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배틀 4 : 리틀 탐험대, 히말라야를 넘어라! - 신나게 읽는 사회 교과서 리틀배틀 4
조현진 지음, 유남영 그림, 박선은 감수 / 휴이넘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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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나게 읽는 사회 교과서'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리틀배틀 시리즈~

경제, 법, 한국 지리 편에 이어 세계 지리를 다룬 네번째 책이 나왔다.

<리틀배틀 - 리틀 탐험대, 히말라야를 넘어라! >

흔한 학습 만화도 아니고 휘리릭 훑어 봐도 제법 많은 글밥...

솔직히 처음엔 아이들이 이런 책을 끝까지 잘 볼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의 반응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으니...^^

 

제법 두께도 있고 글자도 빽빽한 이 책을 그토록 재미있어하는 이유가 무얼까.

아이가 없는 시간에 슬며시 책을 펴서 읽어 보았다.

1, 2, 3권을 이미 모두 만나보았기 때문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성격,

인물들간의 관계, 예전에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이야기에 대한 이해와 몰입이 빠를 수밖에 없어 보였다.

1, 2, 3권을 읽지 않은 아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음은 물론..^^

 

한방 초등학교의 사고뭉치 축구부원들이 '세계 퀴즈 레이스' 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담과 에피소드가

읽는 내내 배꼽 잡는 흥미진진함속에 펼쳐진다. 

이 책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탐험하는 과정이 펼쳐지는데

그 과정에서 생생한 세계 지리와 사회,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미션 수행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본문에도 곳곳에 많은 지리 정보 팁이 실려있고

각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상세한 학습 정보들이

그림, 사진, 지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수록되어 있어

정보의 질이나 양 면에서도 훌륭한 학습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한다.

 

곧 출간될 <리틀배틀 : 세계의 배꼽을 찾아라! (세계지리2)> 편과 함께

완벽한 세계지리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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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과서를 쉽게 보기 위한 몰입식 VOCA : Social Studies
이영상 지음 / 와이즈(에듀스크린)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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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내가 경험한 VOCA는 그저 두툼한 외양에 영단어만 빽빽한

한마디로 골치 아픈 책일 뿐이었다.

그래서 책 한 권을 모두 마스터하는 일이 좀처럼 없었던...ㅠㅠ

물론 그 시절과 지금은 영어 공부의 목적이나 방법이 많이 달라져

VOCA 공부에도 새로운 흐름과 각광받는 트렌드가 있겠지만 말이다.

 

<미국 교과서를 쉽게 보기 위한 몰입식 VOCA - Social Studies>

일단 접근방식과 구성이 새롭고 참신하다.

전 민사고 선생님이 직접 집필하고 민사고 출신 학생들이 추천하는 이 책은

최근 들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몰입식 영어 교육(English Immersion Program)을

단어 학습에도 적용한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되어 있다.

몰입식 영어 학습은 내용을 중심으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통합적으로 하므로

다양한 교과 학습을 하면서 동시에 더욱 적극적으로 영어를 배우게 되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장점을 지닌 몰입식 영어 교육 방침에 훌륭한 도우미가 되어 줄

과목 중심으로 구성된 효과적인 단어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 초등학교 5,6학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교과서들을 검토하여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단어들을 선별해 놓았기 때문에

방대하고 막막한 Social Studies 영역의 공부를 위한

더없이 좋은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효과적인 몰입식 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단어들에 대한 지식이 필수적이므로

구체적인 예문을 통한 기억까지 도와주는 이 책은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 알파벳순으로 나열된 일반적인 단어장들과 달리

주제별로 핵심 단어들이 소개되므로 학습과 기억에 더욱 효과적이다.

 

Unit Opener(단원시작) / Vocabulary(어휘) / Review(단원의 복습) /

Remember(기억나세요?) / Cooldown(쉬어가는 페이지)

이렇게  Unit마다  각각 5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엔 다소 난감하게 느껴지는 책의 구성과 활용법, 지도 방법도

아주 상세히 제공되고 있어서 유용하다.

 

전체적인 수록 목차는

Social Studies Skill / Economics / Geography /  

Government / History / Society and Culture

이렇게 총 6개의 Unit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의 Unit에도다양한 세부  Topics들이 가득해서

전체적으로 질적 , 양적으로 아주 알찬 컨텐츠를 자랑한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예쁜 그림들과 함께 시작하는 Unit Opener(단원시작)~

그림과 함께 그 단원의 주요 개념과 내용을 파악하는 도입 부분인데

그 부드러운 접근 방식이 아주 절묘하고, 그러므로 무척 효과적이다.

 

단순하게 반복하며 외우는 단어 학습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주제별 단어를 다양한 예문과 복습 문제를 통해

흥미롭고 효율적으로  학습하도록 도와주는 <몰입식 Voca>~

더 큰 영어 세상으로 한 단계 도약하려는 아이에게 꼭 권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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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대여행 DK 아틀라스 시리즈
박인식 옮김, 루치아노 코르벨라 그림, 나이젤 헨베스트 외 글, 박영주 외 감수 / 루덴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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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생생하고 놀라운 비주얼로 독자를 사로잡는 DK사의 책들...

