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백과사전 - 세상의 모든 가족을 위한 그림책 그림 백과사전 1
메리 호프만 지음, 신애라.차정민 옮김, 로스 애스퀴스 그림 / 밝은미래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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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란 뭘까요.

우리라는 특별한 느낌 속에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함께 할 때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아닐까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족을 생각하면 늘 가슴이 따뜻해지고 힘이 나지요.

아무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참 어려운 게 가족인 것 같습니다.

 

어른인 저도 가족을 정의하기가 이렇게 어려운데

어린이들에겐 더욱 그렇겠지요.

아직 가치관이 확고하게 정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세상에서 가장 쉽고 편안하게 알려주는 책이 있답니다.

이름부터 재미있는 <가족 백과사전> 이에요.

 

이 책은 특별한 가족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탤런트 신애라씨와 아들 차정민군이

함께 번역한 책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백과사전이라고 해서 빽빽한 글씨로 가득한 두툼한 책을 연상하시면 안된답니다^^

유아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일반적인 그림책 두께에

커다란 판형에 가득한 그림들이

마치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듯

아이들로 하여금  가족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따뜻한 수채화풍 그림이 가득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화로와져요.

책 가장자리에도 정성껏 그려진 그림들이 시선을 끕니다.

간결한 글도 핵심을 다 담고 있지만

그림들이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정말 그림 보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지요.

가족을 중심에 놓고 생각 그물을 펼치듯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구성도 참신하고 좋아요.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고

살아가는 모습도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어

나 또는 우리 가족과 다르다고 해서 잘못되거나 이상하다는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해준답니다.

 



 



 가족 나무를 만들어 보면서 가족과 자신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어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가족, 이웃, 나아가서는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고

따뜻한 사랑과 열린 마음을 지닌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랫만에 가슴 따뜻한 그림책을 만나 아이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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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놀라운 이야기 곤충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수잔 바라클로우 지음, 고호관 옮김, 조 코넬리 그림, 유정선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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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시각에서 볼 때 곤충은 징그럽고 싫은 것이지

아이들에겐 신기하고 놀라운 존재일 거예요.

지구에 생명체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동물이며

놀랍게 진화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비로운 동물이기도 하지요.

 

아이들의 호기심의 대상인 곤충을, 흔한 도감류와는 전혀 다르게

새롭고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곤충책, < 아주 놀라운 곤충 이야기 > 를 만났습니다.

 

 



 책을 처음 보고 놀란 점은

일단 압도적인 사이즈와 표지에서부터 확 느껴지는 강렬한 비주얼이었답니다.

기존에 많았던 도감류의 책들과는 완전히 달라

그야말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놀라움과 감탄이 그치지 않았네요.

 



 속지를 처음 펼치면 책에 수록된 곤충들의 모습이

양쪽 페이지를 가득 메우고 있어요.

정말 멋지다는 말밖엔 달리 표현할 수도 없는...

부록으로 들어있는 곤충 카드 20장도 그림 속에 모두 있어서

같은 곤충 찾기를 하면서 관찰력을 키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세계 약 80여 종의 곤충과  무시무시한 약 20여 개의 무척추동물의 모습을

금방이라도 튀어나와 움직일 듯한 생생한 그림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그려내고 있답니다. 

노린재목 / 딱정벌레 / 진드기 / 귀뚜라미, 바퀴벌레, 사마귀 / 나방, 벌, 말벌 /  기타 무시무시한 벌레들

여섯 장으로 분류하여 곤충들의 생생한 생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탐욕스러운 육식 동물이자 시체 청소부인 물방개

 



공격을 받으면 꽁무니에서 뜨거운 액체를 내뿜는 폭탄먼지벌레

 



잎처럼 생겨 적의 눈길에서 벗어나는 잎사귀대벌레

 



큰 몸집에 걸맞게 공격적이고 잔인한 말벌

 

다양한 곤충들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그림으로  관찰하는 즐거움이 특별하답니다.

강렬한 그림이지만 실사는 아니기때문에 덜 징그러워서 여자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볼 수 있어요.

오른쪽 페이지엔 곤충의 습성과 생태를

역시 그림으로 생생하게 그려내어 이해시키고 있는데 이 점도 마음에 들어요.

 

 

매미를 통해 이 책의 매력을 좀 더 들여다 볼게요.



