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의 패션 바이블 The Fashion Bible
이혜영 지음 / 살림Life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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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패션관련 잡지 보는 걸 즐기지만 잡지를 보아도 매번 나와 어울리는 스타일의 매치를 못해서인지 잡지 속 모델들이 하면 멋진데 내가 하면 너무나 어처구니 없이 이상한 모습이 되는걸 보면서 나는 왜 이렇게 저주 받은 신체를 타고 났나? 하는 그런 씁쓸한 생각을 할 때가 많았다. 그런 고민 속에 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나며 연예인들의 스타일까지 멋지게 스타일 해주고 텔레비전에서 스타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나처럼 스타일이 부족한 사람들을 엣지 있고 우아하게 변신시켜 주는 멋진 이혜영 언니를 보면서 부럽다 생각 했었는데 그런 언니의 스타일과 패션, 액세서리 소품 모든 걸 담아낸 마치 스타일 백과사전이라 불러도 아깝지 않을 소중한 지혜가 담긴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 나의 눈길을 또 한 번 감탄케 하며 보는 내내 눈이 설레듯 배워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 것 같다.

 그녀는 평소 모든 스타일과 패션아이템들을 잘 소화해 내시는 것 같아 나도 이 책을 보기 전에는 혜영이 언니 같이 이쁘고 스타일리시한 사람이 ‘어떻게 평소 자신과 다른 얼굴이 크거나 작거나 뚱뚱하거나 키가 작거나 한 사람들의 스타일을 개선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들기도 했는데 내가 정말 잘 못 생각 하고 있었구나 하는 죄송함과 함께 패션아이템을 얼마나 사랑하며 소중히 생각하는지를 그리고 마돈나와 같은 생각을 해낸 언니의 창조물인 ‘카우걸’ 을 실현하고 소화해 내기 위해 모든 이들의 만류에도 다시 가수까지 도전한 진정한 패션스타일리스트이며 모델이자 멋진 배우라는 그녀의 열정까지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이 나오기 까지 그리고 그녀가 패션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가지기 까지 평소 노력과 감각을 익히고 공부를 해왔단 사실에 비록 혜영이 언니처럼 전문가는 못되더라도 나도 멋진 사람이 되려면 평소 패션에 대한 부단한 노력과 안목을 길러야 함을 깨달았다.

 옷을 입어 옷발이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나의 체형을 먼저 알아야 내게 맞는 스타일이 어떤 유형인지를 알게 되듯 몸의 각 부분마다 먼저 자신의 체형을 알아가게끔 콕콕 집어주는 스타일을 매치한 모습과 사진들을 보면서 평소 내가 이렇게 해서 내 스타일이 좀 언밸런스한 느낌이었구나 하는 걸 하나씩 터득하게 되고 내 체형에 맞는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 스타일을 찾아 내는게 무엇보다 중요 하다는 걸 알게 됐다. 
소위 옌예인 이나 모델, 스타들이 하는게 멋져 보여 자신의 체형을 무시 한채 시도해 보려다간 나처럼 시간, 아이템 소품, 모든게 낭비가 된다는걸 알았기에 이젠 좀 더 나의 체형을 생각하며 스타일을 선택하는 안목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진정한 멋쟁이 라면 유행은 돌고 돈다는 사실을 알기에 평소 소중히 생각하는 옷들을 잘 관리해서 오래 입을 수 있는 관리요령과 또 멋진 패션소품들을 고르는 요령과 안목 더불어  근원까지 알게 되어 참 속이 가득찬 패션스타일 도서라 생각한다.

이젠 그녀가 알려준 안목들을 동원해 내 체형에 맞는 코트를 선택하고 아주 굵은 털실로 짠 머플러를 준비하며 또 멋진 부츠도 선택해서 올겨울을 진정 따뜻한 멋쟁이로 거듭나는 나를 준비해 보고자 한다.

