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치즈 매뉴얼 easy cook series 2
지은경 지음 / 미호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일도 사랑하며 치즈도 사랑하는지라

과일치즈 매뉴얼이란 책을 보았습니다.

과일치즈 많이 드시나요?

 

채소도 사랑하지만 과일과 치즈, 저희 집은 고급식품이라 자주 접하기는 쉽지가 않아요.

하지만 이왕 먹는 과일과 치즈 잘 손질하고 보관해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알고 있다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먹으면서도 그 먹는 소소한 시간들이 행복하고 즐겁게만

느껴질거라 생각 됩니다. 잘 손질하고 싱싱하게 보관하며 맛있게 먹는 방법과

먹기 전 손질하는 방법과 노하우, 그리고 비주얼 또한 먹기 좋고

깔끔하게 담아내는 방법들을 과일치즈 매뉴얼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과일치즈를 먹기 좋게 전처리하는 도구부터 빨강, 노랑, 주황, 초록, 보라, 갈색까지의

색상별 컬러 과일에 대해 소개하는데 용과, 람부탄, 리치, 두리안, 롱간 등의 색다른

생소한 과일들도 배울 수 있고 세상에 과일도 정말 다양하고 많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치즈는 신선치즈의 소개와 치즈의 경도에 따른

연성, 반 경성, 경성치즈 그리고 가공 치즈로 소개합니다.

피자위에 뿌려 익혀 먹어도 맛있고 생으로 먹어도 좋다는

모차렐라 치즈는 물소 젖으로 만든 치즈라고 합니다.

피자치즈라 불리 우며 평소 참 좋아했는데 생소한 정보와 유래 또한

‘useful information' 이란 부분으로 알 수 있습니다.

 

치즈라고는 모차렐라, 파마산 치즈밖에 모르다가

다양한 치즈 정보에 눈이 혹하는 시간이었답니다.

과일을 구매하는 장보기 Tip부터 씻고 손질해서 먹기 좋고 보기 좋게

그릇에 담아내기까지의 정성스런 과정을 과일 매뉴얼로 담고 있으며 치즈 또한

장보기 Tip 이란 맛있게 먹는 방법들과 재료 손질부터 보관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과일도 과일 나름 생소한 과일이 많았지만 과일치즈매뉴얼 이란 책을 통해

다시금 궁금한 그런 과일들을 하나씩 배워가듯 더 검색하게 되고

치즈 또한 다양한 치즈의 종류에 새로움이 느껴졌던 만큼

좀 더 다양하게 먹고 활용하는 방법들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게 했습니다.

책의 크기가 다소 크지 않아 부담 없이 주방 한 켠에 두고 보기는 좋지만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과 레시피가 궁금하듯 살짝 아쉬운 감도 들었습니다.

 

 

과일과 치즈 몸에 좋은 만큼 적당량 섭취하면 더욱 건강해질 듯 합니다.

치즈는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과 저처럼 다양한 치즈를 자주 접하지 못하신 분들께

다소 새롭고 생소한 식품이지만 갈수록 증가하는 소비량을 느끼듯

치즈에 대해 잘 모른다면 조금씩 배워가기에 참 좋은 매뉴얼 인 듯 합니다.

 

 

 

과일 치즈 매뉴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복선의 우리 음식 - 우리 집에 꼭 필요한 생활요리 대백과
한복선 지음 / 리스컴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비행기 안에서 외국인들이 비빔밥을 찾을 정도로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과 고급음식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한식이 건강식이라 알려진 이후 더욱 그 향토성을 담은 궁중음식과 같은 고급스러운 한식의 자태가 일반 식당가에서도 보이듯 깔끔하며 정갈한 모습에 더욱 건강함이 물씬 느껴집니다. 궁중음식의 대가이신 황혜성 교수님의 차녀이자 각종매체를 통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려주시는 한복선 선생님의 우리음식이란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요리 잘하고 싶지만 사람마다 다들 이야기 하는 방식들이 틀리는 듯 합니다. 어떤 노하우이든 그 나름대로의 맛과 정취가 느껴진다 점을 다양한 요리 고수님들의 레시피를 보며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그 의도가 아름답고 정성이 깃든 음식이라면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음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복선 선생님의 우리 음식에서도 좋은 음식이란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사랑의 음식이라고 하듯 그 정성을 간과해서는 깊은 맛을 느끼기란 참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보기에는 너무 어려워 보이는 우리음식, 하지만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어느 정도 비주얼은 나오지만 그 맛의 차이란 제 각각 인 듯 합니다. 요리책을 보면서 양식이나 퓨전 등의 요리는 어느 정도 맛과 모양새를 따라하겠지만 우리음식의 맛과 정갈함을 흉내내기란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런 우리 음식의 기본기를 익히는 조리용여와 양념공식, 쉽지 않은 장 담그기, 각 파트별 레시피 중간 중간 알차게 소개하는 계절 밑반찬, 저장음식, 명절, 제사상, 궁중, 향토음식, 어려운 김치담그기와 과일주까지 소개하고 있답니다.

