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의 기술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생각도구
신승철.우정.정재석 지음 / 글항아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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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지은이 ~~ 신승철

더나은미래연구소, 저스트두잇 대표이사이자 에이치알저널 이사.

 

현재 경희대 국제대학원 박사과정 재학 중이며, 네이버, 다음, 크몽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경제경영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온라인 사업 전략, 국내 기업과 대학교 광고 기획, 콘텐츠 전략, 비즈니스 글쓰기 분야에서 강의, 컨설팅, 집필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이 있다.

 

지은이 ~~ 우정

디이컨설팅 수석컨설턴트이자 미국 글로벌 바이오애그 링키지 부사장.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식물병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디애나대 켈리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고, 경희대에서 국제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외 공공기관 및 비지니스 분야에서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북남미, 유럽, 아시아, 국내의 바이오헬스, 스마트팜·수산양식·축산, 안전한 식량 생산을 위한 푸드체인 분야에 경영전략 컨설팅을 하고 있다.

지은이 ~~ 정재석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경영학과 교수.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광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뉴욕 세인트존스대학교와 인디애나 퍼듀대학교 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를 역임했다. 마케팅 전략, 농식품 경영 및 기술사업화 관련 연구 및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

 

내용 :

회사를 경영하는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화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복잡하게 생각했던 일도 리더에게 가져 갔을 때 아무 것도 아닌 일이 될 때가 많다.

그 단순하고 아무 일이 아닌 것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단순함의 기술을 통해서 회사를 경영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모든 것은 더 이상 단순화할 수 없을 때까지 단순화해야 한다.-아인슈타인

----- 5페이지

살면서 너무 복잡한 일들이 너무 많아서 단순화해보려고 노력을 해도

노력만큼 결과는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최소화, 단순화, 요약....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결론이 나올 수 있다. 단순화....

지금 우리는 복잡한 이 세상에서 단순함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생존이 우선이 되어야 하기에

모두들 건강하세요.” 라는 이 말로 올 한해를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2x2 매트릭스 사례를 통해 긴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하여 어떤 가치에

자원을 투자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다. ----- 24페이지

최근 정리 안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어쩌나 고민하던 중

2x2 매트릭스를 그리고 거기에 중요도와 위급도 등을 기준으로

일들을 정리하고 나니 한결 일의 정리가 쉽게 진행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용-걱정 수준은 높으나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면 과도한 노력이나

시간을 투입하지 않아야 한다.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넓은 마음으로

수용한다.

관심-걱정 수준이 낮아서 큰 문젯거리는 아니지만 통제할 수 있는 문제라면

변화 의지와 관심을 갖고 처리한다.

무시-타인에게는 중요한 일일지 몰라도 자기 인생을 전혀 영향이 없는 요소에

시간을 투입하는 것은 낭비다.

시간 투자-인생이나 커리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에 자원을 투자하고 적극

개입하여 스스로 성과를 내는 데 드는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다. ----- 63페이지

수용, 관심, 무시, 시간투자로 일을 나누어 보자. 모든 것이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시해야 할 때도 있고 과감하게 수용해야 할 때도

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순번을 붙여보는 것도 중요하고 일에

중요도를 표시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고객의 구매 의욕을 높이는 방법은 판매가보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판매가는 제조사나 공급자가 매긴 가격이

아니라 고객이 인지한 가격이며, 만족도 역시 고객이 인지한

만족도. ------ 111페이지

고객의 의한 고객을 위한 것으로 모든 물건의 가치가

값어치가 형성된다면 참으로 복잡 미묘해질 것 같다. 왜냐고

고객은 한명이 아니라 수십 수만 명이 될 수 있으니까

 

 

우리 사회에는 리스크 회피 현상이 만연해 있다. 실패로 인한 재기

불능 상태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우리는 실패의 확률을 낮춰 주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며, 실패가 성공으로 가는 과정임을 인식하여 이를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되어야 한다. 리스크를

수용하는 정도와 리스크 관리 경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 143페이지

실패와 성공 .... 둘 중에 하나만 남는다. 그러나 실패를 발판 삼아

일어날 수도 있고 실패를 무덤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실패로 인해 많이 몸, 시간, 정신 등에 영향을 준다. 아마도 그것이

가장 큰 리스크가 될 것이다. 일을 하게 되면 알게 될 것이다.

 

 

리더는 회사를 대표하고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기업을 이끌어갈 역량뿐만 아니라

높은 윤리적 표준을 갖추어야 한다. 즉 올바른 리더십이 그 어느 시대보다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리더십에 대한 이론과 개념이 존재하는데

여기서는 최근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카리스마 리더십, 변혁적 리더십,

진정성 리더십, 공유 리더십 네 가지를 다뤄보겠다. ----- 163페이지

카리스마, 변혁, 진정성, 공유.... 리더는 혼자만 잘나간다고 리더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무조건 퍼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도 안 된다. 중용을 지키고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누군가에게 일을 오더하고 피드백해주는 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일을 통해

만족감을 키워나가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중년의 히어로 : 40~60, 통섭의 습득기

40~60대를 중년기라 정의한다. 보통 이 나이 대에 들어서면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유의미한 결과를 얻는다. 그러나 자기 분야만 고집해

스스로의 아집과 자아도취에 빠지기도 쉽다. 현대에는 오로지 한 분야에서

가치를 만들어내기가 어렵다. 농업, 수산업 등 1차 산업조차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과 융합하여 가치

폭발을 이뤄내는 시대다.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이 절실해진 것이다. 따라서

자기 분야를 뛰어넘어 두루두루 지식과 교류를 넓히는 사람, 다양한 분야를 묶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통섭 단계에 접어드는 사람이 중년기의 히어로다.

----- 186페이지

드디어 40대가 되었다. 불혹.... 세상의 유혹을 이겨낸다고 하나

고집이 최고조가 된다는 불혹. 쓸데없이 유혹이 빠지면 큰일이지만

똥고집으로 세상을 넓게 보지 못하는 것도 아주 큰일이다.

이틀 밖에 남지 않은 2020년의 중요한 오늘 무엇을 위해서

2021년을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보야 할 것 같다.

