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 선생님들의 이유 있는 도서관 여행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지음 / 우리교육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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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 주변의 도서관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시절 도서관은 시험공부하는 곳 인줄만 알았었고, 실제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가보면 정말 깔끔하고 깨끗한 도서관에 

보고싶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을만큼 책도 많고, 아이들을 위한 열람실도 아주 잘 꾸며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희동네 시립도서관은 어린이실을 제외하고는 유럽의 도서관처럼 

서가 옆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나 테이블을 갖추고 있지 않고 편의시설의 구성이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만 과거와 비교하면 정말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서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선생님들이 오직 도서관과 서점의 방문을 위해 유럽을 다녀오신 것 

처럼 앞으로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우리의 도서관도 

유럽이나 미국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잘 꾸며지고, 편하게 우리가 원하는 많은 책을 볼 수 있도록 

바뀔 것이라고 믿습니다. 도서관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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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 탄탄한 그림 감상의 길잡이
김영숙 지음 / 휴머니스트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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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물도 그 유래와 담고있는 의미를 알게되면 전에 느끼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같게 됩니다. 게다가 옆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훌륭한 가이드와 함께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요. 이 책을 읽으며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추사 김정희가 세한도를 그린 이유, 

구본웅이 그린 이상의 초상, 그림속의 상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그림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많은 그림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만 이런 아쉬움이 있어야 또 다른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미술관에 직접 가보기도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책 표지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만 읽고 난 지금 

참 좋은 책을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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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아버지가 아들에게 - 평생을 회사원으로 살아온 한 아버지의 인생 독백
세코 코지 지음, 양억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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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회사원으로 살아온 한 아버지의 인생 독백' 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을 펴며, 

30여년 직장생활을 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삶의 지혜나 애정이 듬쁙담긴 조언을 해주는 글인 것 

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교장선생님 또는 오랜 군생활을 마친 군인의 정년퇴임사 

처럼 느껴졌습니다. 끝부분에 아버지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에 코끝이 찡해지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별로 친절하지 않은 훈계조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살아온 세대가 

힘들고 팍팍하게 살아야 했던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만 그래도 조금 더 친절하고 

조금 더 애정을 담아서 썼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의 저는 저자처럼 30년 이상 한 직장을 다니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자의 나이가 되었을때 저는 아들에게 어떤 말을 해 줄 수 있을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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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열권을 동시에 읽어라
나루케 마코토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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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시에 3권 정도를 읽는 방법으로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와는 

독서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듯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이 책의 저자는 독서를 자료수집 및 

상식확장의 도구로 여기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읽다가 읽을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책은 

바로 덮어버리라고 하고, 성공학 책은 읽지도 말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제 느낌은 저자가 그렇게 필요없다고 주장한 성공학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리라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에 독서는 저자의 생각을 주장을 사상을 곱씹으며 읽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단순히 정보습득을 위해 읽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저자가 읽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문학작품의 경우도 개인의 삶을 되돌아 보고, 미래를 계획하기도 하고, 시대의 흐름을 

짐작하기도 하며,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엄청난 독서량과 그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그로인해 성공했다고 하는 저자의 주장을 

존중하고 대단하게 생각합니다만, 독서란 꼭 그래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한 줄이라도 내게 도움이 되고, 마음을 울리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 독서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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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학 - 미국인도 모르는 미국 이야기 빌 브라이슨 시리즈
빌 브라이슨 지음, 박상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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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떠나온지 20년이 넘은 고향을 회사 일로 방문했었습니다.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지금도 혼자서 찾아다닐 수 있는 도시의 구석구석, 아직도 반갑게 맞아주는 친구들, 익숙하고 

반가운 많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낯설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는 고향에 남아있는 가족도 친척도 없고, 거리를 활보하는 많은 사람들 중 

아는 사람도 없고,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요즘같은 글로벌 시대에 우리나라 같이 

작은 땅에서 어디에 사는 것이 그리 중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나중에 아이들 다 키우고 

늙으면 고향에 가서 살아야 겠다던 다짐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겠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책에서 빌 브라이슨은 20년만에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서 겪는 좌충우돌 적응기를 

언제나 그랬듯이 그 만의 솔직함과 농담으로 풀어놓고 있습니다. 

10년이 지난 글 이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다만 책 제목에 계속 쓰여지는 '발칙한'(네이버 사전 - 하는 짓이나 말이 매우 버릇없고 막되어 

괘씸하다)이라는 말이 조금 거슬리기도 합니다. 제 생각엔 그리 발칙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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