87가지 다양한 국, 찌개, 반찬, 특별한 날의 별미요리인 궁중음식, 전국향토음식, 건강에 좋은 사찰음식, 사계절 김치와 장아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떡, 한과, 음료까지 우리음식을 307가지나 푸짐하게 담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김치도 이렇게 종류가 다양한지 몰랐습니다. 깻잎은 김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가지까지 김치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새로운 레시피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워지는 책이었답니다.

각 레시피들은 거의 4인분을 기준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레시피 마다 하단에 ‘한마디 더’ 라는 부분으로 좀 더 맛있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까지 소개하고 있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는 듯 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레시피별 각 과정을 담은 상세한 사진 컷이 아닌 완성컷만 있어서 조금 아쉬운 감도 들지만 그 방법은 레시피 방법대로 요령껏 완성하면 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음식이 이렇게 깔끔하고 고급스러움을 주는지 몰랐는데 한복선 선생님의 우리음식을 통해 우리 음식도 고급화가 될 수 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얼마 전 한식 실기품목 중에 하나인 ‘어선’ 이란 메뉴에 생선살을 빼고 두부를 으깨어 넣어 나름 ‘두선’ 이라 이름 지은 레시피를 만들어 보았는데 한복선 선생님의 우리 음식에서는 ‘두부선’ 이라 하여 두부를 으깨어 닭가슴살, 표고버섯 등을 넣어 케익 처럼 둥글게 만든 두부선 레시피가 마치 케익 처럼 보여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같은 찜 요리의 음식이지만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라는 것과 너무 근사한 음식이 우리 궁중음식이란 점에 다시금 놀라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몸에 좋은 말린 식품 대사전
박유미 옮김, 호시나 케이지 감수 / 그린쿡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말린 식품하면 가장 먼저 먹기 좋은 곶감과 건포도가 떠오릅니다. 과거 우리의 조상들은 지금처럼 성능 좋은 냉장고가 없었기에 제철이 아닌 식재료들을 제철에 잘 말려 건조해서 다른 철에 먹거나 하므로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하듯 제철이 아닌 식재료들을 지금처럼 잘 먹을 수 있었다고 하니 건조나 말린 기법들의 지혜는 참 건강함을 생각한 방법들임을 지금에서야 더욱 주목받고 있는 듯 합니다.

얼마 전 시집에서 무를 3개 얻어 왔는데 2개까지는 잘 먹었으나 그것도 계속 반찬으로 올리니 자주 먹어 질리는지 잘 먹지 않아 상해서 버린 기억이 나는데 지금에서야 왜 말리거나 건조할 생각은 못 한걸까 라는 무지함을 깨닫게 해주는 말린 식품 대사전 이란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채소, 과일, 견과, 콩, 면류, 곡류, 가루, 조미, 향신, 차 해산물, 육류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말려 먹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말리거나 가공하는 식품들에 대한 정보와 영양소 및 영양성분 함량, 역사, 밑손질방법 및 주의사항 그리고 그 재료를 활용한 요리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 너무 좋아하는 무말랭이 하나에도 다양하게 손질하거나 말려먹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과일 중 수분이 너무 많아 잘 말려질까 의문스러웠던 방울토마토와 토마토까지 말릴 수 있다는 사실, 또 곶감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납작하게 떡처럼 찌그러뜨린 마치 우리의 화전과 같은 모습의 중국 곶감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씨 없는 포도를 말린 설타나 건포도나 프랑스의 세프 라고 불리 우는 고급식재료인 향기가 진한 버섯인 포르니치 등 생소한 외국의 말린 식재료에 대한 부분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생선도 북어, 과메기만 말리는 줄 알았는데 연어, 청어, 상어지느러미 등 못 말리는 게 없습니다.

최근 식품건조기가 나올 정도로 말린 식품에 대한 선호도와 영양은 참 좋은 듯 합니다. 반찬으로도, 육포처럼 간식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에 그 기호 층은 점점 늘어날 듯 합니다. 더불어 말린 식품이 양은 줄어들지만 그 영양가는 더 높아진다고 하니 제철식재료를 잘 말려 보관했다가 철이 지난시기에 먹으면 더 맛있고 값진 귀한 영양보충 음식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먹는 건강한 한식 밥상
박서란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매일 먹는 밥상이 너무 소중하고 맛있어 보이는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하루 밥상이 얼마나 정성이 들어간 밥상인지 직접 음식을 차려보지 않는 한 그 정성과 노력을 잘 모릅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기에는 매일 먹는 한식밥상이 그리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건강한 한식밥상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고 힘과 에너지를 줍니다. 한국 사람은 밥 심이라고 할 정도로 한식 밥상의 힘은 대단합니다.

