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rus 2011-09-10  

살짝 늦은 감 있지만 오늘부터 연휴 시작이니 추석 인사 남깁니다.   

방금 제 서재에 남기셨던 댓글에 대한 답글로 추석 인사 남겼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방명록에 남겨봅니다.   제가 영화를 제 입맛에만 골라 보는 편식적인 성향이 있어서  

영화 리뷰를 즐겨 쓰시는 맥거핀님의 서재를 자주 들리지도 못하고 댓글도 남기지 못했던거 같아요.   그 점에 대해서 맥거핀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 

여기 대구는 오늘부터 비가 오네요.  지금은 비가 안 오지만 연휴 내내 비가 온다네요. 작년에도 비가 와서 

보름달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보름달 구경하는 것이 비구름 때문에 물 건너 간거 같아요 ^^;;

그래도 빨간 날 연휴이니 마음껏 놀고 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저는 연휴가 끝나는대로 열공 모드에 들어갈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주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랍니다. ^^;;

어쨌든 맥거핀님도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고 비 오는 연휴 감기 조심하세요 ^^

 
 
맥거핀 2011-09-11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제가 책 안 읽고 리뷰 안쓴다고 공격하시는 겁니까? 하하.(농담입니다.;;) 사실 제가 요새 책을 잘 안 봅니다. 원래도 많이 안봤는데, 요새는 더 안보네요. 뭔가 책을 읽고 리뷰를 써야 cyrus님과의 접점도 있을 텐데..솔직히 어쩌다 조금 읽어도 오..좋네..이런 생각만 들지 뭔가를 써야되겠다는 생각이 잘 안 들더라구요. 참..이상하죠. 영화를 보면 뭔가를 쓰고 싶은 생각이 나는데, 책은 안 그러니. 그래서 cyrus님 글들 읽는 것으로 부족한 교양을 대신합니다.^^ 예전에도 그런 말씀 드린 적 있는데, 참 많은 것을 한꺼번에 알게 되어 글을 읽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저는 그런 거 잘 못하는데, 여러 책들을 한꺼번에 엮으시는 것도 좋구요.

영화를 편식적으로 본다는 말씀 하셨는데, 뭐 편식으로 따지면 제 영화취향이 더 그렇구요. 그리고 사실 영화리뷰는 안본 상태에서는 읽기에 꺼려지는 면도 있지요. 그러니 댓글 같은 건 정말 괘념치 않으셔도 됩니다.

서울은 비는 안오는데, 왠지 썰렁하네요. 저는 사실 할 일이 꽤나 있는데, 미뤄두고 놀고 있네요. (미드 좋아하시나요? <24> 시리즈 못 본 거 잔뜩 쌓아두고 보는 중;;) 아무래도 뭔가를 또 열심히 하려면 뭐 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그래도 추석이니까. 그러니,
cyrus님도 휴식 좀 취하시구요. 보름달이 안떠도 소원비시고, 꼭 성취하세요.^^ 아..물론 건강도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