책을 사랑하는 엄마들에겐 이미 익숙한 이름입니다.

『교과서 지식을 넓혀주는 그림 백과사전』이라는 이름으로

DK 아틀라스 시리즈가 나왔네요.

 

우리의 몸 / 공룡 대공원 / 우주대여행 / 세계고대문명 / 세계대여행 /

세계대탐험 / 우리의 지구 / 세계의 바다 /세계의 동물 / 세계의 새

흥미로운 열 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 10권 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아이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인  <우주대여행>과 만났답니다.

책을 받아 본 순간 커다란 판형에 먼저 놀랐어요.

262 x 350 mm의 빅 사이즈라 생생한 사진들이 더욱 실감나게 다가온답니다.

 



전과목이 다 그렇지만 특히 과학 교과서는 참 막연합니다.

부실한(?) 교과서 내용을 보완해주는 친절하고 상세한 내용의 책이 꼭 필요한데

과학, 특히 우주와 태양계 쪽으로는 이만한 참고 도서가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생생하고 스케일 큰 사진과 그림들이 가득해요.

또 최근 내용이 수록된 가장 최신의 정보를 담은 책이라는 게 곳곳에서 보이더군요.

오른쪽 밑에 이소연씨의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실험 모습이 실려 있지요.

 



지구의 위성인 달의 움직임과 달에 관한 모든 것이

빡빡한 글로 가득한 책보다 더욱 효과적인 비주얼 자료와 함께

명쾌하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명왕성 페이지를 보고 명왕성은 행성에서 제외되었는데

예전 정보를 그대로 실었나 하는 실망감이 들었는데

글을 읽어보니 2006년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었음을 정확하게 표기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최근 정보로 가득한 따끈한 책이군요.

 



태양과 태양계 행성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내용을 꼼꼼하게 수록한 책이랍니다.

별자리(남반구, 북반구를 모두 다룹니다), 혜성, 별의 생애, 은하, 대우주, 우주 여행 등

우주에 관한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차례 부분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지구 과학에 이르기까지

꼼꼼한 교과 과정 연계표가 나옵니다만

각 페이지마다 또 이렇게 관련 교과와 단원 표기가 되어 있어요.

놀라운 비주얼로 즐기는 즐거움도 크지만

실속있는 학습 도우미로도 큰 역할을 할 것 같아요.

 



관련 책들을 함께 보면서 우주의 신비에 흠뻑 빠졌답니다.

역시 DK책의 매력은 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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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English 아트 클래스 - 엄마표 영어 홈스쿨링 영어로 배우는 미술
한진희 지음, 콜린 찹코 감수 / Coolie(쿨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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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엄마와 함께 하는 즐거운 영어' 를 모토로

실용적이고 알찬 엄마표 영어 홈스쿨링 교재를 만들어내는 쿨리(Coolie)에서

Music , Cooking 에 이어 세번째 클래스를 열었답니다.

이름도 멋진 <엄마랑 English 아트클래스>

 

뮤직과 쿠킹 클래스에 이은  English 미술 수업...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영어, 한국어를 가리지 않고 독후 활동이나 엄마표 홈스쿨링, 각종 품앗이 모임 등에서 

미술 활동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너무나 크기에 

다른 영역보다 더욱 많은 관심이 갔던 것 같습니다.

 



엄마표 홈스쿨링을 위한 책답게 상세한 가이드가 먼저 실려 있어요.

엄마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천 의지라고 생각하는데

전체적인 커리큘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Yearly Plan이 있어

엄마표 수업의 계획 수립과 실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요.

테마별로 정리된 플랜... 원하는 테마의 미술 활동을 골라 해봐도 좋겠어요.

 



이 책에는 총 48가지의 활동이 실려 있는데

각 활동마다 Happy Talk, Arts and Crafts, Show and Tell, Word Tip으로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각 코너마다 친절한 활용법이 설명되어 있어서 누구나 부담없이 할 수 있지요.

 



아트 클래스인만큼 미술 영역의 다양한 표현 기법도 미리 둘러 봅니다.

아이와 독후 활동, 미술 활동을 제법 많이 해봤지만

이 책을 보고 미술의 표현 기법이 이렇게 많았나 싶어 놀랐네요^^

 

특히 제가 처음 알게 된 용어가 배틱(Batik)이었는데

크레용이나 촛농 등 물감이 묻지 않는 재료로 종이에 무늬를 그린 후

수채화 물감을 칠해 무늬를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기법이라고 해요.

평소에 자주 해 본 기법이지만 이름을 모르고 있었는데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미술 활동 중 아이와 대화를 나누게 될 때

정말 필요한 미술 활동에 필요한 재료들의 명칭도 친절하게 수록해 놓았어요.