 

 

천재지변(코로나 같은) 등 미래는 향후 1~2년도 점치기 어렵다. 모른다는 것은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말과 같다.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발생할 해결의 지혜는 상대방에게서 나온다. 이제 전통적인 전략과 함께

새로운 차원의 해결 방안에 대해 개방적이고 유연한 자세를 보여야 할 때다.

----- 225페이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나 숨을 쉬고 자유롭게 누구나 만나고

웃고 이야기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세상에 엄청 고맙고 행복한

일인지 알 것이다. 내년에는 좀 더 편하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더 이상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처했다며 좌절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상황이 사실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다. 문제의 본질을 예리하게 뚫는 2x2 사고법과 함께라면

누구라도 명쾌하게 문제를 진다나고 해결할 수 있다. ----- 239페이지

답이 보이지 않는 막다른 길에 올해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을 내릴 수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재택근무를 할지

출근을 해야할지 .... 어린 아기를 둔 엄마가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할 때

내스스로에게 답을 줬다. 그냥 다니자. 조심해서...

명쾌한 답은 아니지만 딱히 다른 답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어린 아기를 데리고 집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마치는 글 :

코로나 19로 올해는 많은 것이 변했다. 일부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밖을 나가지 못하고 가까운 지인을 만나는 것도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악수하고 포옹하는 일이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는게

코로나 19를 만나고 느낀 일이다. 보통 협의나 모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악수를 하면서 인사를 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면 큰일이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일을 하는 방법이 변화하고 있다. 만남은 최소한

그 대신 전화나 문자로 대처하거나 화상 통화를 통해서 협의를 하는 일까지

생기게 되었다. 과거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일들이 현실이 된 지금

우리는 좀 더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갈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좀 더 획기적이 방법.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해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이를 향해 아직은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힘들 것이다.‘라고 답을 줬다. 사실

전직원이 재택근무를 한다면 사실 회사는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전직원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PC나 환경이

제대로 마련된다면 가능하지만 사실 현재 상황은 불가능이다.

내년은 재택근무를 해볼까~~^^ 꿈을 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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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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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을 고치고 내 인생이 달라졌다 - 임유정의 말더듬 교정 트레이닝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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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임유정 작가님

현재 라온제나 스피치 대표이며 스피치 인터넷 강의 라인강대표 강사로 스피치와 면접 등의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튜브 임유정 TV’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GS홈쇼핑 쇼핑호스트, KBS 리포터, MBN 매경TV 캐스터 등의 방송생활을 했다. 대기업 회장 및 임원, 정치인들의 스피치 코치로 유명하다. 독일 베를린 박람회 기조연설 코칭, S사 해외 투어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코칭, D그룹 회장 코칭 등 다수의 회장님 및 임원의 스피치 코칭을 담당했으며, 검사·변호사·의사들의 전문 스피치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스피치 저서로 성공을 부르는 스피치 코칭, 성공을 부르는 목소리 코칭, 나의 스피치 스타일을 바꿔라, 분위기를 사로잡는 리더의 말 사용법등이 있다.

라온제나 스피치는 국내 최초의 온오프라인 결합 아카데미로, 임유정 대표의 온라인 강의는 라인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카데미 내에서는 목소리를 교정하는 보이스 스타일’,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인 파워스피치’, 면접 합격을 위한 취업 면접’, 발표 스타일을 교정하는 프레젠테이션과정이 있다. 또한 일대일로 개인의 스피치 스타일을 진단해 교정하는 스피치 스타일과정도 운영 중이다.

 

 

 

내용 :

누구나 말더듬을 이기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말더듬을 고치고 내 인생이 달라졌다

만나고 많은 변화를 찾으면 좋겠지만 눈이 번쩍 목소리가 반짝

할 만큼의 대단한 변화는 아직 없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이 생겼다.

나도 할 수 있겠다. 좀 더 당당한 워킹맘으로 다른 사람들 말에서

발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당당하자. 나는 할 수 있다.

병처럼 치부되었던 말더듬은 병이 아니다. 충분히 이겨내고

즐길 수 있는 일이다. 모두 앞에서 당당하게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날까지 이 책을 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이는 말더듬에 관한 심리적인 두려움이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는 말을 더듬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며

자포자기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나는 말을 더듬기 때문에

이 일을 할 수 없어.‘ ’말을 더듬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 거야.‘라며 스스로 맏더듬 족쇄를 채워 인생을 소극적으로

살게 된다. 이렇게 심리적인 두려움이 심해진다면 말

더듬에서 영영 헤어 나오기가 어려울 수 있다. ----- 32페이지

한때 이런 생각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게 너무 싫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피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떨려도 부딪쳐보자는 맘으로

자꾸 부딪치고 깨지고 또 부딪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노련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상대방이 약간 비웃는 듯한 느낌을 들때도

많았지만 그걸 이기고 나니 상대방을 나에게 물어보고 나를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는게 참으로 좋은 것 같다.

 

 

말더듬 체크 리스트

1) 예문을 읽을 때 말막힘이 몇 번 있었는지 세어보자

2) 말이 막히거나 발음이 안 되었던 단어를 원고에 표시해보자.

3) 호흡이 밖으로 나왔는지 안으로 먹어 들어갔는지 살펴보자.

4) 말의 스피드는 적정했는지 들어보자.

5) 단어가 서로 엉키지 않게끔 리듬을 넣어 말했는지 들어보자.

------ 41페이지

수시로 연습하고 체크하면 변화한 자신을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모두들 연습해보세요.

아이우에오~~~~

 

 

독백 같은 자기대화를 할 때도 목소리는 중요하지만, 우리

는 주로 타인과 대화하거나 발표할 때 목소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타인이 듣는 내 목소리가 어떤지 살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44페이지

타인과 대화할 때 나의 목소리는 실제 내 귀에 들리는 목소리와

녹음을 해서 듣는 내 목소리는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녹음을 해서

종종 듣다보면 벌벌 떨리는 목소리를 듣는다.

왜 내 목소리를 이렇게까지 떨리지. 긴장을 하나?’