매미는 몇 년 동안 땅속 깊은 곳에서 나무 뿌리의 즙을 빨아 먹으며 지내다가

신비한 생체 시계에 따라 땅속을 떠나 가까운 나무에 오른 뒤 어른 매미로 변하지요. 

 



 매미의 모습을 이처럼 생생하게 살펴 본 적 있나요?

곤충의 이름을 영어로도 익힐 수 있고

부분적인 특징을 꼼꼼하게 수록한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일러스트 역시 어떤 세밀화보다 사실적이면서도 정확하게 그려져 있지요.

 



곤충의 생태나 습성을 간략하고 핵심적인 글로 잘 전달해주어 좋고

사는 지역이나 곤충의 크기를 실제로 가늠해 볼 수 있게 한 장치는 더욱 눈길을 끕니다.

 

무척추동물의 종류별로 분류하여 수록한 수많은 곤충들과 벌레들을

실제로 눈앞에서 관찰하듯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곤충에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하여

나아가서는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한답니다.

제 아이들도 이 책을 여러 번 보았지만 볼 때마다 신기함에 감탄사를 연발하는데

 그런 감탄과 관심, 호기심이 탐구적인 아이로 자라는데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리라 생각해요.

지금까지의 지루한 나열식 곤충 도감 말고

<아주 놀라운 이야기 곤충>을 아이 손에 쥐어 주세요.

감탄사를 연발하며 책 속에 빠져드는 아이를 보고 흐뭇하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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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5 - 새 나라 조선을 세우다 (1392년~1600년)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시리즈 5
장지연 지음, 백금림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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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사와 가장 가깝고 사극을 통해서도 친근한 조선,

드디어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에서 조선을 공부할 수 있게 되었네요.

불교를 숭상했던 고려시대와 달리 성리학에 바탕을 둔 조선은

고려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참 많은 부분이 다른 나라이기도 하지요.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이하 마한교) 5권 새 나라 조선을 세우다' 에서는

새 나라 조선의 건국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관료제를 기반으로 한 문치 중심의 조선 사회,

사림을 중심으로 한 향촌 사회의 변화와 성리학과 사대부 문화의 발전,

7년간 조선을 휩쓴 조일 전쟁에 이르기까지의

역사 속 생생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답니다.

 



역사책이라 어렵고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책을 몇 장만 넘겨 보아도 기우라는 걸 금방 알 수 있답니다.

풍부한 그림과 생생한 사진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재미가 있고

글 역시 정감있는 대화체로 되어 있어 편안하게 이야기책 읽듯 즐길 수 있어요.

위화도 회군을 계기로 새 나라 조선의 첫 임금이 되는 이성계의 모습이 그려져 있지요.

1388년 위화도 회군으로 권력을 잡은 지 4년만에 왕위에 올랐다하니

회군 후 바로 임금이 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고

그들 나름대로의 정당성에 대한 노력의 세월이었음을 엿보게 합니다.

 



 실사가 효과적인 부분에는 정확한 사진으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줍니다.

조선 시대 문무 양반의 복장인데요.

흉배나 단령(문관의 근무복), 각대(허리에 두르는 것), 목화(신발) 등

사극에서 많이 보아 익숙한 것들이 많아 더욱 재미있습니다.

생생한 사진이 흥미도 끌고 학습 효과도 더욱 높여주네요.

 



 특히 딸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 이 생활사 부분이었어요.

왕에서부터 양반, 평민, 천인(노비 등)에 이르기까지

계층별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어서

조선 시대의 계층별 사람들의 입장을 더욱 실감나게 느껴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나 양반'이라는 양반의 입을 통해 양반들의 생활을 이야기하는 식이랍니다.

 



 왕을 상징하는 일월오악도와 함께 왕의 바쁜 하루를 들여다봅니다.

 



 조선 사회를 떠받치던 근간, 평민들의 모습이에요.

농사를 지은 대부분의 상민들 외에도 수공업자와 상인들이 있었답니다.

그림 오른쪽에 상인들의 모습이 보이죠?

 



 마한교에는 곳곳에 알찬 볼거리, 읽을 거리가 참 많답니다.

역사 유물과 함께 새롭게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열어주는

클릭, 역사 유물 속으로 코너도 그 가운데 하나예요.

딸아이라 그런지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관심있게 보더군요.

정말 안타까운 것은 신사임당이 여성의 능력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대에 살았더라면 하는 점입니다.

