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Sense 2 (Student Book + Workbook + Audio CD) Reading Sense 2
The Core Contents Team 지음 / NE_Build & Grow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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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만든 영어 교재는 왠지 아쉬운 점이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아이 영어책과 교재는 꼭 수입 교재만을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Build & Grow의 Reading Sense 1권을 만나보고 나서

그런 생각이 완전 바뀌게 되었답니다.

1권을 만족스럽게 사용한 후라 자연스럽게 2권으로 넘어가게 되었네요.

역시 본책, 워크북, 오디오 CD 이렇게 알찬 3종 구성입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나와 이웃, TV와 컴퓨터, 건강, 과학과 자연, 안전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의 픽션, 논픽션들이 골고루 수록되어 있답니다.

다채로운 영역... 이것 역시 Reading Sense의 장점이에요.

모두 다섯 개의 Section 안에 각각 네 개의 Unit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두 20 Unit, 수록된 양도 아주 적당하지요.

 

 

Unit 1 Tania's Little Angel

핵심적인 단어를 먼저 살펴보고 본문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주요 단어를 영문장과 그림(사진)을 통해 미리 짚어보게 되어 있는 구성도 참신하고 재미있지요.

1번에 나오는 Angel도 영어로는 사실 설명하기가 애매한데

오른쪽 네모 상자 안에 영영사전 식으로 간단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요.

'a spiritual creature like a human with wings'^^

 

 

타니아에겐 자신만의 작은 천사가 있답니다.

그 천사는 타니아의 주머니 안에 살고 있지요.

타니아가 다른 남자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천사가 도와줍니다.

그 아이의 신발끈을 묶어 버린 거죠^^

그 아이는 넘어지게 되고 타니아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답니다.

 

이런 줄거리를 가진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아이들이 읽어도 참 흥미진진하겠죠?

앞에서 미리 익힌 주요 단어들이 형광펜 자국처럼 강조되어 있어요.

한 눈에 들어와서 좋은 것 같아요.

 

 

이 페이지는 예전에 공부한 리딩센스 1권이랍니다.

수준이 그리 차이 나지 않음을 보여드리려고 올려봤어요.

전체적으로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알 수 있지요.

 

 

Text를 읽었으니 잘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봐야겠지요.

본문의 이해도를 묻는 쉬운 문제들입니다.

본문 이해를 잘 했다면 전혀 어렵지 않답니다.

저는 특히 마지막에 나오는 Visualizing활동이 좋더군요.

아이가 머릿속으로 본문의 내용을 순차적으로 떠올려볼 수 있어서입니다.

 

 

그리고 요약과 Listening, Speaking까지 영어 학습의 4영역을 골고루 할 수 있어요.

제목에 리딩이 강조되어 있어서 오로지 리딩용 교재인가... 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읽고 이해하기를 먼저 한 다음 그것을 바탕으로 듣기, 말하기, 쓰기까지

어느 한 영역도 소홀하지 않게 알차고 꼼꼼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Reading Sense가 너무나 맘에 들어서 3권 이후로도 계속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랍니다.

 

 

본문에서도 강조되었던 주요 단어들이 책 뒷부분에 이렇게 따로 정리되어 있답니다.

필수적인 단어들이라 어휘력 확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요.

 

 

워크북에는 더 많은 문제들이 다양하게 나온답니다.

단어 익히기(뜻 알기), 쓰기, 바른 문장(문형) 만들기, 번역까지

정말 다채로운 영역을 학습하게 하는 꼼꼼함이 돋보입니다.

 

Reading Sense~

정확한 제목은 Reading Sense for Reading Comprehension인데요.

정말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확실히 키워주는 알짜배기, 실속만점 교재랍니다.

얼른 2권도 끝내고 3권으로 고고씽~~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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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 1
지강민 글.그림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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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인기  웹툰 <와라! 편의점>이 책으로 나왔네요.

79년생 작가 지강민의 감각과 센스, 유머가 아낌없이 발휘된

정말 공감가고 유쾌한 편의점 이야기랍니다.

간만에 아이책이 아닌 제 책이라 부담없이 읽고 즐기려 했는데

초등 4학년 딸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와라! 편의점> 퀵가이드예요.

제일 위에 나온 4종은 구성품,

그리고 재미있는 주의사항,사용법...ㅎㅎㅎ

냄비받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ㅋㅋㅋㅋ

 

 

사진은 편의점에서 교대시에 계산된 금액과 계산대에 보유한 금액을 비교, 점검하는

시재점검에 관한 에피소드예요.

