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多
박현신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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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할 때도 샐러드 바만 찾을 정도로 평소 샐러드요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샐러드 요리는 맛있지만 내가 만들면 왜 그런 맛이 느껴지지 않는지 궁금하기도 한 만큼 다양한 드레싱과 소스의 맛이 궁금하기도 해서 ‘샐러드 다’ 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피자나 파스타등 느끼한 음식을 매일 먹으라 하면 못 먹겠지만 샐러드만 매일 먹으라 한다면 가능할 정도로 샐러드를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자연의 건강함과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지라 샐러드가 참 좋습니다. 내가 그 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궁금했던 샐러드 다의 드레싱 소스는 너무나 간단했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 후추 만 기본적으로 준비된다면 다른 소스에서 재료 1-2가지만 더해주면 더 특별한 메뉴가 나옴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샐러드의 주인공인 채소, 과일, 허브의 소개와 산화되지 않은 신선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는 올리브오일, 식초, 와인 비네거, 레몬즙, 소금 등의 기본재료, 블렌더, 믹싱볼, 계량컵 등 간단한 도구 5가지, 재료의 많고 적음과 각 상황에 따른 드레싱 요리법을 소개로 샐러드 다는 시작 됩니다.

기본 샐러드 요리와 닭 가슴살, 소고기 등이 들어간 MEAT샐러드, 새우, 오징어, 문어, 한치 등이 들어간 seaf food 샐러드, 키위, 오렌지, 포도, 바나나가 들어간 Fruit 샐러드, 당근, 무, 우엉, 감자, 연근이 들어간 roots 샐러드, 파스타, 소바, 우동 등이 들어간 noodle 샐러드, 모차렐라, 페타 치즈 등이 들어간 Cheese 샐러드, 청보리, 퀴노아, 콩, 렌틸 등이 들어간 grain 샐러드, 두부, 버섯, 시금치, 나초 등이 들어간 etc 샐러드, 가지, 칙피 등이 들어간 dip샐러드로 소개 됩니다.

레시피 단계별 상세한 사진 설명 첨부는 물론이거니와 샐러드를 맛있게 준비하기 위한 조리노하우와 먹는 방법, 드레싱 보관방법 등에 cook's Note 로 첨부하고 있습니다. 샐러드는 드레싱이나 소스 준비가 어렵고 또 난해한 외국재료들이 많이 들어가는지라 만들어 먹기가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발시믹 식초, 와인만 있다면 따라 하기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평소 들어보지 못한 다양한 허브와 외국 채소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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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돼지고기요리
이밥차 요리연구소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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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하고 먹을 때도 잘 씹히지 않듯 소화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를 먹고 나면 이런 증상이 없이 오히려 속이 편안하듯 나부터가 그렇지만 우리가족 모두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듯합니다. 다양한 돼지고기요리 중 돼지불고기나 떡갈비, 목살구이를 특히 좋아합니다. 생선은 몇 번 손질 해 보았지만 돼지고기 등 육류요리는 두려워서 손질과 요리조차 시도해 보지 않은 초보주부인지라 돼지고기요리가 평소 궁금했었답니다. 월간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란 요리연구소가 쓴 한국인이 좋아하는 돼지고기요리 란 책을 보았습니다.

 

맛있는 돼지고기 이야기란 부분으로 재료계량법, 돼지고기의 영양성분과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한다는 인체에 미치는 좋은 영향, 안심은 돈가스, 탕수육, 목살은 구이와 스테이크 등 부위별 어울리는 요리와 돼지고기의 브랜드, 보관법과 손질법, 양념장의 황금비율, 돼지고기도 와인과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와인의 소개로 시작됩니다.

 

