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실력 영어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주니어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9
문단열, E2K 지음 / 길벗스쿨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이미 어린이 영어 분야에서

높은 활용성과 톡톡 튀는 즐거움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지요.

그 중에서도 영어 회화 실력을 높여 보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그만인 책,

<초등학생을 위한 실력 영어회화 무작장 따라하기> 입니다.

처음 영어 회화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겐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그리고 어느 정도 쌓인 기본기를 중심으로 더욱 탄탄한 실력을 쌓고 싶은 아이들에겐

바로 이 책이 딱이랍니다.

 

무려 4개나 되는 오디오 페이프가 딸려 있지요.

분량이 4개나 될 이유가 있나... 싶었는데 테이프를 들어보고나니 알겠더군요.

문단열 선생님의 잼나는 설명이 어찌나 생생하고 흥미롭던지

즐겨 보았던 잉글리시 카페에 와 있는 듯 하더라구요.

게다가 원어민 목소리는 잉글리시 카페 출연진이었던 아이작과 리사의 것이기 때문에

더욱 친근하고 귀에 쏘옥 들어옵니다.

효과음이며 수록 음악부터 완전 신나고 흥겨워서

듣는 아이들도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이 책은  각 과 소개와

무작정 따라하기 / 꼼꼼히 따져보기 / 요리조리 바꿔 말해보기 / 큰소리로 말해보기

이 네 코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코너마다 이해가 쏙쏙 되는 신기한 문단열 선생님의 설명이 가득한데요.

전~혀 지루하거나 어렵지가 않다는 것... 참 신기합니다^^

 



아이들의 일상과 관련된 30개의 Unit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매 과의 첫 페이지는 전반적인 주제와 핵심 표현을 맛보게 해 줍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핵심 표현을 담은 다양한 문장들을 무작정 따라 합니다.

이 책을 공부하는 방법에도 소개되어 있지만

처음엔 테이프부터 들으라고 하네요.

흥겹게 녹음된 테이프를 듣다보면 자연히 그 문형에 익숙해져 내 것이 된답니다.

 



꼼꼼히 따져보기

책에도 상세한 설명이 나오고, 오디오 테이프에는 책과 다른 더 상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책에 수록된 것과 같은 설명이 아니라 다른 설명이 더 상세하게 나와서 맘에 쏙 들어요.

잉글리시 카페를 시청할 때도 느꼈지만

문단영 쌤~ 정말 어쩜 감칠맛 나는 설명을 이리도 잘하실까요^^

 



요리조리 바꿔 말해보기

책에 나오는 문장 외엔 말할 줄 모른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실전에 강한 회화 실력을 위한 필수 코너같아요.

역시 딱 떨어지는 설명과 다양한 예문이 실려 있습니다.

'난 ~을 잘 해' 라는 문장에서 나아가 '넌 ~을 잘하니?' 라고 활용하는 센스~

 



그 과의 핵심 표현을 요렇게 눈에 확~ 띄게 다시 한 번 나타내 주었습니다.

한 번 더 보고 넘어가지만 그 효과는 대단할 것 같아요^^

 



큰소리로 말해보기

실제 대화 속에서 배운 문형을 써 보는 코너랍니다.

역시 오디오 테이프로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요.

 



역시 응용 연습입니다.

한국어와 영어 표현을 번갈아 바꿔 해 보는 것도 아주 좋은 회화 연습이 되는군요.

이 코너에서 좋은 팁을 하나 얻었답니다^^

 



책과 테이프를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상세히 제시되어 있답니다.

사실 책은 좋아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잘 몰라

좋은 책의 가치를 완전히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친절한 활용 안내까지 있으니 아이와 엄마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때 제가 원한만큼 수준이 높진 않은 것 같아

살짝 실망감이 들었는데요^^;;

뒷부분으로 갈수록 제법 수준있는 문법을 바탕으로 한 문형들이 들어 있더라구요.