 

 

트레이닝을 하며 느낀 목소리의 변화를 생각해보고,

앞으로 보완할 점을 적어보세요. ----- 67페이지

꾸준히 트레이닝을 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시켜 들어보면서

어느 순간 어떻게 말해야 할지 생각한다면 많은 변화를

빠르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몸에 맞는 좋은 목소리를 내고 싶다면 먼저

키톤을 찾아야 한다. 키톤은 명상을 하거나 안정감을 느낄 때

또는 누군가에게 진심을 담아 말할 때 나오는 음역대를

의미한다. ----- 117페이지

진심을 담아 말할 때의 음역대????

카톡, 문자에 익숙한 요즘 사실 누구에게 말로

진심을 전해본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인사말, 업무적인 말, 일상적인 대화.... 거기에 진심을

담을 일이 있을까. 그냥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말을 한다고 해야 할까.

오늘부터라도 나의 진심이 담긴 음역대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숨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이 더 중요하다. 숨의 끝이

어떻게 떨어지는지 보자. 들이쉬었던 숨이 시원하게 다

빠져야 한다. 숨이 나갈 때 마치 누군가가 내 심장과 폐를

따뜻하게 만져준다는 느낌이 들도록 편안하게 연습해보자.----- 166페이지

말을 시작하다보면 시작은 좋다가 끝이 흐지부지 될 때가 너무 많다.

끝까지 동일한 톤으로 말을 할 수 있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사실 대다수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계발 서적을 찾아 읽어보고

연습하고 연습할 것이다. 맘을 단단하게 가지고 시작해보자.

 

 

 

말더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의식하면 말이 잘 안

나와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의식한다는 거은 앞에 있는

사람이나 환경에 신경을 쓴다는 의미로, 이러한 사람들은

심리적인 압박감 때문에 말더듬이 생긴다. 반대로 의식하면

말이 잘 나와요.“ -----중략----- 긴장톤 훈련이다.

----- 190페이지

약간의 긴장은 약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긴장은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말을 할 때 과도한 긴장은

발표를 망치고 인간관계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당당하게 즐겁게 시작해보자. 모두 할 수 있다.

 

 

말더듬, 나는 너에게 지지 않아. 너는 나를 통제할 수 있어.

난 반드시 말더듬을 극복할 거야“ ----- 213페이지

항상 긍정적으로 말더듬을 향해서 나는 너를 이긴다.”고 외쳐보자.

편하게 말을 할 때는 말더듬을 하지 않다가

모든 사람들 앞에서 첫인사를 할 때 항상 말더듬이가 된다.

안녕하십니까. 00000의 김00 부장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 줄을 겨우 채우는 이 짧은 말이 참으로 어렵다. 반복 반복만이

나를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크게 숨을 고르고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최고다. 나는 편하다. 나는 된다.’

내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보자.

 

 

마치는 글 :

말더듬을 고치고 내 인생이 달라졌다를 만나고

완전 대박 변신한 내 모습을 당장 보면 좋겠지만 아직은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왠지 조금씩

변화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차츰차츰 당당하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순간이 불행하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좀더

자신 있어 보이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다는 바램 정도

-----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앞에서 말을 하면

말이 빨라지거나 떨리거나 생각했던 말이 안 나오고

가끔 엉뚱한 말이 나와서 당황했던 적이 종종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순간을 웃으면서 넘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반은 성공한 것이다. 떨리는 순간

웃어볼까. 긴장을 풀고 웃으면서 얘기를 하다면서

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연습만이 살 길이다. 수십 번 수백 번의 연습을

하다보면 최고는 될 수 없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

자신을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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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직원 대처법 - 오늘도 직원들의 문제행동에 시달린 상사를 위한 즉시 적용 해결책
이시카와 히로코 지음, 오성원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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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이시카와 히로코 작가님

 

1973년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아오야마가쿠인대학의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일반 기업에 입사하여 근무하다가 2003년에 노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2004년에 페리타스노무법인을 설립하여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다. 산업 상담사, 커리어 컨설턴트의 자격도 취득하여 중소기업부터 상장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위해 노무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임직원의 정신 건강 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내용 :

다양한 부하직원이 참으로 많은 시대이다. 평등 평등하지만 그래도

상하 관계이거늘.... 반말인지 존댓말인지 구분도 안 되는 애매모호한 말로

상사를 아래로 보는 경우도 있고, 상사의 지시에 수십가지의 핑계를

되어가면서 지시하는 업무를 안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고, 업무시간에

인터넷 쇼핑, 사적인 메신저, 만화보기, 야구경기 관람....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부하직원들이 참으로 많다. 이런 상황에 얘기를 하면

입이 쭈욱 나와서는 하루 종일 투덜투덜.... 그야말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까지 내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참으로 웃픈 현실이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A오가 왜 퇴사를 했는지 진짜 이유는 결국 알지 못했지만, 앞으로

이러한 일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지원 체제를

정비하는 등 유동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 29페이지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런 말없이 투덜거리다가 어느 사이에

말없이 출근을 하지않고는 문자로 퇴사하겠습니다.’라는 문자하나도

없이 잠수를 타는 직원을 보았다. 참 웃긴 것이 .....

당장 다음주 납품을 해야하는 프로젝트를 주말에 정리하겠습니다.라고

말만하더니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일에 차질이 생기고

업무 인수인계가 안 된 상태라 회사 일에 차질이 생긴다. 할 말이 없다.

 

 

 

자율적인 어른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 ‘고독을 이겨내는 힘

가진다. 사물을 다각도로 보고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밝힐 수 있지만, 유치해진 사회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 수 있는 어른이 많지 않다. 나이만 먹은 어른이 사물을

한 방향으로만 보고(혹은 누군가 보여준 방향), 옮고 그름에 대해

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이 주변 사람과 같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 97페이지

어쩌면 나도 이런가. 라는 생각이 든다. 무슨 말을 해도

내 생각을 얘기하면 무시하는 때가 많아지자... 나도 모르게

뉴스나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이야기를 나의 생각인 것처럼 인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난다.

 

 

경비의 부정 청구는 개인의 윤리의식 문제이기도 하지만

회사에 대한 불만이 쌓여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급여나 대우,

사내 인간관계 등에서 불만이 생기면 회사에 악의를 품고 제멋대로

부정을 저질러도 상관없다고 여기는 사람이 생겨난다. 부정을 막을

수 있도록 회사의 내부 통제를 검토하는 동시에 직원의 윤리의식이

부족하지 않는지 사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일도 중요하다.

