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 리더십
돈 딩크마이어 외 지음, 김광운 외 옮김 / 이너북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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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리더십이라...

처음 책을 펼쳐들었을때는 호기심이 가득했고 책 겉표지만 보고서는
아! 쉽게 격려리더십을 설명해주겠구나 기대반, 설렘반 이런 두근거림으로 봤다.

그런데 당혹스럽게도 첫 장에서부터 난해하고 복잡한 설명들로
머리를 굴려가면서 생각하면서 보느라고 참 애먹었다. ㅎㅎ

책을 다 읽고난 지금 이 책이 전해주려는 메세지는 뭘까?
곰곰히 생각해봤다.

현재도 물론 감성의 시대, 여성의 시대, 관계의 중심에 서있고
섬세, 창조, 자발적인 성향을 요구하는 시대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점을 좀 많이 부각시키고있는데,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그후에 필요한 것들도 가르쳐줬으면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요지는 '격려리더십=용기=희망=배려' 이 말이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책 내용 중,

"우리는 격려로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는 격려없이는 서서히, 슬프게, 분노로 죽게된다.

 만약 우리가 팀에 가치를 부여한다면,
 우리의 팀은 조직에 가치를 부여하고,
 우리의 조직은 더 큰 세계에 가치를 부여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동료의 독특한 장점을 주고 받는 방법을 배우고, 우리의 재능을 공유한다."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이였다.
주위를 한번 둘러봐도 아니 가정내에서만 봐도
화목한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은 가슴이 따뜻하고 자아존중감, 자기 효능감이 뛰어나다.

즉, 격려는 용기를 줌과 동시에 나와 타인을 격려하는것이라고 말한다.

또 웹스터사전에 등재된 격려는 '새로운 용기, 새로운 정신, 새로운 희망, 다른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행동' 이라고 이 책에는 나와있다.

그럼 리더십은 무엇인가?
목표추구를위해 적어도 두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을 포함하는 집단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럼 격려와 리더십을 합치면 어떻게 될까?
한 마디로 표한하면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게 아닐까 싶다...

긍정적으로 변화되어서 개인의 내면과 타인의 내면을 다 함께 윈윈, 시너지 효과를 부르는 ...

이 책의 말미에는 말한다.

'용기와 두려움을 벗어나라, 용감한 사람이 중심이 된다'

용기란 위험, 불안, 역경의 상황을 모험, 인내하고 잘 견디어낼수있는 정신적 혹은 도덕적힘이라고 나온다.

마지막으로 이 복잡하고 난해하다고 여겼던 '격려리더십' 은

조직, 사회는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해야하는지? 현장에서 격려 사용지침은 어떠해야하는지?
요점과 적용, 기술을 알려주면서 실행하라고 한다.

실행해야 나와 조직, 구성원 모두에게 좋은 긍정적인 방향이 열릴것이라고...

꼭 리더가 아니라도 자기계발을 위해서

한번쯤은 머리와 마음을 비운다고 생각하고 읽어보면 내면의 강인함과, 자기격려가 되지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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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혜 - 내 손안의 지식은장도
SERICEO 콘텐츠팀 엮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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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혜'

수중혜는 지식원기소라고도 한단다.

그 50여가지 중 경영자들이 꼭 알아야하는 알면 득이되는 27가지 원기소를 추려낸,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알짜지식집합소라고 표현해되될듯하다.

열정 -> 문화 -> 마음으로 체계가 잡힌 목차들을 훑어내려가면서

CEO가 꼭 가져야할 목록만 담아놓은 현장의 살아있는 생생한 엑기스가 전해져오는듯했다.

그리고 현 사회가 요구하는 멀티플레이어형 인간이 되기위해서도

언제 어디에서든 필요한 존재가 되기위해선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모습,

내가 올라서고자하는 자리까지 오르려면 그에 맞는 자질, 역량, 기술이 필요할듯하다는 생각은 했으나

그에 맞는 적절한 지침서는 찾기 힘들었다.

그런데 수중혜, 내 손안의 지식 은장도...

은장도가 풍기는 작고 날카로운 칼의 모양새처럼

정말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감미료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상황에 맞게 유머있는 대화로 그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화기애애하게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같이 있어도 부담스럽지않은 존재,
분위기 메이커가 될 수 있지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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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TV Heart to Heart - 안정현과 명사들의 영어데이트 20
안정현 지음 / 로그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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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그토록 지긋지긋하게 괴롭혀오던 영어...
그렇게 중, 고등학교시절과 대학, 취업시 꼭 없어서는 안될 스펙을 키우기 위해 영어라는 난제와 맞짱을 떠야하는 현실!

