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윤 작가에게 퇴사는 새로운 세계로의 진입을 위한 충전의 시간입니다. 일하며 알게된 세계 여러나라의 친구들을 만나고, 여행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새로운 세계를 준비합니다. 그로인해 기회를 얻고 능력을 발휘하고 다시 퇴사하고 조금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평생 직장이 없어진 세상에서 자발적 퇴사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아가는 작가의 모습이 멋있어 보입니다. 퇴사하는 모든 이들이 작가와 같지는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세상은 조금더 스스로의 삶에 주인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될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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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이들 모두가 길을 잃은 것은아니다." - P7
자발적 방황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꿈틀대는 상태를 의미한다. 잠깐의 멈춤이 오히려 멋진여정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까 고민이 많아도괜찮다. 나를 찾아가는 과정일 뿐이니까.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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