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unzel 라푼젤 (코믹북 + 워크북 + CD 1장) 디즈니 코믹스 리더 Disney Comics Reader 7
스크린영어사 편집부 엮음 / 스크린영어사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디즈니 애니메이션 명작처럼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없을 거예요.

애니메이션을 통해 친숙한 스토리와 등장 인물들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코믹북으로 새롭게 즐기는 디즈니 코믹스 리더

만화책이 주는 즐거움과 부담감 제로라는 장점이 돋보인답니다.

 

최근에 개봉했던 '라푼젤'을 코믹북으로 담아낸 <디즈니 코믹스 리더 라푼젤>은

긴박감 넘치는 탄탄하고 극적인 스토리와

개성이 강한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가 더욱 돋보이는 작품 같아요.

코믹북과 해설집(워크북), 오디오CD의 알찬 3종 구성이라

본책만, 또는 본책과 오디오 CD만 있는 구성보다 훨씬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어요.

 



태양 빛 한 방울이 지구로 떨어져

치유의 힘을 가진 마법의 금빛 꽃을 키우면서

이야기는 신비롭게 시작되어요.

코믹북이지만 챕터 구분이 잘 되어 있고(총 3개의 챕터)

분량이며 글밥이 너무 벅차지 않아서 초등 아이들에게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디오 CD 역시 챕터별로 트랙이 수록된 것이 아니라

한 페이지씩 트랙이 구분되어있어 소분량씩 진도 나기기도 적당하답니다.

 



전체적 느낌은 이렇답니다.

정형화된 레이아웃이 아니라 자유롭게 배치된 일러스트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욕심 많은 사악한 마녀 고텔은 어린 공주를 납치하여

외딴 계곡 높은 탑에 가두는데요.

왕국에서는 잃어버린 딸을 찾고픈 소망을 담아

매년 라푼젤의 생일에 수천 개의 등불을 띄워 보냈답니다.

마녀의 탑에 갇힌 라푼젤이 신기하게도 매년 자신의 생일마다

밤하늘에 떠다니는 등불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보이지요.

매년 라푼젤은 그것들을 알지도 못한채 지켜보았습니다.

웬지 마음이 아픈 장면이에요...

 



해설집(워크북)에서도 이렇게 책 속의 주요 정보를 더 상세히 다루고 있어요.

본책의 번역만 수록한 단순한 해설집이 아니랍니다.

 

 



라푼젤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사가 있죠?

'라푼젤, 라푼젤, 네 머리를 늘어뜨려라!' 가 그것인데요.

드디어 코믹북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Rapunzel! Let down your hair!



해설집을 보면 쉽고 친절한 설명이 잘 나와있어요.

학습자의 편의를 위해 본책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싣고

설명을 덧붙여 놓은 점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내용을 더 설명해놓은 부분을 보면 마치 친절한 선생님의 부가 설명을 듣는 듯 합니다.

 



라푼젤의 머리카락을 타고 올라가는 고텔

 

 

 



한 챕터를 마치면 코믹북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중요한 패턴, 문법, 단어 등을 잘 익혔는지

다양한 문제를 통해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답니다.

 

오디오 CD도 참 야무지게 잘 만들었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한 페이지가 하나의 트랙에 녹음된

무려 48트랙의 세심한 오디오 CD인데요.

보통 속도의 정확한 발음으로 여성 원어민 성우가 읽어줍니다.

캐릭터마다 다른 성우가 등장하진 않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유아용 그림책도 아니고 초등 아이들이 집중해서 듣기에는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적절한 효과음과 원어민의 풍부한 감정 표현이 오디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단순히 읽기만 하고 끝낼 수도 있는 코믹북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한 디즈니 코믹스 리더!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 스토리라는 것만으로도

벌써 가산점을 듬뿍 안고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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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실험관찰 5.6학년 - 한 권으로 끝내는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양일호 지음 / 아울북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2011학년, 올해를 기준으로 5·6학년까지 초등 전학년 교과서 개정 작업이 마무리되었지요.

개정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이 학습의 주도자가 되는 것이더군요.

특히 과학은 다른 과목과 달리 실험, 관찰, 탐구 활동 등 아이들의 참여가 필수적인 과목입니다.

탐구 활동과 창의력이 특히 강화된 개정 교과서만으로는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지요.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많은 실험들을 단계별로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실험관찰 5·6학년> 편은

개정 교과서에서 대폭 강화된 실험관찰과 연 6회 의무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탐구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훌륭하게 해 줄 책입니다.

 

교과서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실험과 탐구 주제를

생명, 지구와 우주, 물질, 에너지의 네 가지 영역으로 크게 나누고

각 영역별로  15개의 중분류로, 또 다시 36개의 상세한 소분류(표제어)로 나누었어요.

