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새로운 것이 밝혀지고 있는 12.3 내란사태의 전모는 갈수록 더욱 심각한 내용으로 보인다. 단순히 계엄선포를 통해 의회를 해산하고 사회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해서 정권을 이어가려고 한 지점을 훨씬 넘어서 독재정권을 만들고 북침을 통해 3차세계대전을 일으켜 창녀를 '통일대통령'으로 만들어 사실상의 왕정을 만들려고 한 것 같다. 여기서 무속과 다른 것들이 깊숙히 결합했고 김용현이 긁어모은 군의 반란세력은 미군을 공격하여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고 자국민을 죽일 생각까지 했으며 소요사태로 엄청난 인명피해를 일으킬 것이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심지어 계엄해제가 가결된 후에도 계속 제 2의, 3의 쿠데타를 공모했다는 것. 문상호똥별과 그 윗 기수이자 전임자에 해당하는 노상원 전직 똥별이 마지막까지도 이를 모의했다고 하는데 노상원은 심지어 현역도 아니었으니 민간인이 군을 동원한 음모을 획책하고 실행한 것이다. 이건 내란을 넘어 테러가 아닌가? 박근혜때 쿠데타를 모의했던 조현천이도 여기에 관련이 있다고 하니 아마 창녀가 기대고 있다는 OB란 것들이 결국 퇴역똥별들인 것 같다. 이들은 내란을 넘어 crime against humanity 급으로 테러범처럼 취급해야 한다.
더 밝혀지고 있는 건 국무위원들 중 일부 또한 여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당장 법무부장관 박성재, 행안부장관 이상민, 지금 대통령대행이 되어버린 총리 한덕수, plus 양파껍질처럼 계속 나올 각처의 동조자들. 내란당 수괴 추경호를 비롯해서 이젠 헌재의 탄핵심판을 방해하거나 영향을 끼치려는 내란당의 수뇌부까지 모두 내란공범이라고 본다.
탄핵가결은 그저 하나의 시작이라고 본다. 계속 시민들이 나서서 검경, 언론, 정치권에 pressure을 주어야만 할 것이다. 당장 내란의 주요세력이자 이 정권을 탄생시킨 검찰이 무슨 낯짝으로 수사를 독점하려고 하는건지 왜 여기에 대해서 빠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건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2016년에 박근혜 하나 탄핵된 것으로 세상이 바뀔 줄 알았던 우리들의 우매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지금도 모여서 사건을 조작하고 증언을 맞추고 증거를 인멸하고 있을 수뇌부가 검찰에 체포되어 있는 것이다. 수사방해를 위해 경찰의 문상호체포를 방해한 후 자기들이 그의 신병을 구금한 것이 검찰이다.
사람을 괴롭히는 것들은 히드라의 머리처럼 하나를 자르면 두 개의 새로운 머리가 돋아나는 형국이라서 한꺼번에 불로 지져버려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 기회에 보수라는 것도 제대로 개념정립을 하고 갔으면 한다. 내란당은 보수를 표방하지만 보수가 아닌 숭일세력이 모인 극단주의정당이라고 봐야 한다. 아마도 상식적인 수준까지 한국의 시민의식이 올라간 후에는 민주당을 중도보수 내지는 실용보수로 볼 것이고 진보는 따로 major party를 만들어 협치와 대립을 적절히 섞어 나라를 경영했으면 좋겠다. 물론 각각의 극단에는 내란당의 찌꺼기들과 심상정의 병신짓으로 출세했던 또다른 극단세력의 position이 만들려고 할 것이지만 쓰레기는 언제 어디서나 완전히 없앨 수는 없을테니까.
시알리스 이준석은 참 못돼먹은 자식같다. 보고 있으면 참 밉상이란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데 젊은 애가 어쩜 저렇게 개판으로 정치를 배웠는지. 아니 이런 녀석은 사회생활도 딱 저 모양으로 했을 것 같다. 빽으로 취직하여 뇌물을 받아먹는 젊은 대리같은 느낌의 30대가 나이를 먹고 사바사바 하면서 과장을 단 40대로 늙어간 모습이 그려지는 것이다.
걱정도 많고 근심이 줄지 않는 한국의 현 상황을 한번에 정리할 수는 없겠지만 매일 조금씩 치워졌으면 좋겠다. 군과 검찰에 대대적인 피바람이 불길 바란다. 극형으로 다스리고 나와서 가족까지 다 쩔쩔매는 삶을 살길 바란다. 가족은 죄가 없다지만 그들의 부정부패로 호의호식한 죄값은 치뤄야하지 않겠는가. 모든 standard는 조국선생과 그 집안을 도륙한 수준으로 수사하고 처벌하길 기원하겠다.
이렇게 쓰고 나니 요즘은 책을 읽어도 글이 잘 나오질 않아서 뭘 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회의가 든다. 꾸준히 좋은 글을 쓰는 분들의 깊은 독서과 분석이 너무도 부러운 것이다. 자영업자로 생활한지 12년 정도가 지나니 온갖 일과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머리가 돌처럼 변한 것 같다.
12월 중에는 이렇게 다섯 권을 겨우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내란이 12.3이었고 빨리 끝냈어야 할 탄핵을 12.14까지 끌고 갔으니 언제 이 상황이 다 정리가 될까. 저들도 죽기살기로 지금 온갖 음모를 꾸미고 판을 뒤집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내란당, 내란동조세력, 군부, 검찰까지 쓰레기냄새가 진동을 하는 겨울이다.
건강을 위해 금주를 선포한 한 주간이라서 다음 주 월요일의 송년회까지는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스트레스 레벨이 매일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이번 한 주는 특히 뉴스 때문에 힘든 것 같다.
끝으로 과거 내란혐의로 당을 해산한 판례가 있으니 내란당은 그 이상의 내란동조와 방조죄로 해산될 법적 근거가 있다. 이 모든 것의 끝에는 내란당의 해산을 봐야만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