 

 

돈계산과 숫자에 약한 알바생 꼭 있다...ㅎㅎㅎ

저와 비슷해서 더 잼있더군요.

 

네이버 웹툰에 소개되지 않은 미공개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수록되어 있어

더욱 재미있답니다. 

54개 에피소드가 저마다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데

편의점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은 없기에 더욱 그런 것 같아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몇 배 더 공감하실 듯...^^

가볍게 스트레스도 날리고 기분이 업되는데는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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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크리스 호튼 지음 / 보림큐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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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부엉이가 눈길을 끄는 보림 큐비 신간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 랍니다.

흔치 않은 카키색 표지가 더욱 시선을 끄네요.

어린 아가들의 거친(?) 손길에도 끄떡없을 튼튼한 합지본이에요.

 

 

표지에서 바탕색과 아기 부엉이를 통해 짐작할 수 있지만

이 책은 색감이 참 아름답습니다.

간결한 그림이지만 개성 넘치고 풍부한 색채감에

볼수록 정감이 가는 이쁜 책이에요.

아기 부엉이가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게 보이죠?

에구... 저러다 떨어지면 어쩌려고... 하는 마음이 저절로 듭니다.

 

 

역시나... 통 통 통 하며 떨어져버린 아기 부엉이...

그만 엄마와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은 사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한 번쯤은(때로는 더 많이) 경험하게 되는 일이라

아이나 엄마 모두에게 공감이 가고 또 도움도 되는 상황이지요.

울거나 당황하지 않고 엄마를 찾는 아기 부엉이의 태도에서

배울 점도 상당히 많답니다.

 

 

이제 아기 부엉이의 엄마 찾기가 시작됩니다.

친절한 동물들이 도와주지요.

 

 

엄마는 어떻게 생겼는지 엄마의 특징을 하나하나 말하는 아기 부엉이~

 

 

역시 이런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지요?ㅎㅎ

생뚱맞은 표정으로 눈을 껌뻑거리고 있는 곰... 너무 재미있어요^^

 

이런 식으로 아기 부엉이는 엉뚱한 만남을 몇 차례 갖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엄마를 만나게 되지요.

 

 

엄마 부엉이의 눈가에 맺힌 눈물과 두 날개를 치켜들고 달려가는 아기 부엉이를 보니

보는 아이와 엄마 마음도 흐뭇하면서 짠~ 합니다.

매번 엄마가 아닌 다른 동물을 만날 땐 재미있고 우스웠는데

진짜 엄마를 만나는 장면은 정말 잔잔한 감동이더라구요^^

 

 

감동 모드로 책이 끝나는 게 아니라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솟아나는 즐거움도 꽤 쏠쏠하네요.

아기 부엉이가 또...ㅎㅎㅎ

 

보림출판사가 외국 작가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함께 만든 첫 번째 그림책이라 더 특별한

이 사랑스런 그림책은 내용이면 내용, 색감이면 색감, 사용된 표현이면 표현

어느 하나도 평범하지 않답니다.

단순함 속에 녹아있는 커다란 감동과 교훈...

아이에게 꼭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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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팬티 어딨게? (종이 인형 찾기 플랩북) 숨겨요! 찾아요! 2
게이너 베리 글 그림 / 대교출판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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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요! 찾아요! 시리즈 중 <내 팬티 어딨게?> 입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팬티라는 재미있는 소재가 등장하므로

처음부터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 밖에 없는 책이지요.

보통 이런 류의 플랩북들이 플랩을 들춰보는 방식에서 그치는데

이 '숨겨요! 찾아요!' 시리즈는 플랩 밑에 주인공(팬티?)을 꽂아 숨겨둘 수 있는 구멍이 있어서

다른 사람이 숨겨둔 팬티를 찾는 재미가 특별하답니다.

 

 

책 사이즈도 생각보다 커서 더 좋았어요.

표지를 열면  귀여운 팬티가 짠~ 하고 등장해요.

팬티를 떼어서 플랩 속에 숨기며 놀다가 다시 요기에 꽂아 정리해 둘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팬티를 잃어버릴 염려도 훨씬 덜한 것 같아 요것도 만족~^^

팬티의 앞 뒷면이 다른 색상, 다른 무늬로 되어 있어

아이와 놀 거리가 더 다양한 점도 만족~^^

 

 

본문 그림들도 참 예쁘죠?

한 페이지에 나오는 플랩의 양도 제법 많고

모두 집에서 익숙한 물건들이라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위 페이지에서 덮여 있던 플랩을 모두 연 모습입니다.

팬티가 없으면 모두 '아니!' 라는 말이 보이게 되어 있지요.