----- 149페이지

종종 회사에 복수하겠다면서 볼펜을 하나씩 챙겨가는 직원을 보면

...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하면 될 것으로 회의 때 건의사항이나

문제 사항 있으면 얘기하라고 하면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안하다고 꼭.... 끝나면 뒤에서 궁시렁 궁시렁.... 그러지 좀 말자. 제발

 

 

부하에게 무시를 당하면 관리 능력 부족, 상사로서의 자격이 부족해

보일 것을 두려워하여 회사에도 알리기 어렵다. 결국 누구에게도

상의하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매우 피폐해진다. 회사는 역으로

상사가 부하에게 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제에 두고 상담

창구를 설치하는 등 지원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 상사가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 181페이지

한 때 나는 이런 답답한 상황이 있었다. 부하에게 반말을 듣고

업무 지시를 하려고 하면 역으로 나의 업무량을 물으면서

네가 하면 되지 않나. 라고 말한다. ....

이런 쌍.... 참다 참다 못해서 폭탄처럼 터져 버렸다.

네가 나가나 내가 나가나.

 

 

새로 부임한 상사가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부하 직원이 새로 들어 온 상사는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모두 무시하자고 선동하는 등 상사를 따돌리는 경우가 있다. ----- 206페이지

1년도 안되어 그만 둔 상사를 볼 때가 생각난다. 새로 부임한 상사가 오자

차장들이 똘똘 뭉쳐서 업무지시 무시, 업무보고 무시,

대박이다. 대박이다. 이런 대박이 없네요.

 

 

우리 회사가 중소기업이라서 대기업에서 온 자네의 입장에서는

부족해 보일 수 있지. 그렇지만 우리 직원은 모두 회사에

필요한 뛰어난 능력이 있는 인재이기 때문에 내 자랑이기도 해.

그런 사람들을 무시하는 사람은 우리 회사에 필요 없어. 오늘까지만

나오고 그만두도록 해. ----- 217페이지

오냐 오냐 했더니 뭐 되는 줄 알고 메모하라고 말을 해도

기억할 수 있으니 말하세요. 라고 하고 10분 뒤에

되 묻고... 또 되 묻고... 그러고는 그런 지시 받은 적 없다고 말하는

철면피 .... 야 너 똑똑하다며 그런데 일은 바보니...

이런 말 하고 싶지만, “00씨 이제 메모 부탁드려요.”

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내가 바보인 것 같은... ㅠㅠ

 

 

거짓말쟁이 몬스터 직원과 약간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골칫

거리 직원 중에는 삐뚤어진 자기애가 강한 유형이 있다. 그들은

타인에게 자신이 매우 소중한 존재가 되길 강하게 바라며, 자신

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대응이나 자신의 생각대로 반응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 261페이지

10년 넘게 보고 있는 사람 중에 한명이 이렇다.

어느 순간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은데... 그래도

... 사람은 변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그냥

또 이러내.” 로 이런 말로 중얼 거린다.

 

 

 

* 알코올 괴롭힘

: 알코올과 관련한 괴롭힘으로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억지로 술을 권하는 행위

* 노래방 괴롭힘

: 노래방에서 이루어지는 괴롭힘으로 노래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노래를 부르도록 강요하는 행위 등

* 임산부 괴롭힘

: 임신, 출산, 육아 중인 여성에게 이루어지는 괴롭힘으로 임신, 출산, 육아를

이유로 정신적, 신체적인 괴롭힘 또는 해고, 고용 중지 등 부당한

대우를 하는 것

----- 270페이지

괴롭히는 방법도 참으로 다양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중에도

아무에게도 제대로 하소연도 못하고 혼자 꿍꿍거리다가

병만 생기는 .... 누구라도 만나면 얘기하고 싶은데...

이렇게 글로 괴롭힘을 힘든 순간들을 하소연해 봅니다.

 

 

가령 대부분 사람이 일반적으로 상식이라고 여기는 범위를

벗어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살아가면서 자신의 문제를

알아채고, 그들이 진정으로 의미가 있는 인생의 가치를 찾길

바란다. 누구나 자기 자신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선택을

할 수 있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실현되도록 모두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몬스터 직원 방지 대책이다. ----- 302페이지

누가 정답인 삶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덜 줄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서로를 위해 좀 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생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막무가내로 우기지도 말고... 한 번 쯤.... 생각하면서

살아가셨으면 좋겠다.

 

 

 

 

마치는 글 :

신입일 때는 상사 눈치 보느라 후덜덜 이제는 부하직원 눈치 보느라 후덜덜

지금의 힘든 내 현실을 대신해서 이야기해주는 책을 만나니

위로가 되면서도 이럴 때 왜 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한다. 상사를 동네친구처럼 말장난하는 부하직원,

좋은 대학 나왔다고 으스대는 직원, 성과는 없으면서 매년

연봉협상 때만 되면 자기 잘났다고 대표님께 말씀 좀 해달라고

압박 주는 직원, 상사가 받는 회사의 혜택은 공짜로 받는 것으로 아는

직원,...... 상사가 업무량을 보면서 뭐하는 것도 없으면서 월급받아간다.”

얘기하는 부하직원, 상사들 외근나가면 놀러가는 줄 아는 부하직원,

 

이럴 때 하고 싶은 말들....

등골 빠지게 일해서 받는 콩알만한 혜택이 그리도 부러우면

니 해라. 나는 안할테니. 부러우면 너도 일해. 놀지말고.

그렇게 일하고 돈 받아가는게 부끄럽지도 않니. “

 

 

가슴 뻥 뚫리는 사이다 한잔 마시고

답답한 내일을 어찌 이겨낼지 곰곰이 생각하고

책에 방법을 한 번쯤은 과감하게 실천해보아야 할 것 같다.

 

힘든 직장 생활을 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힘이 될거에요.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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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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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면 손해 보는 조직의 속성
서광원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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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서광원 작가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해 기자가 되었고 지금은 그중에서도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을 연구하고 있다. 1991년 경향신문 기자로 밀도 있는 사람 관찰을 시작했으며 8년 동안 사업을 하기도 했다. 2003년 중앙일보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기자로 복귀, 경영전문기자를 지냈다.