 



마한교 5권의 뒷부분은  7년간의 조일 전쟁에 관한 것이랍니다.

전쟁의 배경과 과정,결과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몰입하게 됩니다.

불패의 명장 이순신의 눈부신 활약상에 다시 한 번 감동도 받구요.

 

아, 그렇구나! 페이지에서는 하나의 장이 끝날 때마다

그 장과 관련된 심화 정보를 가득 전해줍니다.

여기서는 지형에 따라 다른 전투선의 모양을 살펴보고 있네요.

조선 수군의 주력 전투선인 판옥선, 일본 수군의 주력선 안택선,

작지만 속도가 빠른 중국의 호선, 에스파냐의 대형 군함 갈레온선, 유럽의 군용선 갤리선 등

흥미로운 세계의 다양한 전투선들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조일 전쟁을 끝으로 숨가빴던 조선 시대 여행은  여기서 멈춰지고

입체적이고 상세한 연표가 제공되네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과 북방민족, 일본, 그 외 지역 등으로 세분된 연표를 함께 살펴보며

세계사의 흐름과 함께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더욱 폭넓고 효과적인 이해와 학습이 가능해요.

 

풍부한 그림과 사진을 통해 생생한 조선 사회, 조선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

아이들이 먼저 그 즐거움을 안답니다.

 

 

                               

 

 



 마한교를 즐겁게 읽고

조선의 궁궐 경복궁과 사대문을 다시 한 번 간단히 짚어보았어요.

특히, 불타버린 숭례문은 더욱 안타까웠는데요.

조일전쟁과 일제시대를 거치면서도 살아남았던 숭례문은

왜 파괴되거나 훼손당하지 않았을까요?

클릭, 역사 유물 속으로 에 보면

조일 전쟁 때  일본군이 승리의 상징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ㅠㅠ

 

 



아이가 특히 관심을 가진 내용을 담은 책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특히 여성들의 제한된 생활과 지위를 많이 안타까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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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온! 그램툰 Come On! Gramtoon 2 - 형용사 부사 전치사 GRAMTOON is My Best Friend 2
김영훈.김형규 지음 / 한겨레에듀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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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 쏙쏙~  실력 쑥쑥~  나의 첫 영문법 파트너 GRAMTOON

부제만큼이나 쉽고 효과적일까? 아이의 첫 영문법 책으로 선택해도 좋을까?

하는 의문과 기대를 동시에 갖고 그램툰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미 그램툰 1권 Hello! GRAMTOON 의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에

2권 Come On! GRAMTOON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컸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렵고 머리 아프게만 느껴지는 영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그램툰은

흥미진진한 만화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문법을

스토리를 즐기며 저절로 깨우칠 수 있답니다.

 


 

 



 Come On! GRAMTOON - 형용사 부사 전치사



 

2권에서는 형용사, 부사, 전치사에 대해 공부합니다.

형용사, 부사, 전치사에 대해 책 한 권 분량만큼 공부할 게 뭐가 있나 싶었는데

재미있는 스토리를 따라 가면서 하나하나 익히다 보니

어느새 한 권을 뚝딱 해치웠더라구요.

그만큼 학습 냄새 안나고 재미있다는 말씀~^^

 

1장 형용사를 중심으로 그램툰의 특별한 즐거움 속으로 떠나 보아요.



 형용사... 하면 한자어로 되어 있어서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죠.

친절한 용어 풀이부터 쉬운 설명을 통해 아이들에게 기본 개념을 심어 줍니다.

 



'노란 꽃' 이라는 예를 통해  형용사를 이해하게 합니다.

꽃은 꽃인데 어떤 꽃이냐... 노란 꽃이다 하는 식의

이보다 더 쉬울 순 없는 설명이에요.

 



이젠 하나의 문장을 통해 문장 안에서 형용사의 역할을 이해하게 합니다.

 



 형용사의 개념을 이해했으면 형용사의 용법으로 넘어갑니다.

형용사의 용법에는 한정적 용법과 서술적 용법이 있어요.

소녀는 소녀인데 어떤 소녀?

예쁜 소녀

이럴때 pretty는 한정적 용법으로 쓰였구요.





서술적 용법은 주어나 목적어가 어떻다고  설명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be 동사 뒤에서 주격보어로 쓰이거나

 



 목적어 뒤에서 목적격 보어로 쓰입니다.

