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읽은 책들, 그러니까 리뷰가 밀린 책들은 다음과 같다.










이들이 지난 리뷰를 남긴 후 읽은 책들이다.  시간과 정신의 여유가 있었더라면 사실 세 권 정도는 벌써 리뷰를 썼어야 한다.  밀리지 않으려고 꽤 노력을 해왔는데, 결국 이렇게 손도 못대로 계속 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주부터 계속 바쁜 맘도 있고, 주말에도 여유가 나지 않았던 것이 이번 주 수요일 오후까지 그렇게 서재에 글을 올리기 힘들게 만든 것이다.  일하다 틈을 봐서 글을 써봐도 영 내키지 않는다.


캐드펠 시리즈는 이제 마지막 권을 남겨두고 있는데, 이걸 다 읽으면 조르주 심농을 사 읽기 전에는 달려들어 읽을 추리소설 시리즈는 없다.  밀린 동서미스테리 북스의 책들도 있고, 삼국지도 어제 도착하였고, 무엇보다 쟁여놓은 책이 워낙 많아서 아마도 다음 일년, 아니 이삼년은 새로 책을 사지 않아도 될 만큼 펼쳐보지 못한 녀석들이 널려있다.  물론 '그것'과 '이것'은 다른 문제라서, 벌써 이번 달에 신규로 몇 개 일처리를 맡게 되면 그들 중 하나의 수익을 온전히 다 털어서 절판이 우려되는 책들을 주문할 생각을 하고 있으니, 병도 이런 중증이 없다.  


아무튼, 즐겨찾기로 등록해주는 사람들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의 서재는 썰렁하기 짝이 없는데, 졸작이나마 자주 글을 올리지도 못하고, 다른 분들처럼 멋진 리뷰나 서평을 쓸 실력도 없으니 모두 내 탓이다.  사실 서재 방문자 숫자가 뭐라고 이렇게 신경을 쓰는건지 원, 옛날에 싸이월드 하던 생각이 난다.  


조만간 조금 더 생각을 정리해서 위의 책을 정리할 것이다.  그러고보니 스토너 영문판도 열어보지 못하고 있고, 덕분에 리뷰도 계속 미뤄지고 있다.  읽는 욕심보다 사들이는 욕심이 앞선 탓이다.  살다보면 반성할 것들 투성이라는데, 정말 그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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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3-0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다 읽고, 그 책의 서평을 빨리 기록하지 않으면 자꾸 미루게 됩니다. 이게 심하면 다시 읽어야 합니다. ^^;;

transient-guest 2016-03-04 07:40   좋아요 0 | URL
고민입니다. 한번 밀리면 참 어렵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