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마지막' 페이퍼가 다시 정해졌다. 오늘 읽은 것으로 간신히 목표했던 240권 독서를 달성했기 때문. 사실 욕심을 좀 부려서 250권을 기대했었는데 실상은 240권도 간신히 도달했는데, 그것도 막판에 아무래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을 여럿 읽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직장을 다니면서 운동을 하고 가정생활을 하는 등등 점점 자신의 시간을 갖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갈수록 더하면 더했지 나아지긴 힘든 삶의 요소가 아닌가 싶다. 어쨌든, 2007년부터 숫자를 측정해서 2016년가지 10년간 최하 2000권에서 최고 2500권 정도를 읽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80세까지 독서를 할 수 있다고 가정할 때, 남은 40년, 10000권을 읽겠다는 생각으로 2017년부터 시작된 '독만권서'프로젝트가 2년을 넘겼고, 대충 480-500권 정도를 읽었다고 생각되니 도서의 수준이나 여러 가지를 생각할 때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나쁘지는 않은 시작이라고 본다. 이와 함께 역시 '행만리로'프로젝트도 더 본격적으로 꾸려가고 싶지만 아직은 매년 하와이를 가는 것, 그리고 근처를 돌아다니는 것이 전부다. 마음의 고향인 아일랜드, 책으로 매혹된 리스본이나 프라하, 잘츠부르크/잘츠캄머굿, 모스크바를 비롯한 유럽의 유명도시, 남유럽의 정취와 함께 아랍문화권과 절묘하게 어우러졌다는 스페인, 남쪽의 끝이라는 저 밑의 어디, 나스카유적 등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 여기에 넓은 미국의 이곳저곳을 누비고 싶은 마음까지 가득하니 차차 노력할 일이다. 자동차여행, 걷기, RV여행, 기차여행, 도시방문 등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시도해보고 싶은 2019년이 내일 시작된다. 우리 모두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