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n Luther King Jr. 휴일로 재택근무 중.

하체/어깨 1시간 12분 621칼로리

줄넘기 13분 1000회 252칼로리

걷기: 4.75마일, 1시간 32분, 571칼로리


Dick Winters의 회고록과 리더십 이야기를 깊이 새겨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

덕분에 조금씩 운동의 강도와 시간, 그리고 노력이 벌써 더 좋아지고 있음이 신기하다.

전문선수들은 이미지트레이닝으로도 운동효과를 누린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 것 같다.

좋은 책이나 구절, 좋은 방송에서의 자세나 운동법을 본 후의 운동은 확실히 더 잘 하게 되고 더 많이 할 수 있다. 정신/마음과 몸은 서로 연결된 하나의 유닛으로 상호보완적이란 것. 


육체는 영혼을 담는 그릇이라고 하는데 그릇이 아무리 좋아도 담긴 것이 나쁘면 소용이 없고 담을 것이 좋아도 그릇이 깨져있으면 마찬가지로 문제가 된다. 둘 중 하나가 더 중요하고 하는 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 정신을 강조하는 동양의 전통적인 관점이나 육체를 더 강조하는 서양의 관점은 기실 그래서 자기가 못한 부분에 대해 상대적으로 중요성을 낮추는 시도라고 할 수 밖에. 정신력을 강조하면서 시합 전날 과한 기합이나 단련으로 무릎을 날려버린 거지같은 지도자들이 많은 것이 동양의 문제였다면 서양의 경우 덩치만 좋고 힘이 세면 만사형통이라는 자세로 날려버린 시합이나 전투가 많을 것이니 결국 둘 다 중요하고 둘 다 equal한 value를 두되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르게 적용되는 것 같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희선 2022-01-19 01: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영혼이 깃든다 둘 다 중요하지요 다 좋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일지도 모르겠어요 몸도 마음도 잘 돌보면 좀 낫겠지요 transient-guest 님은 그렇게 하시는군요 앞으로도 둘 다 잘 챙기세요


희선

transient-guest 2022-01-19 08:07   좋아요 1 | URL
말씀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또 몸이 좀 불편하다고 정신/영혼이 건강하지 않다는 건 아니니까요. 다만 어떤 지향점의 의미로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얄라알라 2022-01-19 1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transient님께서 알려주신
3번 ‘Stay in top physical shape‘ 이 말이 하루 종일 저를 따라다니네요. 각성 시작의 주문처럼요!

transient-guest 2022-01-20 01:57   좋아요 1 | URL
저도 운동할 때 계속 귓가에 맴돌아요. 직접 듣는 것처럼요. 10번도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