가로로 - 모양으로 구멍이 나 있는 게 보이시죠?

저 구멍으로 팬티를 꽂아 미리 숨겨두는 거랍니다.ㅎㅎ

 

 

예쁘고 재미있는 그림들... 계속 감상해 보실까요.

 

 

플랩을 열면 안에도 그림이 있는 것도 있어서

아이와 더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어요.

 

 

 

 

냉장고를 열면 실제 냉장고 안처럼 그림이 있지요.

제가 팬티를 숨겨놓은 곳은 냉장고였답니다.

(그런데 어떻게 팬티가 냉장고 안에...? ㅋㅋㅋ)

 

 

세탁기 플랩도 열면 세탁물이 들어있는 그림이 나와요.

처음엔 세탁기 안에 팬티를 넣어 두고 놀이를 했는데

차츰 아이가 모르는 다른 곳에 감추는 게 더 재미있더라구요^^

 

집 안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의 이름도 익히고

안, 뒤, 위, 밑 등 다양한 위치 개념도 익히고

알록달록 컬러풀한 그림을 통해 색감도 익히는

활용도 만점의 예쁘고 재미있는 책... 정말 강추하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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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북 과학학습만화 (전20권 : 초등용)
리듬북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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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
더 이상 거역할(?) 수 없는 대세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엄마들이 아직도 만화라는 형식에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저 역시...^^;;)
만화는 무조건 좋지 않다는 생각은 이미 우수한 학습만화들로 많이 깨진 지 오래되었지요.
 
유아나 저학년때까지만 해도 과학을 좋아하고 흥미있어 하던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어 가면서 점차 과학을 어려워하고 멀리하게 되는 현실이 안타까웠고
혹여 내 아이도 그런 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걱정스러웠답니다.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과학 영역은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학습만화라는 특별한 방법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리듬북 과학학습만화 는 일단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들의 관심을 확~ 끄니
반은 이미 성공한 거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같은 또래의 주인공들이 직접 탐험하는 형식을 띠고 있으므로
흥미진진하고 유머러스한 전개에 아이들이 쏘옥 빠져들 수밖에 없지요.
 
저는 <동물>, <곤충> 편을 받았습니다.
두 아이들의 반응이 더 좋았던  <동물>편으로 서평을 쓰려고 해요^^
 

 

차례를 보면 지구의 기원과 동물의 진화, 동물의 분포 등
동물 영역의 전체적인 개념을 먼저 살펴본 후
각 지역별로 서식하는 주요 동물들을 살펴보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지구가 생겨나고 동물들이 진화하는 과정부터 차근차근 나온답니다.
고생대 동물들을 살펴보는 일은 언제봐도 흥미롭지요.
박테리아 같은 세균들이 살던 선캄브리아대부터 어류, 파충류(공룡), 포유류 등
흥미로운 진화과정이 박진감 넘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동물의 지리적 분포를 차례차례 알아보는 코너~
그림과 실사의 조화로운 배합으로 만화만 읽어서 현장감과 사실적인 정보가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말끔히 씻어 준답니다.
 
캥거루와 코알라같은 유대류는 오스트레일리아에만 있는데
이것은 오스트레일리아가 다른 대륙과 떨어져 있어서 교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희귀해진 동물들을 알아보는 페이지도 아주 유용하고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오리너구리, 바늘두더지, 극락조, 갈라파고스 이구아나, 마다가스타르 고슴도치붙이,
호랑이꼬리원숭이, 코끼리거북 등 흥미로운 동물들이 가득하니 말이지요.
 

 

전 세계 다양한 동물들을 지역별로 둘러 본 후
마지막엔 우리나라의 동물들을 살펴보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반가운 한국호랑이, 불곰, 반달가슴곰, 백두산사슴, 산양, 사향노루, 멧돼지, 한국늑대 등
많은 우리 동물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하나같이 반갑고 소중한 우리 땅의 동물들이랍니다.
이들을 더욱 잘 보호하고 지켜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요^^
 

 

책의 뒷부분에는 이렇게 <한 걸음 더 나아가기> 라는 심화된 정보가 더 실려 있습니다.
각 주제영역별로 본문에서 다 다루지 못한 확장 지식들을 알차게 수록해 두었답니다.
단편적인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고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넓은 사고를 가능하게 해 주는 페이지예요.
통합논술 시대의 아이들에게 더욱 유용해 보입니다.
 
기존에 보아오던 과학 학습만화들 보다 좀 더 쉽다는 느낌을 주는 리듬북 과학학습만화
즐겁고 흥미로운 과학, 말랑말랑한 과학으로 아이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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