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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HO - 사랑이 반짝하고 빛나는 때
야노 시호 지음 / 에이지21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추성훈 선수가 일본의 한 모델이랑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을 때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서로 사랑하나보다 내지는 모델이라니 참
예쁜가보다 정도로만 지나쳤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한 육아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가족이 등장해 인기를 얻고 계속 방송에 노출되는 모습을 보면서
야노 시호라는 여자, 참 매력있다! 라고 느끼게 되었다. 무엇보다 긍정의 에너지를 표출하는 밝은 사람! 그녀는 반짝반짝 빛나는 여자였다.
모델이라는 직업군이 순간의 아름다움을 위해 본능인 식욕을 참아가며 아름다움을 만들어야 하는 일이며 거기에 오랜기간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직업군이라 참으로 힘들어보이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진심 자신의 일을 즐기며 하고 있었다. 우울증, 약, 자살, 거식증...외국
톱모델 라이프에 종종 등장하곤 했던 그 불편한 단어들을 접하게 될 때마다 저 직업군은 참 치열하면서도 멘탈이 강해야만 견딜 수 있는 일인가보다.
했었는데.....야노 시호의 삶을 보면 반드시 그런것도 아닌가보다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