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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트랙 ㅣ 발란데르 시리즈
헨닝 망켈 지음, 김현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같은
두께의 책이라도 담고 있는 내용에 따라 읽는 속도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매년 2권씩 읽고 있던 '제프리 디버'의 추리소설의 번역본 출판이
주춤한 가운데 그처럼 공들여 쓴 크라임 소설을 찾다가 발견한 작가가 "헨닝 망켈"이다. 아, 북유럽 작가 중에 이토록 걸출한 필력을 지닌 작가를
왜 놓치고 있었지??!!! '요 네스뵈','스티그 라르손'의 작품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 느꼈던 것과 동일한 희열을 느끼게 만든 헨닝 망켈.
<불안한 남자>,<빨간 리본>,<이탈리아 구두>,<불의 비밀>에 이어 5번째로 읽게 된 그의 소설은
밤을 꼴딱 새게 만들기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