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실력차가 뚜렷하게 보이는 시합이었다.  그렇게 한국 여자축구는 16강에서 세계 3위의 프랑스 팀에게 3-0으로 완패하였다.  이곳 시간으로 오후 1시부터 중계를 해주었기 때문에 열심히 응원했는데, 경기를 보는 내내 맘이 아팠다.  남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한 여자스포츠 하고도 한국의 선수들이었음이 너무 민낯으로 드러났기 때문이었을까?  


신체조건도 기술도 훨씬 뛰어난 프랑스 선수들에게 시합 내내 끌려 다니면서 애를 쓰는 한국 선수들의 패배가 안타까웠다.  하지만, 8강을 향한 염원을 담은 멋진 응원구호가 남았으니까 다행이다.



역대 최고의 응원구호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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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ettable. 2015-06-23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친구 부모님이 이거 얘기하셔서 전 한국 축구 안보는데다가 한국 여자축구는 더안봐여 ㅋㅋ 라고 했는데 열심히 응원하시는 분이 여기에..! ㅎㅎ 프랑스에서 요양하고 이제 돌아갑니당~~

transient-guest 2015-06-24 01:38   좋아요 0 | URL
그냥 맘이 아팠다고 할까요? 열악한 여건에서 열심히 뛰는데, 워낙 정치에 휘둘리고, 지원이 되었다 말았다 하는 약소국 축구라서 그런지.. 찡~하더라구요. ㅎㅎ 유럽대륙을 호령하고 계시네요. 언제나 부럽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