나와 같이  자신의 체형을 망각 한채 남이 한게 멋있어 보여 무조건 따라하다 시간, 돈, 아이템 낭비라는 후회를 해본 분들, 그리고 옷장에 옷도 많지만 정작 입을게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멋진 부츠와 구두, 액세서리 소품들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자신에게 볼품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또 자신의 개성은 없고 브랜드만 선호해서 옷을 잘 입으려고 생각하시는 분들, 옷발이 살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부담감 없이 먼저 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진정한 멋쟁이는 고가의 브랜드와 물질만 으로만 만들어 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울수 있을 듯 하며 마지막으로 옷발이 잘사는 멋쟁이가 되기 위해서는 옷발 사는 몸매관리도 중요하다고 알려준 언니의 이야기에 어떻게 하면 옷발사는 몸매로 거듭 날수 있는지 언니의 비법이 담긴 전편 ‘뷰티바이블’을 찾아보고자 이만 글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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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독서 교육 - 책읽기에 열광하는 아이들 대교아동학술총서 4
김은하 지음 / 대교출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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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재미있게 본 책은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와 반지의 제왕이다. 환타지 소설로 화장실에 들고 가며 재미있게 본 책 “해리포터”가 영국의 조앤K.롤링 이라는 한 여성작가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어린 딸을 키우며 만들어낸 창조물 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만들어낸 이 위대한 창조물이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반도체로 벌어들인 수익을 초월하는 수익을 낸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고 그 궁금함과 긴장감에 목이 마른 듯 했다.더구나 이런 결과를 낸 사실이 영국시민들의 평소 책 읽는 삶을 통한 창조적 교육이 이루어낸 결과라는 점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영국은 아무리 난다 긴다 하는 날라리 라도 휴가 중 매일 같이 책 한권과 함께 한다고 한다. 놀면서도 책 읽는 습관이 생활화된 교육문화 속에서 자라와서 인지 이들은 노년의 삶에도 공공도서관을 이용한다고 한다.

내가 학교 다닐 때 이용하던 공공도서관은 시험기간만 시험을 치루기 위해 열람실을 열심히 들락날락 거리던 도서관 이었는데 영국은 전문도서관 2300개를 제외하고는 공공도서관이 무려 4500개가 넘는 나라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들 도서관은 우리나라처럼 회원카드나 대출증, 이용료 없이도 이용가능하며 심지어 외국인들도 자유롭게 들어가 열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도서관들이 어느 도시를 가든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묻기만 하면 금방 찾아 낼 수 있다는 편리함에 부러움이 스며 온다.

우리나라는 각 지역별로 구마다 1개씩 도서관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는데 이들의 생활 속에 가장 편안하고 가깝게 자리잡은 도서관 이용의 편리성에 왜 영국이 5대 강국중 하나인지 이해 할듯 하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며 우리 삶의 따스한 지혜를 주기도 하며 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그런 인생의 소중한 동반자이며 친구이다. 그런 소중한 친구를 만날 기회를 항상 가깝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라 생각한다.

영국이 이렇게 책과 가까운 나라 일수밖에 없는 이유가 교육부터가 우리나라와는 엄연히 다르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들어가서부터 모두 통일된 같은 교재로 공부한다. 그리고 입시시험도 나라에서 정해진 교과서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서 입시라는 스트레스에 책 이라는게 거부감으로 다가오기만 하며 학교에서도 책읽기를 권장하지만 그것 마져도 학교에 과제를 제출하기 위한 부담감에 더욱 책읽기가 스트레스로 다가 올지도 모르며 또 책속의 정보에 무조건 복종하며 믿듯 수동적 책읽기 습관에 빠져드는 사람들도 있지만 영국은 교과서가 없는 수업을 한다. 교과서도 학교마다 틀리며 교사가 복사해준 책의 일부분이 교재가 되기도 하며 문학의 경우 저명한 작가의 소설, 시, 수필, 희곡으로 이루어지는 등 모든 과목들이 이와 같다고 한다.

교육방식과 시간 등 모두 교사의 재량에 맡긴다는 점에 공부라는 따분함을 느끼며 학교생활을 하기보다 부담감 없이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를 접해가는 교육방식 인듯 하여 좀 더 자유롭고 여유 있어 보이는 듯하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바꾼다고 하면 주위에서 비판의 소리가 빗발 칠 것임에 영국의 교육에 사뭇 부러움이 든다. 영국 교사들에게 자율성이 주어진 만큼이나 그들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노력하기에 무척이나 바쁘다고 한다.

그리고 시험도 우리와는 다른 서술형이라 자신의 생각과 표현방식에 체계적으로 치러야 하므로 책을 읽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와 다른 교육방식과 입시제도라 생각하는 시야도 좀 더 틀리고 창의적 인듯 하다. 
 

