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서재의 달인에 선정되어 선물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선물이 도달했다.  처음에 왠 캐나다 주소로 발송되었다가 반송되었고, 이후 현재 사무실 주소를 알리딘 서재지기님께 알려드렸는데, 배송/반송과정에서 조금 지연이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가만히 잊고 지나기에는, 너무도 중요한(?) 일인지라, 얼마 전 문의를 드렸는데, 바로 답을 주시고 2-3일이 지난 지금 DHL로 받았다.  front에서 패키지가 왔다는 인터폰을 받고 뭐가 왔을까 했는데...

 

구성은 카드, 다이어리, 머그컵, 그리고 2013년 달력인데, 어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다.  오늘 하루는 새벽운동으로 시작하고, 이렇게 선물까지 받으니 정말 기분이 좋다.  사실 글이라고 할 것도 없는, 그야말로 개인적인 것들을 그냥 써놓은 것이지만, 무엇인가를 댓가로 받은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겠다.  물론 꾸준히 주시는 thanks to도 있지만, 이렇게 '선정'되어 무엇을 받은건 정말이지 살면서 이번이 처음임이 확실하니까. 

 

신경써주신 알라딘 서재지기님,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선물도 그렇지만, 오늘 하루를 매우 즐겁게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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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02-21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움 두루두루 나누셔요~~ 축하합니다

transient-guest 2013-02-21 09:4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

saint236 2013-02-21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물건이 거기까지 건너갔군요. 다이어리와 머그컵은 아내가 차지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transient-guest 2013-02-21 15:2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왔네요. 이제 행복하게 자려고 합니다. 남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