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위력으로 늦게 일어난 토요일 아침. 상쾌함이 딱 한 시간 늦은만큼 감소. 역시 사람이 좀 없어야 좋다. 공기고 덜 쌉쌀했으니. 게다가 트랙에서 뛰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이것도 관두었고 몸의 상태도 그저 그래서 그저 걸었다. 길을 뛰어보니 콘크리트가 가장 아프고 아스팔트 길이 조금 낫지만 근처의 community center에 있는 1/4마일짜리 트랙이 최고로 좋다. All weather 트랙이라서 살짝 bouncy 한 것이 확실히 다른 곳을 뛰는 것보다 무릅이나 발목에 부담이 적다. COVID-19시대라서 사람이 거의 없는 아주 이른 시간이 아니면 뛰고 싶지는 않다.
오전의 걷기는 8.8마일을 걸었고 중간에 줄넘기는 1200개를 했다. 1268칼로리.
뛰는 건 전체적으로 땀을 더 많이 나게 하고 더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것 같고 걷는 건 아무래도 조금 더 긴 시간의 운동이 필요하지만 둘 다 내장지방을 빼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는 비슷한 것 같다. 다만 뛰는 것이 전체적으로 몸의 toning효과는 더 좋은 것은 뛰는 것과 걷는 것을 비교하면 확연히 느낄 수 있다. 둘 다 좋고 둘 다 필요하고, 나이가 더 많아지면 뛰는 것보다는 걷는 것이 몸에 자연스러울 것 같다.
먹고 살고 신경 쓰는 것에 바빠서 그렇게 하고 싶은 MMA나 검도는 엄두도 못내는 형편이다만 50부터는 반드시 무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것이고 지금 하고 있는 모든 몸짓은 그 날을 위한 foundation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