사업을 하면서 겪은 경험들과 궁금했던 것들을 현직 사장들을 대상으로 취재, 사장으로 산다는 것(2005)을 출간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장이라는 존재와 역할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경영자들에게 유명한 경영전문사이트 SERICEO에서 저자가 8년 동안 지속한 강의는 잘 알려져 있고, 2014년에는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조직을 이끄는 사장으로 대표되는 리더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또 어떤 어려움들이 있고,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저자는 경영 현장과 진화생태학에서 이 답을 찾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조직과 리더를 살아 있게 하는 생명력 넘치는 리더십을 찾기 위해서다. 사장으로 산다는 것이 입문서였다면 이번에 출간한 사장의 길은 본격적인 개론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운영해오던 생존경영연구소를 2016년 인간·자연 생명력 연구소로 전환했다. 살아 있음을 향한 길 찾기를 넘어 인간 속의 자연, 자연 속의 인간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살아 있는 사장의 길을 찾고자 함이다. 저서로는 사장으로 산다는 것을 비롯해 살아 있는 것들은 전략이 있다》 《사장의 자격》 《시작하라 그들처럼》 《사자도 굶어 죽는다등이 있다.

 

내용 :

회사를 다니면서 느끼는 가장 큰 의문을 의제로 띄우고 있다.

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나는 열심히 했는데 왜 제대로 일도 못하고 사건사고만 치는 애는

대리 과장 부장... 치고 올라가지...라는 의문...

그 의문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책...

죽어라고 열심히 일했는데 나에게 남은 거라고

만년 과장, 골병, 탈모...’

씁쓸한 현실이다. 서글프기도 하고.. 하지만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혼자 죽어라 해봤자. 아무도 모른다.

조용히 차분히 앉아서 일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그냥... 나는 조용하게 있다가 조용하게 사라진다는 것이다.

   

 

기억남는 글귀 :

인간의 성향은 외부에 대해서는 비관주의자이지만,

사생활에서는 낙관주의자라고 말이다. ----- 23페이지

밖으로 얘기하자. 밖으로는 비관주의자 처럼하면서

속으로는 낙관주의자가 되지 말고,

겉과 속을 모두 모두 낙관주의자가 되어보자.

수비지 않은 일이겠죠.

 

 

엄마, 아빠가 잘해준 걸 다섯 개만 떠올려보라고 하면 한참을

생각하고서도 손가락 다섯 개를 구부리기 힘들어한다. “못 해준

걸 말해보라고 하면 1분도 안 걸린다. 세계적인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말한 대로 하자면 이기적 유전자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본성이 있다. ------ 28페이지

이 질문을 지금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다섯가지를 생각하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맘은 있는데 정작 표현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라는 말이 이렇게 입 밖에 내기

어려운 말이라니. 습관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곁에 있을 때 더 소중함을 감사해보자.

 

 

상사가 없을 때 아무리 열심히 일한다 해도, 상사가 돌아왔을 때

놀고 있으면 그때까지 놀고 있었던 것이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속담 그대로다. ----- 59페이지

적당히 눈치껏 일해야 한다는 말이 맞다.

그래야 최고가 될 수 있다. 열심히 연마해야 할 것 같다. zzzz

아직 나에게 부족한 기술 ㅋㅋㅋㅋ

 

 

한 가지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자신이 없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스타일에서 너무 멀리 가면 안 된다. 괜한

욕심에 무리하게 시도했다가 분위기는 어색해지고, 본인은 뻘쭘

해지는 상황이 되면 안 하니만 못 하다. 처음 해보는 것이고 얼굴이

두껍지 못한 탓에 수습을 제대로 못 하게 되면 멘털까지 붕괴

된다. 생전에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스티브 잡스가

연설 한 번 하는데 백 번이 넘는 연습을 했던 이유다. 두껍지 못한

낯을 기획과 연습으로 극복했던 것이다. ----- 71페이지

무수히 많은 연습만이 최고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 결론인 것 같다.

 

 

사실 진짜 고수들은 남을 치켜세우면서 자신을 자랑한다.

---- 중략 ----

남을 칭찬할 줄 알기에 추앙받는 사람이어야 한다. ----- 81페이지

누구나 자신을 치켜세우는 것보다 주변인들을 치켜세울 때

더 커 보이고 더 대단해보인다. 남을 칭찬한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에 여유가 있다는 것이고 한편으로 스스로를

낮추지만 낮춤이 높임이 되는 느낌..

 

 

스스로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 그런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기쁜 것이다. 이렇듯 강한 욕구이다 보니 반대 상황,

그러니까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는 게 없으면 말할 것도 없이 기가

꺾인다. 의기소침, 무기력을 거쳐 우울로 빠져든다.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는 현실이 내가 무의미한 존재인 것으로 느껴져 우울과 절망을

늪에 빠지게 된다. ----- 200페이지

육아를 하면서 아기의 표정을 보면서 많은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장난감 볼링 핀을 세워두면 두 손으로 와르르 무너트리고

씨익 웃는다. ‘벌써 스트라이크에 재미를 아나?’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아기는 스스로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것 자체로

기쁨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더 많은 변화에 기쁨을 느끼고

그렇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하면 변화를 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상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의 승진 가능성은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다.

조언을 구하는 사람은 온화하고 겸손하고 협력적인 사람으로

여겨진다.“ ----- 230페이지

3명의 대리가 있다.

한명은 너무 잘 아는 척을 하는데 결과물은 예가 아닌 아니오이다.’

또 한명은 아는지 모르는지 애매모호한데 항상 결과물은 예이다.

또 한명은 백번을 얘기했는데 결과물은 반반이다. 예가 됐다가 가끔

아니오가 나온다. 3명 중 정이 가는 사람은 백번을 물어보는

마지막 사람이다. 그냥 좀 더 챙겨주고 싶고 좀 더 알려주고 싶고

좀 더 잘됐으면 좋겠고....

첫 번째 두 번째 사람은 그냥.... 뭐라고 해야할까. 정이 안 간다.

 

 

 

흥미롭게도 지위라는 말의 어원이 한문과 영어 모두 비슷하다.