평소 아무렇게나 먹던 우리네 밥상에도 외국처럼 예의와 예절이 있다는 것과 한식의 기본이 되는 쌀의 종류와 보관법, 밥 짓는 방법과 도구, 천연양념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들을 시작으로 가족과 내 몸, 건강을 지키는 사랑이 깃든 가정식, 정성이 담긴 한 그릇 메뉴, 주먹밥, 쌈밥처럼 먹기 좋고 비주얼은 고운 선물이 되는 도시락, 생일상, 손님초대상과 같은 특별한 날의 밥상, 덮밥, 볶음밥과 같은 남은 밥을 활용한 요리와 조림, 무침, 김치, 장아찌처럼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들에 대해 플러스 메뉴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한 밥상을 소개로 상세한 밥 짓는 법과 국, 반찬 등을 하나씩 상세히 알려주듯 깔끔하고 정갈해 보이며 또 소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에게 밥 심이라는 힘과 에너지, 건강을 더해주는 한식밥상, 그 식사시간을 우리는 얼마나 소중히 음미하며 먹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 때는 항공사 승무원이었지만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세계요리에 심취해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여러 나라의 요리에 대해 배우다 10년 전 한식의 우수성을 깨닫고 한국의 반가음식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 중이며 다양한 요리강의까지 하고 계신 저자의 한식밥상은 꼭 우리네 친정어머니께서 딸에게 건네주는 그런 따뜻하고 정갈한 밥상을 연상케 합니다.

유럽에 가면 우리가 매일 먹는 한식이 그리 비싸다고 하듯 한식 먹기가 부담이 되며 우리네 밥상이 그리워진다고 합니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으며 우리에게 밥 심을 주는 건강한 한식밥상, 그 소중한 밥상을 매일 먹을 수 있는 한국에 태어나서 만나는 한식이 너무 자랑스러워지는 시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간식 만들기가 정말 쉬워지는 착한 책 - 직장맘.알뜰맘.깐깐맘을 위한 소중한 우리 아이 안심 먹거리 70가지 정말 쉬워지는 착한책 11
함소아한의원 외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지치는 하루 일상을 보내다 보면 아이 간식도 먹거리도 만들 마음의 여유가 없더라구요. 요즘 치아가 부적이나 올라오면서 치즈, 과자, 케익 등을 너무 잘 먹는 우리 아이와 함께 마트에 갈 때면 항상 카스테라나 과자 등은 꼭 하나씩 집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과자와 빵 등의 간식에 나쁜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는 보도를 듣곤 안 먹어야지 하면서도 아이가 이유식이나 밥상을 거부할 때면 아이가 잘 먹는 과자라도 먹이게 되더라구요.

더 이상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간식 만들기가 정말 쉬워지는 착한책’ 이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인터넷 등을 검색하다 보면 아이 간식은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만난 간식책을 보면서 재료만 다 구비된다면 따라 하기 정말 쉽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더불어 아이에게 나쁜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이지 않는다는 것에 내심 안도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건강뿐 아니라 영양까지 생각한 아이들 간식 요리서는 화학첨가물로부터 내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는 천연조미료, 잼, 드레싱, 두뇌, 면역, 아토피, 비만, 소화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로 시작됩니다. 간식만 먹는데도 똑똑해진다는 브레인푸드, 쑥쑥 잘 자라게 해준다는 성장간식, 비만예방간식, 면역력 증진간식, 아토피를 이기는 간식, 소화를 도우는 간식, 여름이면 더 간절한 엄마 표 음료와 아이스크림에 대해 영양정보 및 건강정보와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각 레시피마다 그 레시피의 주가 되는 재료의 영양성분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각 재료의 독특한 효능 그리고 상세한 사진 컷까지 첨부함으로서 좀 더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복잡한 조리과정이 아닌 보통 서너 번의 조리과정만 거치면 만들어 낼 수 있으니 요리에 대한 부담감 또한 좀 더 가벼워질 듯 하네요. 얼마 전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라는 책을 보며 참 무서움이 밀려왔습니다. 첨가물의 노출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건강한 엄마표 먹거리를 통해 영양과 맛까지 채워줄 수 있는 간식으로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 보아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