정말 실용성, 활용도 짱입니다.ㅎㅎ

 

      

 



<Happy Talk>

 총 48가지의 미술 활동 가운데 Myself & My Neighbor 테마의 Crown 만들기를 해 보았답니다.

먼저 아이와 왕과 성, 궁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관련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관련 책은 한국어책, 영어책을 굳이 가리지 않고 읽어 준답니다.

아이와 기본적으로 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도움을 주는 영어 대화가 제공되어 좋았습니다.

 



<Arts and Crafts>

본격적인 미술 활동이 펼쳐지지요.

임금님의 왕관 만들기 활동인데 아이와 늘 미술 활동을 하는지라

재료들도 따로 구입하지 않고 쓰다 남은 것들을 쓰윽 가져다 활용했습니다.

과정마다 영어로 지도할 수 있는 스크립트가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과정도 상세하게 설명되고 있어서 굳이 홈피 동영상을 보지 않아도 된답니다.

물론 과정 동영상까지 보면 더욱 생생하고 기억에도 잘 남아 좋겠지만요^^

 



 <Show and Tell>과 <Word Tip>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며 뿌듯한 자부심도 느끼고

관련 영어 표현도 해 볼 수 있는 코너랍니다.

엄마 눈엔 보잘것 없어 보여도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에 큰 애착을 느끼잖아요.

이 때 칭찬 만땅 해주는 것은 필수겠죠?ㅎㅎ

마지막 <Word Tip>에서는 관련 단어들을 한 번 더 짚어주므로

한번 더 그림과 단어를 함께 학습하고 넘어가면 좋답니다.

(홈페이지에서 그림자료를 다운받을 수도 있으므로 더욱 알찬 활용이 가능하네요)

 

    

 

단순히 그리기면 그리기, 만들기면 만들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 다채로운 기법이 가득한 <엄마랑 English 아트 클래스>~

어떤 활동들이 더 있는지 살짝 더 보여드릴게요.



 사계절 병풍 만들기, 마블링으로 풍선 그리기

 



팝콘 나무 만들기, 바다 풍경 그리기

 



  움직이는 인형 만들기, 재활용 용기로 돼지 저금통 만들기

 

       

 

 



다섯 살 제 아이와도 즐겁게 <엄마랑 English 아트 클래스>를 가졌답니다^^

아이가 정말 즐거워하는 게 보이죠?ㅎㅎ

 

엄마표 영어에 관심은 많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한 분들에게

또 영어 그림책 활용은 많이 해보셨지만 아트 영역을 접목한 감성 영어를 원하는 분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만족스런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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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일까요? - 세계 문화사를 짚어 주는 인물백과 라루스 그림 지식사전 2
로르 캉부르냑 지음, 니콜라 우베쉬.조윤이 그림, 강희진 옮김 / 다섯수레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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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 문화사를 짚어 주는 인물백과> 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라루스 그림 지식 사전 두번째 책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양서로 유명한 프랑스 라루스 출판사의 책이라

보지 않고도 믿음이 가더라구요.

 

인물에 포커스를 맞춘 부담스런 일반적 위인전과는 전혀 다르며

인물과 그 인물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에 대한

부드럽고 흥미로운 접근과 전개가 돋보이는

참 즐거운 인물, 사회, 역사, 문화책이랍니다.

정말 이렇게 쉽고 흥미로운 인물책 겸 세계 문화책이 또 있을까 싶어요.

 

천사, 외계인, 괴물, 요정,마녀와 마법사 등 상상 속의 인물,

파라오, 검투사, 바이킹, 탐험가, 인디언, 노예, 과학자, 발명가 등 역사 속의 인물,

모험가, 운동 선수, 스타, 환경보호주의자, 비밀 첩보원 등 오늘날의 인물,

도깨비와 산신, 왕, 화랑, 학자, 예술가 등 한국의 인물,

이렇게 전체적으로 4장에 걸쳐 다양하고 흥미로운 인물 탐구가

세계 문화와 역사의 흐름과 연계하여 펼쳐진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풍부하고 재미있는 그림,

친근감을 주는 입에 딱 붙는 입말투로 쓰여진 글은

책장을 넘기는 아이들의 손길을 바쁘게 합니다.

 

처음엔 제법 큰 글자와 가득한 컬러풀한 그림들을 보면서

생각보다 수준이 낮고 정보도 적은 책이 아닌가 싶었는데

술술 읽어나가다보니 사방팔방 연계된 다방면의 지식의 양과 수준이

정말 만만치 않았습니다.

 

동서양을 함께 아우르면서 살펴보는 넓은 관점도 맘에 들어요.

예를 들어 <황제는 누구일까요?> 에 보면 중국의 푸이, 샤를마뉴 대제,

아우구스투스, 일본의 천황이 한 페이지에 함께 다루어집니다.

아이들의 호기심 충족을 위한 흥미로운 소재도 많고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적인 인물과 사건도 빠짐없이 수록된

정말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새로운 인물백과 <누구일까요?>

아이들의 손이 자주 가는 책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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