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협려 8 - 화산의 정상에서
김용 지음, 이덕옥 옮김 / 김영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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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중심사관에서 하나의 중국으로 옮겨간 듯. 금륜법왕을 수정한 건 좀 이해한다만. 윤지평을 분리해서 윤지평과 견지병으로 나눈 건 여전히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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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04-17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transient님 다양한 리뷰와 다양한 분량의 글을 꾸준히 읽어왔지만, 이 짧은 문장이 가장 난해하네요^^ 이해 못했음. 책을 읽어야 하는 건가봐요^^

transient-guest 2021-04-17 14:00   좋아요 1 | URL
작중 선한 사람이면서 순간의 유혹에 나쁜 짓을 한 윤지평이라는 전진교의 도사가 실존인물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후손들까지 해서 문제가 좀 됐었는지 이 부분을 작가가 고쳤습니다. 따라서 윤지평도 언급이 조금씩 되지만 문제가 되는 행위를 한 도사는 견지병이라는 사람을 따로 만들어서 수정했다고 해요. 덕분에 결과적으로는 윤지평이라는 사람이 원래의 윤지평 (전진교 도사)으로 refer이 되면서, 견지병이란 도사에게 ‘순간의 유혹‘으로 인한 나쁜 짓과 거기서 벌어지는 일을 넘겨버린 거에요. 이건 현재 나온 김영사판만 보시면 잘 모르고 원래 나온 고려원의 ‘영웅문 2부‘를 보셔야 좀더 확실히 알 수 있답니다.ㅎㅎㅎ

얄라알라 2021-04-17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쪽 세계가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길 없이 재미가 있지요...영웅문 아주아주 옛날에 읽었는데 다시 빠져들까봐요^^ 바쁘실텐데 친절하게 답변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transient-guest 2021-04-17 15:13   좋아요 0 | URL
간만에 읽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