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2&aid=0000971669




신춘문예와 같이 발표되지 않은 작품을 심사하여 당선작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이미 발표된 작품을 심사하여 당선작을 가리는 '이상문학상'이 왜 이런 규정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상을 줄테니 3년간 작품을 양도하라...니, 도대체가? 애정하고 있는 김금희 작가인데..


올해 이상문학상은 패스할까나...



덧.

기사추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28&aid=0002480594


최은영, 이기호 작가도 수상 거부. 올해 이상문학상 발표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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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0-01-07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을 주는 것에도 계약서가 있다니... 상을 줄 테니 그쪽 말을 들으라는 말이군요 세해 동안 작품을 양도하는 건 지난번부터였네요 왜 그런 걸 집어넣었을지... 그런 계약이 있어서 상을 받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도 대단합니다 그런 말하기 쉽지 않을 텐데...

맥거핀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몸 마음 다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희선

맥거핀 2020-01-08 17:20   좋아요 1 | URL
뭐 정확하게 말하면 상을 주는 것에 대한 계약서라기 보다는 책을 출판하는 계약서이겠습다만, 사실 상과 연계된 거라서 일종의 갑질처럼 보이죠. 말씀하신대로 김금희 작가 정도 되니 그래도 얘기를 할 수 있는 것 같고..

사실 따지고 보면 신진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라든가 하는 부분에서는 더한 부분들이 많을 겁니다. 상을 줄테니 대신 너의 작품을 어떻게 하겠다는 식의...문단에 등단한다, 혹은 문학상을 받는다는 것도 이미 일종의 권력으로 작용한지가 오래되기는 한 것 같더라구요.

희선님도 늘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