그냥 아리랑TV를 통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볼때와 꼭 시험준비를 할려고 할때의 마음가짐이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우리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표현들을 알려주는 아리랑이라서 그런지 잘 몰라도

유난히 아리랑TV로 영어를 만나면 반가웠다.
그래서 이 'Heart to Heart' 출간 소식을 듣고 엄청 가슴 설레고 기뻤다.

국내, 외 명사들의 감동적인 인생스토리와 그들의 가치관, 업적, 성공비결을 그냥 알려주고 읽어주는게 아니라,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영어로
또 간단한 회화로 자신의 의사소통을 표현해내는 멋진 명사들!
그래서 더 읽는내내 재미있었고 놀라웠고 흥미로웠다.

이제껏 방영된 내용들 중 가장 가슴깊은 울림을 주었던 명사 20명의 스토리를
같이 수록된 소책자와 CD를 통해 더 생생한 살아있는 영어회화를 접하고 느낄수있었다.

자신의 소신껏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해내면서도 유창하게 인터뷰하는 ^^;;
정말 그 분들 한분 한분이 참 대단하고
세계가 이래서 인정하겠구나, 인정안할수도 없겠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명사들의 사진과 짧지만 여운 강한 메세지가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떨려오는 느낌...
굳이 암기하려고하지않아도 마음이 통해서 그런지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메세지들...
굳이 독해하지않아도 느껴지는 이 미묘함 ^^

역시 책을 펼쳐서 읽어보지않은 사람은 못느낄 이 떨림이 참 좋았다.
영어공부, 영어 생각하면 가슴이 먼저 답답해지고, 스트레스가 되었는데

이번 'Heart to Heart' 를 통해 만난 명사들 덕분에 좀 더 쉽고 즐거운 독해, 청휘, 회화가 된듯하고
공부아닌 공부를 한것 같은 뿌듯함을 느꼈다.

지금 내 책상 챚꽂이에 탁 자리잡고 영어학습이 어렵고 답답하게 느껼질때면,
한번씩 꺼내서 읽고픈 그런 책이 된것같다.

영어로 이렇게 감동을 줄 수있다는거 참 놀랍고,
읽는내내 어렵지않은 영어로 의사소통에 지장을 느끼지않고 유창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나도 자신감있게 시작해야겠다는 도전정신을 배운 참 좋은 양서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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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독서왕 - 책과 진정한 친구가 되는 비결
김현태 지음, 송진욱 그림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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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축구를 너무 좋아하던 ‘박한권’ 이라는 소년이 새로 전학 온 ‘최미나’ 라는 소녀를 통해 독서반에 들어가게 되는 사건으로 이야기가 전개 된다. 평소 돈이 생겨도 책보다 맛있는 과자나 게임기 사는 게 마냥 좋은 한권이가 미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독서반에 들어가지만 정작 어떤 책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그러다 우연히 길에서 말하는 흰고양이 ‘펑키’ 를 만나게 되어 한권이의 마음을 모두 알고 펑키가 미나와 친해 질수 있게끔 도움을 주려 한다. 그리고 미나랑 친해지기 위해 책과 친해져야 한다며 건네주는 마법의 책과 반지를 받게 된다.

 책을 펼쳐 드는 순간 한권이는 책속으로 들어가 5명의 세계적인 독서왕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한권이가 책에 재미를 붙이게 되며 더불어 미나와 책을 통해 서점에서 더욱 친해지는 결말이 된다는 순수하며 유익한 이야기다.

 마법의 책속 5명의 위인들이 책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더욱 알찬 책읽기 습관을 배우게 된다. 
 

전쟁 속에서도 책을 놓지 않으며 책읽기 습관을 가진 ‘나폴레옹’, 
 

책을 보물처럼 여기며 책모으기가 취미이고 책읽기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 방대한 책을 집필한 학자 ‘최한기’,

책으로 생각과 창의력을 키워 위대한 작품 해리슨 포터를 만든 ‘조앤롤링’, 
 

책읽기를 하며 학자들과 책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통해 실천하는 삶을 살고자 한 독서 왕 ‘세종’, 
 

어려운 환경에서 책을 통해 이를 극복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책으로 벗을 삼아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된 ‘오프라윈프리’, 
 

이들 5명의 위인들을 통해 나도 좀 더 효과적인 책읽기 방법을 한권이와 함께 배우게 된듯 하다.