다양하게 제시되는 활용 예문들까지 생각하면 결코 수준이 낮지 않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중학교 영어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준 있는 내용이랍니다^^

 



오디오 테이프가 너무나 재미있다며 끌 줄을 모르고 열공중인 딸아이입니다.ㅎㅎ

책도 알차고 재미나지만 오디오 테이프~~꼭 들어보세요. 정말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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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Zone 잉글리시 존 문장 2 (스프링) 아이즐북스 말문트기 시리즈 3
책아책아! 영어 콘텐츠 연구소 지음, 리처드 패니어 감수 / 아이즐북스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집은 영어 유치원! 이라는 제목에 맞게

집안 곳곳에 영어 환경을 조성하여 자연스러운 영어 생활 공간으로 만드는 데 효과적이며

홈스쿨링용 자료로도 적합한 잉글리시 존 시리즈입니다.

집안 곳곳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를 익히고

간단한 영어 문장을 반복 사용하다보면

영어의 말문이 펑! 하고 터지는 날이 올 것 같아요.

 

English Zone 시리즈는 단어와 문장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각 ① ②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오늘은 <잉글리시 존> 문장 ② 를 살펴 봅니다.

 



거실, 부엌, 서재(공부방), 감정을 주제로 한 문장들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잉글리시 존>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잘라내어 바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활용성일 것입니다.

표지부터 속페이지 모두 잘라 집안 곳곳에 붙여 활용하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네요.

 



 



앞면에는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과 해당 문장이 적혀 있고

뒷면에는 작은 그림과 우리말이 쓰여 있습니다.

분책하면 엄마용 교재가 되는 초록색 책에는 아래와 같은 꼼꼼한 내용이 들어 있답니다.

 

English Zone -  붙이면 좋은 집 안 장소

Key Word - 주요 단어 소개

Mom's talking - 아이와 나눠 볼 수 있는 대화

 



50개의 대표 문장들이 끝나면 코팅된 문장 카드와 단어 딱지도 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오려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록의 문장 카드와 단어 딱지를 모두 오렸어요.

카드 뒷면에도 꼼꼼하게 문장과 단어가 쓰여 있는 게 보입니다.

동그란 단어 딱지로 단어 인지를 먼저 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플래시 카드를 모두 잘라 두 권의 책을 만들고

부록 카드와 딱지는 지퍼백에 깔끔하게 정리한 모습입니다.

아주 풍성하고 알찬 구성이 한 눈에 들어오지요^^

정말 야무진 대박 구성이예요.ㅎㅎ

 



<잉글리시 존>의 또 하나의 특징은 같은 공간, 같은 주제를 놓고

다양하게 놀이,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랍니다.

플래시 카드 놀이, 집 안 곳곳에 붙인 그림 놀이,

코팅 문장 카드와 단어 딱지로 놀기, 활용 회화 가이드인 맘즈토킹으로 실력 높이기

이렇게 네 가지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하네요.

이렇게 효과적이고 짱짱한 영어 교재(교구)는 잘 보지 못했답니다.

 

 

오려낸 잉글리시 존 카드 그림들을 집 안 곳곳에 붙여 활용했어요.



해당 장소와 공간에 적절히 붙여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Close the fridge> 카드는 주방 냉장고에 붙여주고

아이가 냉장고를 오랫동안 열고 있을 때 한 마디 건네주면 되는 거죠. 참 쉽네요^^

 

문장을 하나하나 익힐 때마다 사과나무에 색칠하게 되어 있어

눈으로 보이는 성취감도 즐길 수 있어요.

 

 



책장엔 <It is time to read>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엔 <This is my favorite book> 그림을 붙입니다.

「붙였다 뗐다 말랑말랑 매직 스티커 탈것」을 요즘 가장 좋아하거든요^^

 

 

장난감 박스엔 <Put your toys into the toy box>,

토마스 기차가 잔뜩 들어있는 박스엔 <My train is long> 그림을 붙여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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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입학전 수학 첫공부 - 소문난 엄마들의 홈스쿨 코칭 가이드 엄마는 선생님 3
한지연 지음, 주진영 감수 / 웅진웰북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웅진웰북에서 펴내는 엄마는 선생님 시리즈 그 세번째 책,

<우리아이 입학전 수학 첫공부>를 만났습니다.

홈스쿨링이 엄마들 사이에서 일반화 되어가고 있는 대세에 따라

그런 엄마들을 겨냥(?)한 홈스쿨링 교재 및 지침서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어를 필두로

수학, 과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가이드책들이 나와 있지요.

 

저 역시 큰아이를 사교육 없이 홈스쿨링으로 키워

엄마 선생님의 힘을 체험적으로 알고 있기에

늘 이 분야의 책들에 관심이 많이 간답니다.

