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 탄탄한 그림 감상의 길잡이
김영숙 지음 / 휴머니스트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같은 사물도 그 유래와 담고있는 의미를 알게되면 전에 느끼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같게 됩니다. 게다가 옆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훌륭한 가이드와 함께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요. 이 책을 읽으며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추사 김정희가 세한도를 그린 이유, 

구본웅이 그린 이상의 초상, 그림속의 상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그림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많은 그림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만 이런 아쉬움이 있어야 또 다른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미술관에 직접 가보기도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책 표지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만 읽고 난 지금 

참 좋은 책을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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