 매번 독서 하려니 바쁜 일상에 시간이 없다고만 할게 아니라 독서도 시간을 투자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것, 하루30분의 책읽기를 통해 우리들의 미래가 달라짐을 일깨워 주며 좀 더 효과적이고 책을 즐겁게 친구처럼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며 책읽기를 힘들어 하는 학생들과 또 책만 보면 몸서리를 치는 모든 이들에게 한권이 처럼 책과 가까워 질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도서 인것 같아 책읽기가 버겁고 부담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제 나도 좀 더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책읽기를 위해 계획을 세워보고 또 다양한 책읽기 방법을 통해 내가 잘 할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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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의 징표
브래드 멜처 지음, 박산호 옮김 / 다산책방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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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부모님의 다툼으로 어머니를 잃게 된 주인공 칼의 이야기를 전개로 마지막은 부자간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게끔 해주는 그런 해피엔딩이 느껴진 이야기 인듯 하다.

처음엔 책의 제목처럼 카인이 하나님께 회개의 선물로 받은 그 물건이 도대체 슈퍼맨이 나온 만화랑 무슨 상관이 있나 했는데 읽어 나갈수록 슈퍼맨을 만든 작가가 유태인의 아들이라는 사실도 알았고 또 슈퍼맨의 작가인 아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지만 이를 끝까지 숨긴 작가 제리시걸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잘 부합되어 긴장감이 더해지는 이야기다.

더욱이나 칼과는 사뭇 다른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가진 어머니와 헤어지고 아버지와 자라왔지만 나중엔 자신의 아버지까지 죽여 버리고 어머니의 꿈을 찾는다며 ‘거짓의 서’를 찾아 칼과 맞서게 되는 앨리스 를 연상할 때 마다 너무 숨죽이듯 심장이 두근 거리는게 느껴졌다. 특히 앨리스란 인물이 나오는 곳은 왜 그렇게 무섭고 떨리던지 읽다가 밤에 화장실도 못갈 정도였다. 있는 듯 없이 일을 처리하며 사람하나 죽이는 건 너무 쉬워 보이는 그런 신비주의 살인자 같은 분위기여서 더욱 무섭게 느낀것 같다.

하나님이 아벨을 죽인 카인이 회개함을 보시며 용서를 하시고 주신 선물이 거짓의 서가 아닌 ‘진실의 서’ 라는게 밝혀지며 이 진실의 서를 찾아 진실의 서가 감춰진 암호를 풀어 나가기 위해 슈퍼맨의 작가인 제리의 이야기와 의문의 살해를 당한 그의 아버지 미셸시걸의 이야기가 전개 된다. 제리가 지금의 슈퍼맨의 이야기가 나오기 전의 슈퍼맨 만화를 그린 그 그림에 진실의 서가 있는 위치가 담겨져 있고 이걸 풀기 위해 주인공인 칼과 그의 아버지 리오가 다시 만나며 또 리오의 여자친구 세레나 그리도 또 그들을 쫒는 앨리스가 진실의 서를 찾아 나선다. 더욱 이상한 건 리오가 진실의 서를 찾게끔 그를 고용한 이름도 모르는 고용주와 앨리스를 추적하는 또다른 앨리스와 같은 사람인 예언자 라는 인물이 칼이 함께 일했던 루즈벨트 목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런 반전에 너무 의아했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는 예언자가 세레나 인줄로 생각했었고 매번 몰래 어딘가 전화하는 것을 보고 의심 되었는데 아니라는 사실과 또 그녀의 모습을 통해서 나도 칼이 느끼는 마음처럼 같은 마음으로 정말 순수하게 사람을 그냥 좋다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세레나를 통해서 깨달으며 잠시나마 세레나를 의심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또 칼을 쫒던 연방요원 나오미란 여성이 마지막에 한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집착하지 않으면 잃어버리는 것도 없다” 라는 말에 여기 나오는 주인공들 모두 서로 집착하게 되어 쫓고 쫓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며 나도 괜한 곳에 집착하여 시간과 정신을 낭비한 적은 없었는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것 같다. 
 

작가는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들과 또 방대한 정보를 서로 연결시켜 이런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하는 궁금함과 또 한편으로 이런 정보를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작가분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대단함과 존경스런 마음이 느껴지는 그런 이야기이다.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 듯한 스릴과 함께 한편의 액션과 공포가 가미된 영화를 본 듯한 그런 느낌이라 다 읽고 나서도 그 기분이 마음의 여운으로 남아 있는 듯하다. 마지막으로 이 소설이 영화 화 된다면 대박이 날꺼란 그런 생각이 들며 두꺼운 이 책을 내가 나도 모르게 이렇게 빨리 읽어 버릴 수도 있구나 하는 놀라움과 책속에 너무 빠져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던 나의 모습에 대견함을 느끼게 한 그런 책이라 흐뭇함이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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