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 - 도스토옙스키부터 하루키까지, 우리가 몰랐던 소설 속 인문학 이야기
박균호 지음 / 갈매나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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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어쩌고 하는 책을 읽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지천명을 향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냉큼 구해 읽어보니 낭만과 공감을 넘어 행간을 짚는 깊은 읽기를 할 나이가 되었다는 듯한 기분이다. 뭘 읽어도 예전의 감흥이 점점 느껴지지 않기에 고민이 많은 요즘 읽는 고민에 참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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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0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06 0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vango 2022-08-07 09: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뭘 읽어도 예전의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다시 한 번 설레는 책읽기의 시기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transient-guest 2022-08-07 12:42   좋아요 1 | URL
그럴 날이 올 것이라 믿으며 꾸역꾸역 읽었나가고 있습니다

얄라알라 2022-08-07 17:56   좋아요 1 | URL
vango님과 transient님 두 분의 대화에서 ˝꾸역꾸역˝이라는 단어에는 힘과 연륜이 담겨 있네요^^ 격하게 응원드립니다

transient-guest 2022-08-08 03:20   좋아요 1 | URL
삶은 축복이라거나 뭐 특별하다기보다는 태어났으니 살아가야 하고 기왕 살아가려면 좋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고 살아갑니다. 독서도 점점 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