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 열린책들 세계문학 142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지음, 이상원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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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필요하다고 두통이 일만큼 은근하게 괴롭히지만 정작 부끄러운 두려움이 민낯처럼 드러날까봐 문밖에서 갈팡질팡한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벌어져 있는 시간 간격만큼이나 멀었으나 이제는 망자가 되신 이유로해서 그 분 곁으로 다가가기는 더욱 힘들어진걸까? 18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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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기 2017-06-21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판사 제공 줄거리

대학을 졸업한 아르까디와 친구 바자로프. 그리고 그들의 귀향과 함께 시작되는 세대의 대립. 바자로프는 귀족주의에 젖어 아무런 생산 활동도 하지 않은 채 탁상공론만 일삼는 아르카디의 큰아버지 빠벨을 미워하고 빠벨은 니힐리스트인 바자로프의 무례한 태도를 못마땅해한다. 그들의 논쟁은 정치, 사상, 문화, 예술 등 모든 방면에 걸쳐 사사건건 대립하고, 급기야 두 사람은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호서기 2017-06-21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책소개

등장인물의 성격과 대사가 상징하는 사회적 계급과 가치관을 통해 ‘보수‘와 ‘진보‘가 갈등하는 당시의 시대상을 묘사함으로써 전 러시아의 이슈로 부상하며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의 소설이다. 영원한 화해, 그리고 무한한 생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니힐리스트‘라는 말을 대중에 알리는 역할을 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