조림과 볶음 같은 반찬요리, 찌개, 찜, 전골, 탕 같은 밥상 필수 메뉴인 국물요리, 찹 스테이크, 떡갈비, 탕수육, 보쌈 같은 외식요리, 덮밥, 버거, 파스타 같은 한 그릇요리, 불고기, 육전, 산적, 튀김 같은 술안주요리, 족발, 냉채, 샐러드 같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메뉴, 등갈비구이, 꼬치 같은 야외에서 즐기는 바비큐 요리, 마지막으로 아이러브포크카페에 올라 온 블로거들의 돼지고기 요리들과 유명한 전문 셰프 님들의 레시피로 돼지고기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요리란 부분으로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과정마다 상세한 사진첨부와 ‘Cooking Tip' 이란 첨부로 알기 쉽게 이해를 도우며 레시피 하단에 복잡하거나 어려운 재료의 손질법이나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안목을 ’Bonus' 로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돼지고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요리란 부분에서 평소 요리관련 카페에서 자주 뵈던 블로거님들의 요리가 다 모여 있어서 반가웠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돼지고기요리를 좋아하지만 아직 육류요리의 손질이나 조리가 두렵기만 하거나 어찌 조리해야 좋을 런지 고민되는 분들, 그리고 돼지고기 요리를 저처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듯 합니다. 책속의 요리를 따라하려다 마지막 과정에 굽기를 너무 심하게 해서인지 태운 스테이크 같은 떡갈비를 아쉬워하며 앞으로는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에 활용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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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홈메이드 - 쿠킹 레시피 105 + 뷰티 레시피 37
김소진 지음 / 우듬지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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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있는 건 아니지만 요즘처럼 무엇이든 잘 만들어져 나오는 시대에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는 그 만큼 소중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김치에도 어머니의 손맛을 거쳐야만 했는데 이제는 마트에서 쉽게 구매해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깊은 맛과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손수 만든 게 좋은 거지만 요즘처럼 무엇이든 잘 나오는 시기에 케찹, 마요네즈처럼 수입식품 소스나 햄, 소세지, 아이스크림처럼 가공식품이라 우리의 건강을 헤 칠 수도 있지만 이런 식품들을 더 건강하게 직접 손으로 만들어 먹는다는 생각을 여태껏 왜 해보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 ‘무엇이든 홈 메이드’ 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홈 메이드 음식이나 화장품 등 만드는 사람의 취향과 재료선택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런 홈 메이드로 시중에서 사 먹거나 사서 쓰던 제품을 직접 만든다는 것은 의미가 좀 더 부여되고 특별할 듯 합니다.

무엇이든 홈 메이드는 시중에 잘 알려진 제품 뿐 만 아니라 생소한 제품들에 대한 재료들도 홈 메이드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제시 합니다. 마요네즈, 굴 소스와 같은 소스류, 샐러드를 맛나게 하는 드레싱, 된장, 양파식초, 녹차소금과 같은 조미료, 면발, 콩고기와 소시지, 묵과 두부, 단무지와 피클 같은 절임식품, 육포, 건 감자와 같은 말린 음식, 치즈,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 시럽, 잼, 아이스크림과 셔벗, 젤리와 양갱, 스무디, 수정과와 같은 음료, 유자, 허브차, 와인, 맥주, 과실주 등의 홈 쿠킹으로 1부를 소개합니다. 2부는 직접 만드는 오이, 딸기, 바나나와 같은 과일과 채소 팩들의 효능에 대해 소개하며 폼 클렌저, 오일 등의 클렌징 제품 및 국화와 카카오를 이용한 비누, 방향제, 양초와 같은 입욕제 등을 소개로 홈 뷰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신기했던 레시피들 중 굴 소스와 케찹, 마요네즈 등은 매번 마트에서 사먹기만 했는데 직접 만든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평소 굴 소스와 케찹, 마요네즈 등의 소스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궁금했던 만큼 앞으로 책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소스들을 직접 만들어 보려고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지만 시중에서 사먹는 것보다 건강에 좋기에 이런저런 집에 없는 재료가 참 많이 들어간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어묵이나 햄 등의 무수한 알 수 없는 화학첨가물을 생각할 때 건강함과 환경,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아주 유용한 홈 메이드 생활서라 생각이 듭니다. 직접 만들기에는 귀찮고 번거로움도 느껴지겠지만 내 가족의 건강함과 소중함을 생각한다면 서툴기는 하더라도 무엇이든 홈 메이드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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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2 아침상 - 10분 안에 만들고 5분 안에 먹는다
최경진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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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간단하고 쉬운 레시피라 보는 내내 마음이 즐겁고 편안한 책 8282 아침상 이란 책을 보았습니다. 요리가 이렇게 간단한 거야! 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 였답니다. 저 또한 초보주부이고 언젠가는 직장에 다시 복귀해야하는지라 매일 식사와 반찬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답니다.

 

8282아침상을 통해 그런 부담감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식빵에 계란만 묻혀 설탕과 계피를 솔솔 뿌려먹는 프렌치토스트와 마트나 베이커리 등의 맛있고 질좋은 재료로 만든 빵을 구매해 빵에다 크림치즈만 발라 먹는 아침 생각만 해도 참 간단하고 바쁜 아침을 거뜬하게 해결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데도 비주얼이나 맛 또한 좋다니 엄청 효율적인 레시피라 생각됩니다.