문장과 설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게 신기할 정도랍니다.

아니 문법이 이렇게 쉬운거였나 싶을 정도로 말이지요^^

 

이 외에도 형용사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기본 형용사 외에도 부정수량 형용사(some, any, no,many, much, a lot of, a few 등),

수사 - 기수, 서수, 숫자 읽기(전화번호, 연도, 날짜, 시간, 분수, 숫자, 수학 기호) - 등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늘 자주 접하지만 잘 모르는 내용들이 가득하답니다.

 



기수와 서수도 한 눈에 쏘옥 들어오도록 정리되어 있구요.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이나 줄인 표현도 잊지 않고 짚어주고 있답니다.

 



 원서를 읽다 보면 너무나 자주 나오는 연도 읽기

명확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구요.

 



 제가 늘 헷갈리는 시간 읽기며

 



 수학책을 공부할 때 늘 헤매는 분수 읽기도

명쾌하게 정리해 주고 있답니다.

 

어때요?

만화라고 우습게 볼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빽빽한 글로 가득한 부담스러운 영문법책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아이의 반응도 좋은

정말 잘 만든 영어 학습 만화 그램툰이에요^^

 

 

 

이렇게 물흐르듯 즐겁게 공부한 1장이 끝나고나면

정리 짱 활용 짱 요점정리 페이지가 따로 있답니다.



만화로 된 본문 내용을 효과적으로 싸악 정리해 주므로

나중엔 요것만 보아도 핵심이 쏙쏙  기억나고

복습용으로도 아주 그만일 것 같아요.

어쩜 정리도 이렇게 깔끔하게 잘 했는지...

그램툰에 나오는 요점정리만 다 모아서 책으로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내용이 많아 다소 산만할 수도 있는 숫자 읽기 부분도

깔끔하게 정리 되었습니다.

 

 

요점정리를 통해 학습한 문법 내용을

실전 문제를 통해 점검하고 내 것으로 다지는 활동이에요.

형용사 확인 테스트~

 



 두 페이지, 총 4쪽에 걸친 테스트지만 어렵지 않게 술술 풀어 나갑니다.

본문 만화 부분에서 모두 다룬 내용들이라 쉽게 풀어 낸답니다.

만화를 통해 즐겁게 익힌 내용이라 그런지

아이 머리 속에도 더 잘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본문을 재미있게 읽은 아이라면 문제가 쉽다는 걸 금방 느낄 거예요.

제 아이는 love를 형용사라고 잠시 착각해서 하나 틀렸답니다^^;;

 



 이건 한정적 용법으로 쓰인 형용사를 익히는 문제군요.

형용사의 개념만 알면 무지 쉬운 문제라

아이의 자신감이 한껏 업된답니다.

 

 



 

 


 

 



 Come On! GRAMTOON - Fun Fun! WORKBOOK



 



 본책에도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지만

그램툰에는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한 워크북이 따로 제공되고 있어요.

본책에서 익혔던 내용들을 재미있고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우고 복습함으로써 실력을 쑤욱쑥 키울 수 있답니다.

 



 다채로운 구성이 한 눈에 보여요.

 



 본책에 수록되었던 확인테스트와는 다른 재미있는 문제가 가득하지요?

영어공부라기보다는 재미있는 활동지를 푸는 기분이랍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크로스 퍼즐이라든지 미로찾기 게임 등

즐거운 활동들이 눈에 띄네요.

 



 부정수량 형용사는 헷갈릴때가 많은데

문제를 통해 확실하게 알아두면 좋겠지요.

 



 워크북으로 읽기 연습도 할 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숫자 읽기와는 다른 특이한 숫자 읽기의 예들을

워크북 문제를 통해 큰소리로 읽어보며 생생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어요.

특히 수학 기호 읽기는 아이와 미국 교과서 수학 부분을 할 때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되어 주었답니다^^

 





 문제 풀이가 끝나면 이렇게 신나는 게임도 있고

 



 오리와 마리, 아리 등 책 속 주인공들을 색칠해 보는 페이지도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영문법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준답니다.

 



 

 

 

재미있는 그램툰과 함께 하니 영문법 그까이꺼 별거 아니라며

자신만만해하는 딸아이인데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쉽고 재미있는 구성

그램툰만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초등 3학년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영문법 교과서' 라고 되어 있는데

제 생각에도 초등 중학년 전후부터 보면 딱일 것 같구요.