그렇게 선정된 실험이 무려 177개나 되니

과학의 거의 모든 영역과 주제를 총망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요.

 

실험의 개요부터 준비물, 실험 과정, 주의점, 실험으로 알게된 점 등 정리가 무척 잘되어있어

실험 과정 사진과 함께 실제로 실험을 하는 듯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탐구 활동은 단순하게 모두 실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관찰, 조사 활동도 고루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활동을 하게 합니다.

탐구 과정 기능도 관찰, 분류, 측정, 예상, 추리, 변인통제 등 다양하게 나누어 아이콘으로 나타내어

아이들이 탐구 활동의 방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놓았답니다.

특히 탐구 활동과 관련된 더 깊은 지식정보를 주는 '과학자의 눈'은

아이들의 더 알고 싶은 호기심을 채워주고 심화 학습까지 가능하게 해 아주 좋았어요.

15개의 중분류가 끝날때마다 '과학의 광장'이라는 페이지가 있어

쉬어가면서 과학 상식과 지식을 늘릴 수도 있구요.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실험관찰 5·6학년>은

관찰, 추리, 분류, 변인통제, 문제인식, 결론도출, 측정, 의사소통, 예상, 자료변환 및 해석, 가설설정, 일반화와 같은

다양한 탐구 과정을 통해 주어진 실험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줍니다.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스스로 탐구하는 자세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지요.

5·6학년 교과와 바로 연계되는 유용성이 있어 만족스럽고

아이로 하여금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하여 과학 마인드를 탄탄하게 해주는

또 하나의 친절한 과학 교과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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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입학 준비 1 : 기초튼튼 1학년 -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 주는
송인하 외 지음 / 웅진주니어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입학을 앞둔 아이들 둔 엄마 마음은 누구나 똑같답니다.

학교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영역을 나름 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걱정과 염려가 가시지 않는 것이 부모의 마음일텐데요.

 

큰 아이를 이미 입학시켜본 엄마의 입장에서

너무 많이, 깊이 다 알고 갈 필요는 전혀 없더라구요.

초등 1학년 과정은 걱정할 만큼 그리 어렵지 않을뿐더러

엄마의 걱정만큼 아이들이 못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다만 입학전에 학교란 지켜야 할 규칙이 있으며

정해진 시간동안은 집중하여 공부하는 곳임을 알게 해주고

학교를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을 심어주어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여기에 학교 공부와 생활을 따라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은 점검하면 더욱 좋겠지요.

 

어린이책 잘만들기로 소문난 웅진주니어에서 펴낸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똑똑한 입학준비>

엄마들의 걱정을 단번에 싹~ 날려줄 알차고 야무진,

그래서 든든한 입학 준비 교재입니다.

 

기초튼튼 - 실력쑥쑥 - 공부똑똑 3단계로

수준별 3권 구성이라 순서대로 학습하면 입학 준비는 물론

2학년 과정까지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답니다.

 



 일단 1권, 기초튼튼 1학년 편을 풀어 보았습니다.

총 20일차 분량의 학습 계획표가 제공되고 있어서

 계획적인 진행을 쉽게 해주네요.

매일 한글, 수학, 나는 나는 1학년 세 과목을 공부하도록 되어 있어요.

1일차 분량도 전혀 부담없고 적어서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이 몇일차를 한꺼번에 하려고 들 것 같은...^^

 



 1교시는 한글 / 2교시는 수학 / 3교시는 나는 나는 1학년

컬러풀하고 질좋은 속지라 공부하는 맛도 좋답니다.

 

 

 

<국어>



국어 학습의 기본인 자모음 익히기부터

이중 모음, 된소리, 명사, 동사, 반대말, 어절, 인사말, 동시, 알림글, 청유문, 명령문, 시제 등

국어의 전 영역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합니다.

 



보기를 통해 문제도 쉽게 풀 수 있어요.

해당 교과 표기도 잘되어 있어서 더욱 유용하답니다.

이런 페이지를 통해 잘 만든 교재의 힘을 새삼 느꼈어요.

 

 

<수학> 



 수학 역시 기초적인 수 개념인 순서, 크기 비교를 비롯하여

 10개씩 모아 세기, 두 수로 가르고 모으기, 10 이하의 수 더하기와 빼기,

여러가지 모양, 위치, 방향과 대칭,시간,달력, 화폐 등

무척 광범위한 수학 영역을 골고루 다루고 있답니다.

 



 

 

 

<나는 나는 1학년>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사회 생활을 위해 필요한 습관, 규칙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배워봅니다.