웅진웰북의 『엄마는 선생님』 시리즈는

내 아이를 가장 잘 가르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실제로 아이와 활용이 가능한 알찬 내용으로 가득한 책들이라 믿음이 갑니다.

 

<우리아이 입학전 수학 첫공부>는 생활 속에서 즐겁게,

놀이와 게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깨우치는 수학을 지향합니다.

비싼 교구나 방문 학습, 기관 학습이 아닌

엄마와의 놀이 겸 학습으로 즐거운 수학을 한 아이들은

수학 뿐만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 창의적이며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강하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생님은 바로 엄마임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힘을 낼 수 있도록 해주는 든든한 응원군같은 책을 만나 아주 기쁘답니다.

  



 입학전 첫공부라지만 이 책은 아주 쉬운 유아 수준부터 초등 4,5학년 수준까지

폭넓은 수학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8개 Section , 39가지 활동으로 구성된 목차부터

핵심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글로만 쓰인 목차보다 훨씬 눈에 잘 들어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첫째, 이보다 더 상세할 순 없다 - 이해가 쉽게 되는 풍부한 사진과 글

둘째, 4~5세 유아부터 적용가능한 실용성

세째, 아이를 가르치며 실제로 엄마들이 느끼는 궁금한 점을 모두 담고 있는 점

네째 , 학교 교과 대비에 효과적인 수학적 연계와 체계성

등이 있겠습니다.

 

 

책을 살펴보면 다양한 수학의 영역을 고루 다룬 다채로운 내용에 놀랍니다.

활동 마다 대상, 목표, 성과, 공부횟수, 준비물 등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어

체계적인 엄마표 수업에 큰 도움을 줍니다.

저자인 중현맘 한지연씨의 체험이 고스란히 담긴 활동들이라

더욱 실제적으로 와닿는 점도 장점이구요.

  



 5~6세 유아에게 적합한 기초적 수와 양 개념의 일치를 학습하는 활동이네요.

아이와 함께 놀이 도구를 준비하면 즐거움과 효과가 더욱 커지지요.

많은 엄마들이 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놀이도구를 준비하는 과정도 아주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답니다.

정말 이보다 더 친절한 엄마표 수업용 교재는 본 적이 없네요^^

  



 점차 활동을 넓혀가도록 상세한 도움말이 계속 나옵니다.

아이에게 건넬 대사(?)까지도 모범 답안처럼 다 제공되고 있으니

더 이상 친절할 순 없겠어요.

  



 처음 제시된 연령은 5~6세였지만 같은 활동으로 7세 아이도 할 수 있는

확장 활동을 제안해 줍니다.

이거야말로 바람직한 연계, 확장 학습이 아니겠어요.

같은  놀이도구로 상급 과정까지 이끌어주는 이런 센스~

<우리아이 입학전 수학 첫공부>만의 장점이라 할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수학의 모든 영역을 다룹니다.

사칙연산도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익힐 수 있어요.

 



 추상적이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도형과 측정 영역.

생활속에서 공간 감각, 추리력을 키워주어야 할 필요성이 아주 크지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연산 연습도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연산해서 같은 수 빨래 걷기 놀이라면 정말 재미있겠어요.

 



 



  



 도형 영역도 초등 4학년~5학년 수준이라 깜짝 놀랐답니다.

설명을 읽으며 아주 쉬운데 이 도형이란 것이 참 알쏭달쏭 헛갈리더라구요.

전체적인 큰 개념을 생각하면서 머릿속에 도형을 정리하는 걸 도와줄 페이지네요.

  



 책 곳곳에 저자의 생각을 담은 에피소드가 있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엄마의 생생한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흠... 좋은 이야기예요^^

  



 제목은 입학전 수학 첫공부지만 사실 이 책엔

초등 수학의 내용도 상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입학시키면서 1학년 과정에 딱 맞추어 학습시켜 보내는 엄마가

거의 없는 현실 탓이기도 하겠지만

수학 놀이,학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윗 단계 학습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 책에서 다루는 수준은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칙연산이 섞여 있는 문제...

유아 맘들이 보시기엔 수준이 상당하지요.

하지만 단계적으로 학습하다보면 다 가능하답니다^^

 



이것 역시 4학년인 제 아이도 아직 학교에서는 안배운 것이랍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원리와 개념을 미리 익혀둔다면

나중에 본격적으로 배울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유아 단계는 그렇다쳐도

초등 수학의 교과 과정도 함께 안내 되어 있었으면 하는 거랍니다.