간장게장, 등푸른 생선, 해물찌개 등의 메뉴만 제외한다면 잼, 버터, 크림치즈 외에 쟈스민님이 사랑하는 아침상의 식재료로 많은 재료가 등장합니다. 시간을 줄이는 재료 손질법과 짜투리 채소와 반찬으로 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저녁메뉴가 아침밥으로 바뀌는 등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며 꺼내먹는 저장과 즉석반찬 등을 소개로 8282 아침상은 시작됩니다.

 

시리얼과 과일, 잼 바른 식빵과 우유 등 혀를 찌르는 일주일 아침상을 소개로 시판수프, 덮밥과 국, 조림, 무침 등의 화요일의 한식, 샐러드, 수프 등이 돋보이는 수요일의 양식, 초밥, 주먹밥, 볶음밥, 김밥 등 다양한 밥 메뉴를 소개하는 목요일의 간편 밥,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등 세상의 모든 조리 빵이 모인 듯 한 금요일의 샌드위치, 주중에는 좀 부실하거나 허접한 메뉴로 보내더라도 주말이면 이를 보상받듯 좀 더 맛있게 먹고 싶은 마음처럼 주말의 브런치와 특식으로 맺고 있습니다.

요리라고 하면 직접 우린 육수나 양념처럼 정성이 가득한 시간을 요구해 부담스럽고 어렵고 복잡하다고만 생각했다면 8282 아침상은 그런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시중의 핫케이크와 수프가루, 빵 그리고 김밥에도 시판되는 양념재료를 이용해 아주 간단히 후다닥 만들어 내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이신 쟈스민님 또한 저혈압으로 인해 아침 일찍 일어나기 힘든 가운데 여고생이 된 딸을 위해 힘든 아침을 고민하며 생각해낸 레시피라 그런지 너무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레시피로 바쁜 아침 주부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는 듯 합니다.

출산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요즘 신랑의 아침밥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밥을 잘 먹고 다니는지 은근 걱정이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시판되는 햄버거 패티를 이용해 책속의 햄버거스테이크처럼 든든한 한 끼를 준비해봅니다.

 

쟈스민님의 레시피대로만 한다면 아침밥 누구든지 쉽고 간단히 해결할 수 있을 듯 해 저와 같은 초보주부나 싱글 족 그리고 아침은 먹고 싶은데 준비하는 게 귀찮고 힘든 이들에게 한 끼 든든하게 후다닥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레시피북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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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열짱 2015-09-23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쟈스민님의 블로그 주소좀 알수있을까요?
 
궁금한 세계의 군것질
김호정 지음 / 팜파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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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양식, 중식 등 해외음식들은 화려하고 고급스럽기만 해서 정말 외국 사람들은 그런 음식들만 먹을까? 그리고 군것질거리들도 케익이나 쿠키, 파이처럼 화려하고 이쁘기만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의 일상적인 음식들도 어쩌면 우리네 일상적인 음식처럼 쉽고 간편하게 잘 해먹는 음식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 듯 그런 의문점을 해소해주는 ‘궁금한 세계의 군것질’ 이란 책을 보았습니다.

낭만적인 유럽과 건강함이 느껴지는 지중해, 의외로 채식주의자들이 많다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유독 쌀과 코코넛을 활용한 음식이 많다는 남아시아, 숲속의 버터라 불리 우는 아보카도가 풍부하며 옥수수와 밀가루로 만든 또르디아 요리가 많다는 멕시코의 중남미,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된 리코타 치즈, 레몬, 오렌지 제스트, 향 시럽, 스위트칠리소스 만드는 방법등을 Tip 이란 부분으로 첨부해 맺고 있습니다.

한 번씩 할루미 치즈, 그뤼에 치즈, 슈막 등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재료들도 등장해 이게 뭔가 하는 의문감도 드는데 레시피 하단이나 레시피를 시작하기 전 이들 재료에 대한 보충설명을 해줌으로 낯선 재료들에 대해 배워가는 즐거움 또한 맛볼 수 있습니다. 조리과정 또한 상세한 사진설명을 첨부해 이해를 돕듯 저자는 가능한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구하기 쉬운 재료로 레시피를 조금씩 대체 했다고 하지만 생소한 재료들을 통해 이들 재료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구할 수 있는 날이 올거 라는 바람으로 그냥 둔 것도 있는 듯합니다.

궁금한 세계의 군것질이라고 하지만 군것질이라 하기엔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메뉴들도 보여서 마치 우리네 떡볶이와 김밥, 튀김 등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외국생활을 하며 세계의 음식과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 한국에서는 세계의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서는 한국의 것들을 알리는 작업을 하는 푸드 커뮤니케이터 라는 신종직업을 가진 작가분의 궁금한 세계의 군것질을 통해 세계인들이 우리의 포장마차나 길거리 음식처럼 즐겨먹는 음식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고 신기하고 생소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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