땅 위에 서다라는 뜻이다. 지위가 흔들린다는 건 서 있는 곳이

흔들리는 것과 같다는 얘기다. 지진이 그렇듯이 말이다. 더구나

한 번 삐끗하면 회복할 수 없다시피 하는게 요즘 현실 아닌가 ----- 270페이지

지위를 가지고 있는데 그 지위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정작 지위가 낮았을 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참으로

 

 

정말이지 믿음직한 부하는 목을 빼고 기다려도 오지 않지만,

이런 골칫거리들은 기다리지 않아도 알아서 나타난다. 잘해주면

고마워하기는커녕 당연하게 여기고 갈수록 더 치고 들어온다.

시쳇말로 슬금슬금 기어 올라온다. 은근슬쩍 팀장을 뭉개면서

자기 힘을 확보하려 한다. ----- 290페이지

정말이지 싫다. 잘해주면 감사할 줄 모르고

정말이지 싫다. 꿈에서도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밖에서 위기가 몰려올 때 구성원들은 가장 먼저 리더를 본다.

이때 리더의 행동이 안정적이면 자신들도 안정적인 태세를 취한다.

하지만 리더에게서 불암함을 발견하면 조직의 마음은 어수선해진다.

리더가 허둥지둥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이랬다저랬다 하거나,

적절한 상황 파악이나 지시를 내리지 못하면 조직의 불안 수치는

급격하게 높아진다. ----- 307페이지

코로나 19라는 상황이 모두가 당황했다.

재택근무, 무급휴직, .... 회사에서 모두 당황하고 있을 때

누구하나 정답을 내어줄 사람이 없었다. 대표님 마저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 그 누구도 쉽사리 답을 내어 앞에 서서

얘기 하는 사람이 없는 그때가 가장 무섭고 막막했다.

그때 결론은 주변을 일단 살펴보자. 주변인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살펴보고 우리도 거기에 맞춰서 진행해보자.

 

 

 

하지 마라고 하면 사람은 하지 않는 것’, 그러니까 현재

유지에 집중한다. 실수하지 않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 그러다

안타를 맞으면 무너진다. 반면, ‘3구 안에 승부를 보라고 하면

초점이 달라진다.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한다. 미래지향적이다.

하지 마라가 불안감을 만들어낸다면, ‘하라는 절실함을

만들어 낸다. ----- 314페이지

참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불안감을 없앨 수 있는 방법

하지마라 보다.... 하라는 말이 얼마나 힘이 나는지

누구나 알 것이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싶거나 마음이 어지럽다 싶을 때 혼자

조용한 곳에 앉아 자신의 숨소리를 들어보라. 예상외로 숨이 거칠고

불규칙적일 것이다. 이럴 때에는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가능하면

코로 숨 쉬는 게 좋다. ----- 331페이지

앞에서 말했듯 코로나 19가 처음 닥쳤을 때 대구라는 지역에 있으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너무 무서웠다. 이러다가 그냥 죽는 건

아닌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없게 되지는 않을지.

눈에 보이는 칼이나 총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지금 모두가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 공포를...

그렇지만 모두가 이 공포에 떨고만 있지는 않다. 공포는 공포일뿐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마음이 심란해지면 혼자 조용한 곳에 앉아 A4 용지 같은 백지에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것을 써보는 것이다. 솔직하고 자세하게

쓸수록 좋다. ----- 333페이지

요즘 불안하고 심란할 때가 너무 많아서 무슨 대책이 있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만 했는데 ....

글로 적어보고 그 불안함과 심란함으로 하나씩 지워나가야

할 것 같다.

 

 

서투른 부하의 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그렇다. 그를 대신해 욕먹

을 줄 알고, 그렇게 성장을 시켜주어야 리더다. 이렇게 먹는 욕을

귓등으로 넘길 줄 알아야 내 편, 내 사람이 만들어진다. 좋은 평판

들으려고 혼자 일 다 하고, 혼자 깨끗한 사람은 결국 혼자 남게 된다.

----- 337페이지

직원들이 모두 완벽해지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나는 매번 회의 때마다

이런 말을 한다. 죽어라 해봤자. 그 일은 너희 일이 아니고 회사일이다.

너희들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너무 하찮은 것들이니 ...

맘을 놓고 주변에 있는 동료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고

최대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라.

신입사원을 꿀단지처럼 애지중지하면 똥 된다.”

직원들 대다수는 다른 이가 작업한 것에 대한 잘못으로 욕을 먹는 것에

너무나 무서워하고 짜증을 낸다. 그 마음을 버리라고 백번을 얘기하는데

.... 아직까지도 잘 안 되는 것 같다.

 

 

마치는 글 :

늘 열심히, 묵묵히 일해 왔지만

정작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임팩트 ----- 너무 조용해서 강한 임팩트가 없어서 그냥

스물스물 넘어간다. 옛말에 우는 자식 떡 하나 더 준다.’라는

말이 있듯이 주변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을 많이 해야지만

하나라도 더 얻을 수 있다. 그걸 나는 직장 생활 10년이 지난 후에야 알았다.

10년 동안 꾸역꾸역 고생을 했는데.....

얼렁뚱땅 대충대충 일하던 직원에게도 똑 같은 급여에

대우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처음 알았을때는

바보같이 있던 내 스스로에게 분노를 표출했고

나중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고 나니

조금씩 변화가 있다. 하지만 참으로 웃긴 것은

사람들은 남이 더 받는 것이 불만을 가진다. 자신이 얼마나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는 생각도 안하고 말이다. 그런 일이 있고

일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

 

하지만 그래도 바보같이 있는 것보다 뒷담화 속에 주인공이 되더라고

챙길거는 왕창 챙기겠다. 바보처럼 있어도 뒷담화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똑같다. 이런 저런 주인공이 되든 말든

나에게 무엇인가 남는 것이 좋겠죠.

 

모든 직장인 여러분 착한 직원, 말 잘듣는 직원, 묵직한 직원...

