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쩝쩝 꾸륵꾸륵 속 보이는 뱃속 탐험 - 소화 과정을 따라가는 인체 팝업북 아이즐북스 인체 팝업북 시리즈
스티브 알톤 지음, 윤소영 옮김, 닉 샤랫 그림 / 아이즐북스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표지의 혀가 완전 리얼하다. 열에 아홉명 이상의 어른들은 징그럽다고 하는 정도. 물론 애들은 좋아한다. 우리 딸의 경우 책을 보지는 않고 혓바닥을 쥐고 질질 끌고 다니는게 일이었다. 근데 이 혀가 오염에 취약하다. 현재 우리집 책의 혓바닥은 살짝 늘어난데다 먼지가 뭍어 흉물스럽다. 팝업 페이지들도 하나둘 뜯어졌지만 그래도 용케 오래 버텼다 싶다. 책은 백과사전식이다. 초등 저학년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팝업이 다양하고 꼼꼼하게 되어 있어서 네살짜리도 즐겁게 펴보긴 한다. 다만 질문이 끝없이 쏟아져 나오므로 책을 읽어 주는 부모는 미리 내용을 정독하고 공부를 해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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