 



 아이가 너무너무 재미있어해서 '3교시-나는 나는 1학년'은 하루만에 다 해치웠답니다.ㅎㅎ

1-1 바른생활 교과서에 나온다는 교과 연계 표기도 눈에 확 띄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책 뒤에는 따라쓰기 연습장과 국어수학 총괄평가지까지 들어있어서

더욱 야무지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입학을 앞둔 아이가 있으시다면 막연한 걱정만 하지 마시고

쉽고 재미있게 초등 1~2학년의 기초를 다져주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똑똑한 입학준비>를 만나보세요.

저는 1권을 만나보고 만족도 200%였기 때문에 2,3권도 바로 구입하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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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수학 문제꾸러미 응용 6-1 - 2013년용 디딤돌 초등수학 문제꾸러미 2013년-1 8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만큼은 대부분의 엄마들이 따로 문제집 한 권쯤은 풀게 합니다.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한 문제 풀이도 목적이지만 

기본 개념을 잘 정리한 후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하게 해주기 위해서인데요. 

 디딤돌의 문제 꾸러미는 만난 것이 참 행운이다 느낄만큼 야무진 교재였어요. 

 

6학년이니만큼 그동안 꽤 많은 출판사의 다양한 교재들을 접해보았는데  

대부분의 문제집이 교과서 수준의 너무 쉬운 문제 위주 이거나 

아니면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심화 문제 위주더라구요. 

기본 개념을 다져주면서 다양한 유형을 수록해 놓아서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점진적으로 다 접해볼 수 있는 문제집은 흔치 않았습니다.  

 

디딤돌 문제 꾸러미는 개념편과 응용편이 있는데 

개념에 더욱 충실한 교재를 원한다면 <개념> 편을 

기본  문제는 물론 응용 문제도 도전하고 싶다면 <응용>편을 선택하면 됩니다. 

저희는 <응용>편을 선택하여 공부중인데요. 

개념을 정리하자! - 유형에 도전하자! - 콕 집어 풀자! - 마무리 하자! 

이 네 과정을 차례로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기본 개념 정리부터 다양한 유형 분석, 야무진 마무리까지 

각 단원을 알차게 공부하게 된답니다. 

 

자신의 학습량에 맞는 계획을 세워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한다면 

어떤 유형, 어떤 수준의 문제를 만나더라도 

자신만만 , 백전백승 할 수 있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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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우리 역사 한눈에 쏙! 우리 역사
서울대 뿌리깊은 역사나무 지음, 최가람 그림 / 파인앤굿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역사를 한 권의 단행본으로 본다?

솔직히 처음엔 그 방대한 분량을 어떻게 책 한 권에 담을 수 있는지

수박 겉핥기 식으로 엉성한 내용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역사는 전집 또는 적어도 여러 권으로 된 시리즈물로 봐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대학원의 교수 및 구성원들의 모임인 '뿌리깊은 역사나무'에서 만들고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 트레블>로 유명한 파인앤굿에서 펴낸

<한눈에 쏙! 우리 역사> 를 만나고 그 생각이 바뀌었어요.

한 권의 단행본으로도 우리 역사의 흐름과 의미를 얼마든지 이해하고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시대별로 크게 6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린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부담없고 친근하게 읽고

대략적인 큰 사건만 알고 넘어가는 수박 겉핥기식이 아니라

각 사건이 일어난 배경, 그 사건이 갖는 의미 등을 바로 알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연표가 제공되므로

단편적인 역사 읽기가 아닌 통사적 관점을 기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이 연결된답니다.

 



 어린이들이 역사를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관을 갖지 않게 하려면

말투 역시 친근해야겠지요.

 이 책은 마치 친절한 선생님이 바로 곁에서 설명하는 듯

입에 착 붙는 친근한 말투로 쓰여져 있어요.

자칫 지루하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지만

재미있는 그림이 많고 생생한 사진도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네요.

 



그림과 실사가 어우러져 이해를 돕고 있어요.

 



특히 역사를 공부할 때 지도, 흐름도, 도표 등의 중요성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는데

이 책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지도와 도표를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비파형 동검, 고인돌, 미송리식 토기의 사진을 모두 보여주고

지도상에서 분포도를 보여줌으로써 고조선의 영역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해줍니다.

 

 



 설명이나 사진으로 부족한 부분은

이렇게 이해가 금방 되는 그림으로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그림이 너무나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어서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은 <이것만은 꼭!> 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정리할 수 있게 했어요.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완벽한 핵심 정리라 아주 유용할 것 같군요.

 

초중학교 시기는 길고 복잡한 역사를 장황하게 상세히 설명하는 책보다

기본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역사관을 갖게 하는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눈에 쏙! 우리 역사>는 그 답이 되어주기에 충분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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