(물론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그 이전 아이들도 가능할 것 같아요)

그만큼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는 말씀~^^

 

학습효과는... 일단 재미있으니까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고 반응도 최고인듯,

그래서 당연히 효과도 최상이에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영문법 학습 만화는

재미도 학습 효과도 모두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답니다.

 아이가 이런 류의 영어학습만화를 여러 권 보았는데

넘 넘 웃겨서 배꼽을 잡으며 좋아했지만 학습 효과는 다소 떨어졌던 책이 있었거든요.

한겨레에듀의 그램툰은 그런 책들과는 다르게

재미와 학습 두 요소를 모두 놓치지 않고 있는 것 같아 더욱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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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틀라스 세계 지도책
셜리 윌리스 지음, 오은경 옮김, 닉 히윗슨.김수연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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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를 위한 세계 지도책은 참 많습니다.

저마다 커다란 판형에 가득한 지도 자료와 정보를 자랑하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란 쉽지 않은데요.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너무 많은 정보를 빽빽히 실어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데 있지 않을까요. 

 

아이앤북에서 새로 선보인 <어린이 아틀라스 세계 지도책>

362mm x 265mm의 시원스런 판형에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쉽고 간결한 내용이라

유아와 초등생 독자들에게 지도책 보는 즐거움을 제대로 알게 해 준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집과 도시, 나라에서 점차 세계로 관심이 뻗어가는 아이들에게

지도책만큼 흥미롭고 신기한 세상은 없을 거예요.

여러 나라의 지리적 위치와 문화에 관심을 보일때 꼭 추천하고 싶은 지도책,

쉽고 말랑말랑하면서도 유용한 정보는 다 담겨 있는 알찬 지도책,

바로 <어린이 아틀라스 세계 지도책> 입니다.

 

 



 차례를 보면 어린이 독자를 배려한 이 책만의 특징을 잘 알 수 있어요.

다짜고짜 세계 각국의 지리로 들어가지 않고

우주 속의 지구부터 지도의 이해를 돕는 페이지가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전세계 곳곳이 지역별로 합리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도상으로는 차례에 실린 국가(또는 대륙)들이 표기되어 있어서

실제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세계 지도 모습이에요.

지형적  입체감이 있는 지도가 아주 멋집니다.

 



 지구는 우주 속에서 어떤 위치를 갖고 있는지 먼저 살펴본 다음

우주 → 비행기 → 높은 빌딩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차례로 근접하듯 그린 그림이 보입니다.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친절한 배려가 엿보이지요?

 



 지도투영(둥근 지도를 평면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그려진 평면 지도는

둥근 지구의와 조금 달라짐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곧 2010 월드컵이 열릴 남아공이 있는 남아프리카를 펴보았어요.

나라(대륙)의 고유한 특징을 표현한 간결한 설명과 풍부한 그림이 눈에 쏘옥 들어오지요.

 



예전에 TV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남아공의 수도를 묻는 문제에 모두 요하네스버그라고 대답해서 틀린 것 봤는데

남아공의 수도는 3곳이라고 하더군요.

입법수도, 행정수도, 사법수도가 모두 따로 있다고 해요.

<어린이 아틀라스 세계지도>에 그림과 함께 생생하게 나와 있네요^^

 



 영토가 크고 지역별로 특색이 강하며 중요한 미국의 경우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실려 있어요.

 



 지도책이라고 해서 지리적인 내용만 들어있는 건 아니랍니다.

사회, 문화, 종교, 음식, 관광 명소 등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본 정보가 가득해요.

유용한 정보며 말풍선에 담긴 팁 등 재미난 구성도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명소의 실사와 함께 더욱 흥미로운 세계 지도책~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가가 소개되어 있네요.

애틀랜타를 여행하게 되면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우라나라는 당연히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어요.

간단한 설명이지만 핵심은 다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나라가 지구상에서 어떤 위치에 있나를 보여주는 지구 그림이에요.

무척 효과적인 장치 같습니다^^

 



 그림으로 참 많은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용어사전과 색인으로 더욱 편리하게 지도책을 이용할 수 있어요.

 

세계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다양한 민족과 국가를 알려주고 이해하게 하는

쉽고 재미있는 세계 지도책, <어린이 아틀라스 세계 지도책>

미래의  글로벌 인재들을 위한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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