------ 이건 그냥 바보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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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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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직업은 미래형이라서요 - 마흔 너머를 준비하는 여성 프리랜서를 위한 유쾌한 제안서 시소문고
박초롱 지음 / 이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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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점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194265

 

지은이 소개 :

박초롱 작가님

글 노동자. [딴짓매거진]의 공동발행인이자 여성과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리랜서 팟캐스트 [큰일은 여자가 해야지] 공동운영자이다. 오마이뉴스에서 프로딴짓러의 일기에세이와 지역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우먼인로컬인터뷰를 연재했다. 저서로는 유연한 노동에 대한 고민을 담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사표 내지 않는 여자들을 위한 야망 안내서 야망 있는 여자들의 사교 클럽등이 있다. 삼십 대 중반 비혼 여성으로서 마흔이 넘고, 쉰이 넘고, 예순이 넘어도 건강하고 멋지게 일할 수 있는 프리랜서 세계를 꿈꾼다.

 

 

내용 :

<마흔 너머를 준비하는 여성 프리랜서를 위한 유쾌한 제안서>

시간이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다. 미래에 대한 어떤 확신도 없이

살아가는 듯한 하루하루에 신선한 자극제로 다가온 책이다.

미래형 직업’.... 코로나19 시기에 당장 오늘 하루 살아가는 것만으로

감사하던 순간 좀 더 진지하게 즐겁게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인 것 같다. 이제 한 달이 지나면 나도 마흔이라는 나이에 접어든다.

불혹... 마흔.... 40.... 그냥 숫자에 불가하지만 왠지 모르게 책임감이

강해지고 좀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할 것 같고 좀더 많은 일들을 해야

할 것 같은 .... 그런 생각이 든다.

    

 

기억남는 글귀 :

글 노동자에게 필요한 덕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을 알리고, 영업을 하고, 계약서를 잘 챙기고, 돈을 또박또박 받아내고,

어느 정도의 사회생활을 견뎌내는 삶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이런 일들을 잘해내는 겨우는 어쩐지 다른 업종에 비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어떻게든 노력해보자고 당부하고 싶다. 어른들 말대로,

이게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다! ----- 22페이지

프리랜서나 직장인이나 모두 똑 같은 것 같다. 회사를 있으면서

자신을 알려야 승진이 되고 영업을 해야 눈에 띄고 회사와 연봉협상을

잘해야하고 챙겨야할 것들 중 가장 중요한 돈... 머니머니해도 돈은

일한 만큼은 챙겨가야 하는거죠 그래야 먹고살아나가겠죠.

 

 

빨간 줄이 박박 그어진 보고서를 들고 자리로 돌아오는 일은

침울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나를 가르치는 일이

그에게는 또 얼마나 피곤했으랴 싶다. 일을 못하면 못하는 대로

그저 내치는 사람이었다면 일부러 바쁜 시간을 내어 빨간 줄을

긋지는 않았겠지. 그 후에 나는 네가 못하는 건 네탓,

나는 아무 잘못 없어요라는 무책임한 리더와, ’기회는 세 번이다.

안되면 넌 실격이라 말하는 가혹산 리더도 만났다. 한 회사에 있었던

시간이 6, 그 시간 동안 그래도 퍽 많이 배웠다. ----- 103페이지

15년 전 사수가 나의 도면에 빨간펜으로 무서울 정도로

많은 글로 도면에 대한 내용을 평가해주신 덕분이 어쩌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힘든 것보다 백배로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아서 참으로 좋다.

 

 

 

일을 못한다고 해서 그 사람 자체가 못난 건 아니라고 생각해.”----- 119페이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일로 사람을 평가한다는게....

좋은 사람인데 일을 못해서 ...

나쁜 사람인데 일을 잘해서 ...

둘다 뭐라 말할 수 없는 슬픈 현실인 것 같다.

 

 

제가 주말마다 취미 때문에 너무 바쁜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주말을 바쁘게 보내고 출근하면 몸만 피곤

한 게 아니라 마음까지 같이 피곤해요, 근데 너무 오래 이렇게

살았더니 쉰다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 149페이지

삶에서 잠시 잠깐 쉼표를 찍는다는게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일이 잘될 때 미쳤다고 일을 할 때가 있었다. 야근 수당도

주말 수당도 없었을 때... 그냥 일이 좋아서 일을 배운다는게

행복해서 .... 그런 시간이 지나고 득보다 실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쉴거 다쉬고 놀거 다놀고... 그러면서도 챙길건 다챙겨가는

사람들이 수두룩... 한데... 난 왜이렇게 바보같이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내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이다. 제대로 무엇 하나 챙기지도 못한채

허송세월을 보낸 것 같다.

 

 

2.프리랜서로 일하는게 너무 불안해서 구직 사이트를 다시 켜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일시적 안전을 위해 자유를 포기하면 자유는 물론이고

안전도 누릴 수 없다.“ ----- 155페이지

직장이 꼭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다.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고

생각지도 못하는 순간... 내 월급이 반토막이 나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챙겼다고 생각하나...

내가 더 많은 성과와 일을 했다고 하나... 시급이 바닥이면...

이런 바닥같은 생활을 하려고 이시간을 살았나 싶을 정도이다.

 

 

 

계약할 때 설마 이걸 잊지는 않았겠지?

(1)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계약서에 도작을 찍어야 한다.

일단 일을 시작하고 나서 계약서를 작성하면 불리한 위치에 있게 될

확률이 높다.

(2) 계약서는 2부 날인해서 클라이언트와 프리랜서가 각각 보관해야 한다!

? 그런 일은 없어야 하지만 혹시 양쪽 중 눈구가가 고칠 수도 있으니까.

(3) 계약서 제목을 꼭 확인할 것. ‘프리랜서 업무 계약서인지 위촉

계약서인지용역계약서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 어떤 계약인지에 따라

보호법도 달라진다!

(4) 저작권도 확인하자. 나는 홈페이지에만 쓰라고 디자인해줬는데

저작권을 다 넘겨버린다면 클라이언트가 임의로 굿즈를 만들거나

이모티콘을 만들어버릴 수 있다. ‘비밀 유지라는 단어가 있다면

특히 더 잘 살펴봐야 한다. 내 작업물의 사용 범위를 명시하자!

(5) 설마, 아예 안 읽어본 건 아니겠지? 계약서는 사전에 사본을 공유한

후 양쪽이 다 동의하면 그때 인쇄하거나 전자로 동장을 찍는 것이 좋다.

계약하는 현장에서 계약서를 확인하는 경우에는 대충 읽고 넘어가게

될 확률이 높다.

 

클라이언트가 이런 말을 한다면?