연령 표기만 간단히 되어 있으니 정확히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큰 아이가 초등생인 저는 그래도 초등 수학의 체계를 아는 편이지만

유아 부모님들은 초등 과정에 대해 알고 싶으실 것 같아요.

 

*********************************************************

 

책 속의 활동들과 학습은 아이가 커감에 따라 단계적으로 해야 할 것 같아

다섯 살 아이와 함께 간단한 수학 놀이를 즐겼답니다.

책에 소개된 활동도 좋지만 각자 집에서 준비하기 편하고 여건이 맞는

엄마표 놀이를 생각해서 함께 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일단 집에 있는 계란공 교구를 가지고

실제 계란판에 놓아 보면서 수 개념과 색깔 패턴 개념을 익혔습니다.

하양-검정-하양-검정-하양... / 파랑-노랑-빨강-파랑-노랑-빨강...

또 숫자 스티커를 붙여가며 수 세기, 수의 양적 개념, 서수 개념까지 다루었어요.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유명한 영어책 (The Very Hungry Caterpillar)으로

역시 모두 제가 만든 엄마표 교구로 수 개념을 익혔습니다.

이 책은 수 세기는 물론 요일, 색깔 등 활용할 거리가 무쟈게 많거든요.

부직포와 할핀으로 요렇게 만들어 놓으니 아주 쓸모가 다양하네요.

 

 애벌레가 각 요일마다 먹은 음식의 숫자가 매일 하나씩 늘거든요.

자연스럽게 수 세기와 양감을 익힐 수 있답니다.

저기 위에 놓인 책에 딸기를 먹고 기어 나오고 있는 애벌레가 보이죠?ㅎㅎ

 



 사과 한 개, 배 두 개, 자두 세 개, 딸기 네 개...

이렇게 세며 한 입 먹어보기도 하고, 애벌레 뱃 속에 넣어줍니다. 

 



 애벌레 뱃 속에 먹은 것들이 가득 찼네요.ㅎㅎ

토요일에 먹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음식들로 수 세기를 하면 열까지 셀 수도 있답니다.

  



 엄마표 교구로 Cocoon(번데기)과 Butterfly까지 다 만들었는데

나비 날개를 달고 엄청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나비 날개는 몸통을 중심으로 대칭으로 무늬를 붙이는 센스~

초등 수학에 거울에 비춰보기나 도형 돌리기가 나오는데

어른인 제가 봐도 아리송~ 헛갈리고 어렵더라구요.

어려서부터 쉽게 자주 아이에게 공간 개념을 심어주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였답니다.

 

저자도 책 속에서 말했지만 특별한 것이 아닌, 생활 속의 아이디어로 즐기는수학 놀이...

이것이 가장 중요한 엄마표 수업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는 공부는 아이에게 공부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거예요.

그리고 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마다

그 소중한 추억이 수학에 대한 탐구심을 확장시켜 줄 것입니다.

 

가슴에 와닿는 소중한 이야기와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즐거운 활동들로 가득한

엄마표 수학 수업의 모든 것, <우리아이 입학전 수학 첫공부>

엄마 선생님의 진정한 의미를 아시는 엄마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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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옆에 직업 옆에 직업 - 생생 직업현장 들여다보기 교실 밖 지식 체험학교
파트리시아 올 지음, 권지현 옮김, 세바스티엥 무랭 외 그림, 김나라 감수 / 미세기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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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유쾌한 즐거운 책, <직업 옆에 직업 옆에 직업>

'생생 직업 현장 들여다보기'라는 부제에 걸맞는 생생하고 톡톡 튀는 직업 소개 책입니다.

말장난 같은 제목, 컬러풀하고 재미있는 표지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요.

이 책은 『교실 밖 지식 체험 학교』시리즈 중 한 권으로서

살아있는 생생한 지식을 다각도로 체험하는 사회 과학 시리즈랍니다.

 



세상에 있는 수많은 직업 가운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답니다.

아직 어리니까 좀 더 커서 직업에 대해 알고,

희망 직업을 정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려서부터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하고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 책은 흥미롭게도 장소별로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하나의 장소에서 생각보다 많은 직업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습니다.

