 결국 복습해야 하는 부분이 늘게 됩니다. ----- 20페이지

쉬는 시간은 복습 1차전.... 사실 수업이 끝나고 보는 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고.... 저녁에 한 번 더... 그리고... 하루...

삼일.... 1주일.... 한 달.... 그러다 보면 1시간 공부가 어느 순간 5분 만에 

머릿속에 박힐 것이다. 뽑아내고 싶어도 너무 꽉 박혀서

제거 불가~~~ 참으로 행복한 순간이지 않은가.



선행 학습을 빨리해야 한다는 조언이 마치 지금 당장 모두 다 해야만

하는 의무처럼 퍼져 학부모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것이 아이들을 수학에서 더 멀어지게 한다는 생각에 수학 교사로서

무척이나 답답한 심정입니다. ----- 60페이지

전염병처럼 번지는 선행 학습

.... 초등학교 입학도 전에 국영수의 기본을 마스터해야 하고...

중학생이 고등학교 교재를 풀고 ... 3회독 5회독 10회독....

무슨 ....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가 학원에서 마스터를 하고 가야 하는

이상한 세상이 되어가는 현실에.... 무엇이 정답인지도 어떻게 따라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참으로 답답한 실정이다.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쉽게 주변 또래 친구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유행인지...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접할 수 있으니...

그것이 안되면 도태된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있으니...

서글픈 현실에 아이를 밀어 넣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암담하디.



아이들이 분수를 어려워하는 것은 단지 계산 과정을 어려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어려워하는 겁니다. ----- 72페이지

누구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20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적응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현실이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공부가

즐거우면 그것이 공부이겠는가. 노리지... 




부모는 자녀를 교육할 책임이 있고,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게다가

아이들 대부분은 공부하기 싫어하니 처음에는 시켜서라도 공부하는 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 중략 -----

물론 그렇다고 매번 화만 내도 안 됩니다. 부모는 '무서운 존재', '공부는 '하기 싫은 것'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내성이 생겨 부모를 무서워하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게 됩니다. ----- 86페이지

옛날과 지금은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학교를 가서 구구단을 외우고

덧셈 뺄셈.... 영어를 배웠지만... 지금은 집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곁에서 응원하고 알려주고.... 지치지 않도록 적당히

당근과 채찍을 들어야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너무나 슬프지만 어쩌겠는가.

무한 경쟁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와 그보다 더 무서운 AI와 경쟁해야 하는 사회에

살아야 할 우리 자녀들을 조금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할 것이다.

정답은 없지만 스스로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을 부모가 알려줘야 할 것 같다.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에는 과목마다 선생님이 따로 있습니다. 과목별 선생님이

있다는 것은 교과 내용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 변화의 더 큰 의미는

아이에게는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처럼 나의 모든 학습 상황을 아는 분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150페이지

성적표.... 초등학교 때는 느끼지 못하는 것을 중학교가 되면 느껴야 하는

순간이 온다. 그래서 중학교 때 무너지는 아이들이 참으로 많다. 수포자가 발생하는

시기가 요즘은 중학교부터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얼마나

힘드실까.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일정 학점을 취득하여 누적 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입니다. 학기당 32학점, 3년간 192학점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해서 해당 과목 수업에

3분의 2 이상 출석하고 성취율이 40% 이상이어야 이수할 수 있습니다. ----- 224페이지

앞만 보고 ... 내 일만 생각하다가...

고교학점제 교실 공사 설계를 하면서 도대체

고교학점제가 뭐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좋은 건가.... 왠지... 기본 교육을 편식하는 느낌이 들지.

적성이 따라 공부를 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 그렇게 하는 것이 ....

그것을 모든 학교에서 보편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걸까.

그렇게 학생들을 케어할 수 있는 걸까....

대학 수업을 들으면서도 듣고 싶은 수업이 폐강이 되어

못 듣고.... 부랴부랴 다른 수업을 찾느라 정신이 없던 적이 있었다.



"아! 이 문제 어디서 봤는데? 어떻게 푸는 거였지?"

혹시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는 데 성적이 안 오르는 것 같다면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문제를 읽고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없이 바로 설명을 듣거나 해설지를 보기 때문에 문제만 기억나고

풀이는 기억나지 않는 것입니다. ----- 249페이지

문제 답 해설... 문제 답 해설.... 이러면 꽝이 될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다. 복기의 시간... 무엇을 공부하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면서 머리에 생각을 새겨 넣을 수 있는 시간

그 새김이 끝나면 진정한 공부가 끝났다고 할 수 있다.

시험을 치면서.... '본 문제다. 풀이가 기억이 안 나. ㅠㅠ' ... 연필 자국 하나 남기지 못하고

한숨만 남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 한숨 소리가

아직도 귓속에 메아리처럼 들려온다. 그건... 그냥 본... 문제고... 푼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 답 해설만 보고... 아~~~ 풀었다. 하는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그러면 안 되는데

그러면 공부가 아닌데....



이 책은 여러 번 강조한 수학 공부법 중 하나인

'제대로 풀이 쓰기'로 공부해야 합니다. 제대로 풀이를 써야만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문제집은 해설지가 있지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도움만 받아서는 안 됩니다. 직접 궁리해 봐야 합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깊이 고민하고 풀이를 설계하는 '문제 경영 능력'이

필요하며 이는 고된 연습으로만 생길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문제집은 잘 푸는데 시험만 못 보는 학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267페이지

모든 공부의 학습 자세...

'제대로 풀이 쓰기'....

문제를 보고 고민을 하고 풀이를 나름의 방식으로 직접 풀어보는 것...

공부는 거기서부터 시작인 것 같다.


오정훈 선생님은 공부에 정답을 솔직하게 이 책이 담았다. 

개념 이해 문제풀이 고민 시간.... 모두가 수학 1등급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지필하신 것 같다. 그리고 더 이상 수포자 학생은

없애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끝으로 남기고 싶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jhcomm/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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