우리나라는 부모나 교사가 책을 읽어보라고 권장해 주거나 부모가 지정해서 책을 사주곤 한여 책읽기의 선택권에 재량이 없어 보이는 가정도 있지만 영국은 학교도서관을 이용해 한반이 이용할 서적을 구비해 두며 도서관을 적극 활용하며 아이가 정말 필요로 하고 갖고 싶다고 하는 도서는 무려 5살짜리가 스스로 책을 고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삶의 전반을 살아갈 선택의 기로에 자율성을 발휘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 책을 보며 한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애정 열정이 담겨져 나오는지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도 영국처럼 북 페스티벌이나 북 마케팅이 좀 더 자발적으로 활성화 되어서 부담 가는 책읽기가 아니라 행복하고 즐거운 책읽기를 하는 좀 더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책읽기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독서의 중요성을 깨달아 가는 이들이 많아졌음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나도 이젠 정보를 얻기 위한, 재미를 맛보기 위한 독서가 아닌 책속의 저자와 대화하듯 좀 더 구체적으로 사고하는 생각을 가지는 책읽기 마인드를 가져야 겠다는 마음으로 이만 글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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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우연이 아니다 - 세계 10대 장수마을에서 찾은 건강 비결
이원종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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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장수촌에 대한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심도 있고 즐겁게 본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중간 중간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건강과 식품에 대한 알찬 영양학적인 정보를 배우게 되어 교수님과 함께 불과 며칠 만에 세계 장수마을을 재미있게 여행하며 마치 보물섬을 찾아 다녀온 그런 기분이다. 평소 식생활과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기도 하지만 집에 편찮으신 부모님이 계신 터라 나도 모르게 더욱 ‘100세 건강’ 이란 말에 애착이 간다.

 세계 장수마을에 거주하며 100세 건강을 누리시는 어르신들의 공통점은 유전적인 부분도 있지만 모두 산 좋고 물 좋으며 공기가 깨끗한 곳에서 문명의 혜택을 멀리하며 지내신다는 것을 알았다. 100세가 되신 할머니가 무려 5Km나 되는 거리를 걸어 나오셔서 시장에 장을 보러 오시며 106세의 할아버지는 혼자 가난하게 생활하시지만 우울한 모습 없이 일을 즐기시며 텃밭을 가꾸시고 거기서 나는 채소와 과일로 요리를 해서 드시기도 하시며 무엇보다 힘든 기색없이 능숙하고 부지런하게 몸을 움직이신다는 거다. 그리고 이들의 마음가짐도 긍정적이며 모든 걸 즐기시고 또 편안하게 삶을 바라 보셔서 그런지 사진 속 어르신들의 모습 모두 여유 있고 인자하신 모습이었다. 어떤 할머니는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셔서 나도 함께 웃게 되기도 하고 또 어떤 분은 실제 나이 보다 너무 젊어 보이시는 동안이신 어르신 모습을 보니 나도 젊게 나이가 들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평소 다양한 식품을 맛보길 좋아하는 나로서는 마치 이들이 먹는 음식들이 불로장생 식품인것 같아 각각의 지역에 장수마을을 소개할 때 마다 나오는 음식들을 나도 먹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서 보는 내내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갔다.

 지금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현대인들은 방대한 식품첨가물과 방부제가 잔뜩 들어간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에 노출된 식생활이라 젊은 나이에도 면역력이 약해져서 인지 질병도 많은것 같고 아픈 사람들도 많은데 비해 이들 장수촌의 어르신들은 대부분 가공식품과는 거리가 멀며 모든 식품을 직접 재배해서 만들어 드시거나 자연에 가까운 오염되지 않고 가공되지 않은 식품들을 드셨다. 그래서인지 모두들 100세에 가까운 나이 더라도 질병으로 고통 받으시는 분들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병원도 찾아보기 힘들게 멀리 있었다.

 ‘내가 먹는 게 나를 만든다’ 는 말을 이해하게끔 절제된 식품의 선택과 식생활이 이와 반대되는 배는 부르며 비만과 질병이 늘어가는 영양실조에 걸린 현대인의 식생활보다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100세 장수인들의 식생활을 보며 이들이 먹는게 마치 불로장생 식품인것 같아 우리나라에는 없는 사뭇 다른 식품들도 있기에 그럼 우리들도 구하기 힘든 이런 식품들을 먹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교수님께서 지역음식과 제철음식들을 선택하라고 알려주시는 소중한 정보를 보며 앞으로 식품 선택시 좀 더 건강하고 몸에 좋은 식품을 선택 할수 있는 안목과 지혜를 얻은 듯 하다.