님아, 제발 그 계약하지 마오

우리 사이에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

하는 김에 이것도 하면 좋잖아?

당신이 제일 잘 아는 사람이니까, 이것도 하면 되겠네.“

이왕 하는 거 여기까지만 더.”

다른 프리랜서들은 이런 것까지는 해주던데.”

왜 이렇게 돈돈거려, 이거 돈 때문에 하는 일이야?

계약서? 내가 어련히 알아서 잘 챙겨줄 거야.

이 업계 좁아. 이런 식으로 하면~.

더 달라고? 우리 사정 다 알면서 왜 이래.

------ 194페이지

이건 프리랜서만이 알아야 할 일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 두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꼭 챙겨야 할 것같다. 핸드폰 바탕하면에 적어두고

수시로 봐야 할지도...

계약서? 내가 어련히 알아서 잘 챙겨줄거야.”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브랜드는 나를 대체하기 어려운 인력으로 만들어주는

담장이다. 따라서 브랜딩으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다. 나이가

들수록 열정과 걱정이 여윌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는 늙은

내가 노동을 적게 해도 지금과 비슷하거나 더 만흥 수입을

얻을 방법을 만들어두어야 한다. 사람들이 알아주는 내 브랜드는

이를테면 20년 후의 나를 위한 두둑한 통장이고, 오랜 고난이

만들어 낸 맷집이다. 퇴사한 회사원은 더 이상 그 회사의 브랜드를

지니고 갈 수 없지만, 프리랜서의 브랜드는 클라이언트와의

프로젝트가 종료되어도 계속 프리랜서의 것이다. ----- 203페이지

일의 경험을 가지고 갈 수 있으나....

그일이 오롯이 나에 것이 되려면 어쩌면 프리랜서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프리랜서가 되지 않으면

절대 그렇게 될 수 없는 일이다. 15년을 일해서 제대로 무엇 하나

가진게 없는 지금.... 프리랜서가 되고 싶은 부글부글 거리는

열정.... 나를 대체하기 어려운 인력으로 지금은 만들었나라는

고민을 해본다.

 

 

그 직업으로 먹고살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어떤 기술을 갖춰서 어떤 기회를 만들어야 할지 연쇄적으로 적으면서,

당장 해볼 수 있는 일을 찾아봅니다.

커리어파이프 코치가 되기 위해

-> 지금하고 있는 상담 공부를 보다 일에 맞추기

-> 언젠가 낼 책에 실릴 글을 꾸준히 쓰기

-> 외부로 진행할 포트폴리오를 위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

-> 상담 공부 과정을 글로 써서 브런치에 연재해볼까?

------ 215페이지

지금부터라도 나의 커리어를 위해 일을 해야겠다. 그냥

잡히는대로 무조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커리어를

상승시켜줄 ... 이제 골라 잡아 먹을 수 있는 시기이기에

나 또한 골라 골라... 나에게 도움 될 것 같은 일들 위주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무턱 대고.... 그냥 시간 낭비하듯

하는게 아니라 열심히 나를 키워나가야 할 것 같다.

 

 

프리랜서가 아니었으면 이런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회사원 역시 대체 가능한 노동자로서의 불안을 떨치기는 힘들다.

회사에 인생을 다 바친 윗세대 중 일부는 가끔 이 회사는

나 없으면 안 돼라는 자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한 명이 없다고

해서 굴러가지 않는 회사는 몹시 드물다. 설사 그런 회사가 있다고

해도 문제다. 하나의 자원에 회사의 사활이 달렸다는 건 그 회사가

얼마나 불안정한 일자리라는 뜻일까? 회사가 나 때문에 망할 수 있다면

불안정한 일자리라는 뜻이고, 내가 없어도 회사가 잘 운영된다면

내 자리가 불안하다는 뜻이니 이러나저러나 불안정하기는 매한가지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1년 전부터 느끼는 감정인 것 같다. 나를 대체할

 

사람이 있을까. 지금 당장 내가 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 회사에 조금의

타격이라도 있을까? 근데 우습게도 타격이 너무나 크다는게 웃긴다.

그리고 그 큰 타격에 대비해 보수는 .... 5년차나 15년차나...

20 ~ 30만원차이.... 10년의 시간 차가 있는데... 고작 ....

20~30만원 차이라니... 웃기다 못해 내스스로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내스스로를 위안하듯 속으로 핸드폰비, 회사차이용.. 그거면..’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지금 이순간... 참으로 서글퍼진다.

 

 

2 혹은 제3의 코로나는 분명 또 올 것 같다. 그 규모나

모습이 달라질지라도 말이다. 재난 상황에서 우리는 한 꺼풀

벗겨 낸 우리의 민낯을 본다. 내 앞의 빵은 나만 먹기에도

너무 부족해 보이고, 내 주머니는 형편없이 얇은 것만 같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는 낭만적이게도 어떠한 인간성을 기대한다.

그리고 사회에는 그러한 낭만성을 지켜줄 제도와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것은 모두의 합의이고, 그런 합의는 그 사람이 내가 될 수 있다

라는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인식에서 나온다. ----- 262페이지

코로나 19라는 시간 속을 살아가면서 마스크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500원이면 샀을 마스크를 2000원을 주고도

사지 못하는 순간... 사람들의 민낯을 볼 수 있었다. 사재기, 숨기기,

없는척,.... 무섭다. 무섭다. 하지만... 사람이 가장 무서웠고 그다음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의 공포가 무서웠다.

언제 나에게 소리 없이 찾아올지 상상 조차 못할 일이다.

 

 

마치는 글 :

코로나19로 점점 어려워지는 직장생활로 인해 프리랜서를 꿈꾸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시국이다. 어쩌면 이글을 읽고 있는 누구나 해당되는

사항이 될지도 모른다. 혼자서 이룬다는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직장생활 15년이 지나가는 지금도 가끔 갈팡질팡 프리랜서에 대한 로망만

있었는데 이책을 보면서 프리랜서의 현실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신중하게

준비하고 많은 프리랜서 선배님들의 자문을 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드네요.

상상 속에서만 있었던 일이 현실처럼 다가와서 그런지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2021년에는 코로나의 공포에서 자유로워지는 날이 오길 기도하며

모든 이들의 희망인 프리랜서를 응원합니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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