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의원이 박근혜를 "씨"라고 호칭해서 말이 많은 모양이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민주당 의원은 "그래도 현직 대통령인데, '~씨'는 좀 그렇지 않느냐"라고 했다고 한다. 

 

박근혜씨는 딱 자기 아버지 만큼의 정통성을 가진 부정선거를 통해 당선된, 아니 조직적인 국가기관의 조작을 통해 정권을 빼앗은 사람이다.  사실 경로만 놓고 보면 '가카' 만큼의 정당성도 갖지 못한 사람이 박근혜씨란 말이다.  현직의원도 아니고, 특별한 직업도 없으니 박근혜씨 말고는 마땅한 호칭도 없다.  역시 아비대에서 불법을 갈취한 정수장학회나 영남대학교의 직분이 있으니 그걸 이용해야 하는건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민주당 우원'께서는 요즘 국대병신 영순위로 꼽히는 김진표 우원과 국대병신 자리를 놓고 경합이라도 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다만, 결론적으로 박근혜씨를 박근혜씨라고 부르는 것은 마사오를 마사오라고 부르는 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는 정확한 호칭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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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1-10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통령이건 아니건
모두 똑같은 사람이지요.
'박근혜 님'이라 하면 그분들이 무어라 말할까요?

transient-guest 2013-11-10 07:22   좋아요 0 | URL
무조건 대통령이라는 칭호 혹은 그 이상의 칭호를 붙여주어야 만족하겠지요? 북쪽에서 좋아하는 국가웬수나 영도자 같은 칭호라면 '건혜님 꽃'을 부른 그분들의 부류라면 좋아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