그리고 현대인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등한시하거나 움직이는 걸 싫어하며 가까운 거리도 도보 보단 차를 이용한다. 그나마 운동 이란걸 해보려는 이들도 헬스클럽이나 트레이닝센터 같은 곳을 이용하는 우리들의 삶과는 너무 다른 항상 부지런히 많이 움직이시고 활동 하신다는 거다. 이들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이젠 음식을 선택 할때도 유기농식품을 선택하며 음식에 너무 욕심 부리지 말며 절제된 식생활습관과 일부러 운동하겠다고 트레이닝센터를 다니기보다 평소 생활습관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

 언어라는 장벽의 어려움도 있었고 중간에 예기치 못한 사고와 어려움도 많았을 교수님의 건강한 삶을 찾아 열정적으로 다니시는 여행을 보며 ‘나는 평소 건강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니 부끄러움도 들지만 한권의 알찬 책을 통해 한번뿐인 소중한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비결인 좋은 정보를 얻게 되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젠 나와 우리가족들의 건강을 돌보며 책속의 장수 어르신들의 삶을 알고만 있는 게 아니라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마지막으로 장수인들은 자녀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존경받는 삶을 사신다고 하니 부모님께 항상 부족한 나이지만 마음이라도 편안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며 더욱 잘해 드려야 겠다는 마음과 요즘 너무 편찮으신 우리 어머니께서 훗날 100세가 되어 건강하게 살아계실 모습을 회상해 보며 이만 글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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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 2 - 서민 경제의 미래 위험한 경제학 2
선대인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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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민의 한 사람으로써 이책의 제목부터 눈길이 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만 모르는 경제의 비밀을 기득권층은 너무나 잘 알고 이를 잘 활용한 사람들속에서 그들이 하는것들이 모두 이 나라를 위한 일인줄만 알았던 나에게 조금이나마 이나라의 경제와 상황을 배우고 이해할수 있게 해준것 같다. 그리고 왜 나는 대한민국의 한 시민으로써 이렇게 자국의 경제상황에 무지하며 잘 살고 싶다고 외치면서도 경제의 흐름과 상황에 대해선 제대로 알아보지 않으려고 했는지 또 이 나라의 정치와 경제가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인양 관심없이 살아온 지난날들에 대한 뉘우침과 반성을 하며 이젠 뉴스나 신문을 보아도 정치와 경제부분이 그냥 지나쳐 지지 않게 된다. 그런부분을 보면서 나와 같은 서민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영향도 생각해 볼수 있게끔 하는 그런 생각의 차이까지 배우게 된듯 하다.
 

 총 4부분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모든 문제거리들을 정치와 경제에 관련하여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는 이 책은 경제서에 초보인 나와 같은 사람에게도 친근하게끔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 주고 있다.
 

1장의 한국경제와 세계경제에서 한국경제를 암환자로 비유하여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재미있게 다가와 더불어 부동산버블에 대해서도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부동산 문제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하듯 심각성을 느꼈고 언제쯤 거품이 꺼져 미래 세대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으며 일자리를 찾아갈 날이 올까 라는 고민도 더해졌다.
매년 날이 갈수록 집의 가치는 감가상각 되는데 집값은 터무니 없이 오르는 모습을 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젠 정말 땅에 투자하지 말고 사람에게 투자 하는게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임을 낡은 기득권 세력과 현 정치권 지도자들도 이젠 제발 깨달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일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듯 언론에서는 대한민국의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표현을 하는데 언론도 기득권층이 장악한 터라 언제 사태가 심각해 질지 걱정하며 경제신문과 경제흐름을 반대로 이해해야 겠다는 생각까지 가지게 된듯 하다.

 현재 4대강개발 이라는 주요 이슈부분도 다루고 있다. 정말 이 부분을 해야 하는건지 의문스럽지만 4대강개발을 통해 미래 역사에 현 정치권 세력이 어떻게 쓰여 질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4대강개발 보다 정말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듯 하다. 또 노무현대통령시절 때 보다 교육, 복지 부분에 투자는 삭감되고 이 부분을 다시 또 땅이라는 곳에 투자를 한다고 하니 정말 소수의 기득권 세력층의 힘이 참 무섭게 느껴진다.