 

  

기업, 병원, 공항, 항구, 공연장, 도시, 농촌, 법원, 건설 공사 현장,학교,

출판사, 스포츠 센터, 미술관, 방송국 등 다양한 장소의 230여 가지 직업을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먼저 한 장소를 재미있는 전체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전반적인 관심 유도와 호기심 유발에 좋을 것 같아요.

 



각 직업 별로 하는 일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것은 물론

그 직업의 미래, 그 직업을 이루기 위해서 해야 할 노력,

그 직업을 가진 사람과의 인터뷰, 꿈을 이룬 그 분야의 전문가 등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들이 다채롭게 실려 있는 점이 돋보입니다.

대개 이런 직업 책들은 직업들을 나열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여러 각도로 꼼꼼하게 살펴 본 시각이 아주 새롭네요^^

 



그 직업 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직업 용어라든가

비슷한 직업을 더 알아보는 코너 역시 폭넓은 직업 상식을 제공해 줍니다.

 

책 뒤에는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직업을 찾아보는

재미있는 적성검사 코너도 실려 있어 성향에 어울리는 직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어릴때부터 바른 직업관을 갖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출발이 빠르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일처럼 가치있고 멋진 것도 없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알고 깨닫도록 도와주는 믿음직한 조언자,

<직업 옆에 직업 옆에 직업>... 늘 아이 곁에 두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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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말 (양장)
최정선 글, 안윤모 그림 / 보림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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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뚱맞은 표정의 올빼미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큭~  웃음이 터져 나올것만 같은 재미있는 그림에 마음을 빼앗긴 채

표지를 양쪽으로 펴 보니 더욱 재미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네요.

<반대말> 이라는 제목에 딱맞는 기발한 표지 디자인을 먼저 즐겨 봅니다.

 

반대말을 소재로 한 유아 그림책은 제법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아주 어린 영유아를 위한 책들로

보드북 소재가 많고,  단순하기 짝이 없는 내용이 많았지요.

보림에서 선보인 이 <반대말>은 제목부터 군더더기 없는 딱 떨어짐으로 다가옵니다.

 

동글동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탄생된 올빼미들은 

자유로운 공간에서 마음껏 책과 함께 하는 환상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그다지 많은 표정 변화를 보여준다고는 할 수 없는 올빼미를 소재로

어떻게 이런 독특하고도 사랑스러운 책을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야기가 시작될 때는 달빛이 고즈넉한 밤입니다.

주어진 반대말 외에 글은 없지만

글이 많은 그림책보다 오히려 더 많은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점도 매력이네요. 

 



설명도 없고, 전개되는 이야기도 없고...

보드북은 아니지만 완전 아기 그림책 아냐...? 하실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저는 이 책을 보는 순간, 아...

저절로 탄성이 나왔고, 아이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답니다.

즐겁고 유쾌한 상상이 판타지처럼 아름답게 표현되었다는 느낌이예요. 

비록 글이라고는 반대말만 간결하게 적혀 있지만

너무나 간결해서 오히려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림을 보시면 그 아름다움과 유쾌함이 어우러진 묘한 매력에 빠지실 거예요.

 



이 책은 굳이 반대말 단어 이해를 위해

아이에게 설명하려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림을 보면 저절로 빙그레 웃음이 떠오르고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니까요.

얇은 책 틈에 낀 올빼미의 표정... 정말 재미있죠.ㅎㅎ

 



아이의 상상력을 한껏 키워주는 즐거운 상상...

제 아이는 저 넓고 크고 두꺼운 책을 바다 위에서 펼쳐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어른들도 헛갈리기 쉬운 많다-적다 / 크다-작다 의 개념도

이 책을 보고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그림은

재미있다-재미없다 를 표현한 이 페이지랍니다.

올빼미의 표정, 특히 눈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초롱초롱한 눈으로 열심히 책을 읽는 건 재미있다

아예 눈을 내리 감고 졸다시피 하고 있는 건 재미없다

정말 재치만점 그림이지요.ㅎㅎ

 



이야기가 끝날 무렵 밤은 가고 어느새 아침이 밝았어요.

밤에 활동하는 올빼미의 특성과도 잘 맞아 더욱 재미있습니다.

 

영아부터 유아는 물론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상상의 유쾌한 세계를 꼭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그림책이 주는 진정한 즐거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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