이책을 보며 불안과 걱정도 앞섰지만 비록 위험과 불안한 점들이 많은 대한민국이지만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서민으로써 이런 대한민국의 모습까지 사랑하며 우리 모두가 더욱 이 나라의 정치와 경제에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다가올 미래는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앞으로 잘 살고 싶은가? 그러면 경제와 시장흐름,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도 이 책을 보기 전 정치나 경제는 나와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 했었다. 더욱 발전된 나와 가정 그리고 지금보다 다가올 불안한 미래 앞에 주저앉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대한민국 서민이 되고자 한다면 꼭 누구나 읽어 보고 주위에 권해도 좋을 만큼 값진 대한민국 경제학 보고서 라 생각한다.

 현 시대흐름과 정권의 문제점들을 엑기스만 뽑아내듯 콕콕 집어주는 이 책을 통해 서민들 모두가 정치와 경제에 대한 생각들이 남의일 보란 듯이 아닌 좀 더 적극적인 시야로 바라보며 미래지향적이며 발전적인 대한민국 서민이 되는 나와 모두가 되길 하는 바램 으로 이만 글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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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멋진 직업 - 가장 좋아하고,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책
캐롤린 보이스 지음, 조세형 옮김 / 행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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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초면 뉴스나 신문기사거리에 실업자가 작년보다 어떤 수준인지 보도하는 세상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종사하거나, 가장 잘 할수 있는 일을 하거나 그 일을 통해 보람과 궁극적인 성취감을 이루어 가는 사람들을 볼 때면 한없이 부럽고 나는 이 나이가 되도록 왜 매일 같은 일상과 반복되는 하루에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가 하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인지 책장 한 장 한 장 읽어 나갈 때 마다 나는 왜 이전에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라는 마음과 불현듯 스며드는 불안감에 좀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내 삶에서 80%를 차지하며 함께할 소중한 직업을 위해 내가 얼마나 노력을 하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에 부끄러움에 고개가 숙여졌다.

 첫 장에 나오는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 평생 일을 하지 않고 살수 있다’ 라는 말에 어떻게 사람이 일을 하지 않고 이런 무한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갈 수 있단 말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이제야 그 말뜻을 이해하게 된 듯 하다. 현재 내가 하는 일이나 짧게 경험한 직업들이었지만 지금껏 함께한 직업들 중 그다지 행복하다거나 신나거나 즐겁다거나 재미있었다거나 한 일들은 없어서인지 더욱 그런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난후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나에게 잘 맞는지 여부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 계기가 된 것 같고 이젠 나도 정말 내가 좋아하며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겠다는 새로운 마음의 다짐을 하게 되었다.

 방대하고 듣도 보도 못한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있어 ‘이런 직업들도 있구나’ 라며 읽으면서 놀라움과 새로움을 발견하게 되었고 요즘같이 청년실업은 난무하고 중장년층들도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모를 시대에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데 기틀이 되어주며 또 앞으로는 전문가의 시대인 만큼 나만의 직업에 전문성을 키워 더욱 발전하고 업그레이드 되는 직업인이 되어야 겠다는 배움을 얻게 되었다.

옛 어른들의 말씀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이야기가 이 책을 통해 이해하게 되듯 방대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있어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는 사실을 느끼며 취업이라는 불안감에 자신을 너무 몰아세워 스스로 힘들게 하기 보다는 세상을 여유 있게 바라볼 수 있게끔 하는 안목도 넓혀 주고 있다.

 남들이 뭐라 든 보통사람들이 멋있다고 말하는 직업과 전문성이 결여된 남들이 생각하는 멋진 직장을 부러워 하거나 남과 똑같은 내가 되기 보다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좋아하며 내 직업을 소중히 생각할 줄 아는 그런 직업을 찾아야 겠다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이 책은 나와 같이 아직도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하지 못하거나 생계에 휘둘려 이곳 저곳 막무가내로 일하다가 나중엔 발전도 없이 기업이라는 집단에 버려질 것 같은 불안감을 가진 모든 이들과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분들 그리고 진로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청소년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에게 한줄기 밝은 햇살처럼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침서가 될듯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해주는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듯 하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가 원하고 좋아하며 그 일을 통해 궁긍적인 성취감을 얻을수 있는 직업을 찾아 다시금 설계 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만 글을 줄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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